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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 방해 미제동맹 거부, 종전선언 촉구, 평화협정 체결해야...

2021. 반미자주대회, 민족자주정신 기초하여 북남평화협정체결 합의 실행 토대 구축할 것을 성토하다

문해청 | 기사입력 2021/12/01 [12:13]

조국통일 방해 미제동맹 거부, 종전선언 촉구, 평화협정 체결해야...

2021. 반미자주대회, 민족자주정신 기초하여 북남평화협정체결 합의 실행 토대 구축할 것을 성토하다

문해청 | 입력 : 2021/12/01 [12:13]

 

▲ 반미자주대회에서 대북적대정책철회 한미동맹파기 주한미군철거 국가보안법폐지 결의

 

 

[국민뉴스=문해청 기자] 전국민중행동(),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및 40여개 단체가 27일 서울 용산 한미전쟁기념관 앞에서 한미동맹 해체, 대북적대정책 철회! 미군은 철거하라! 500여명이 외치며 2021. 반미자주대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날 전국민중행동() 이종문 사무처장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조항아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1 반미자주대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주최 측은 경기 동두천, 의정부, 평택, 경남, 부산, 광주, 경북 성주 소성리, 전북 군산 경북 예천 미공군기지 칠곡 왜관 캠프캐롤, 대구 캠프워크, 캠프헨리, 캠프조지, K2 미공군기지, 팔공산 미군통신기지 등 각지에서 미군철거 규탄집회가 계속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제 미군은 남녘코리아를 식민지노예문화 확대강화로 사대주의 예속을 강요한다. 북남평화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미국을 반대하기 위해 반미자주세력이 전국 연대로 ‘2021 반미자주대회 준비위원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 좌측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 우측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 노동자투쟁사


전국민중행동() 박흥식 상임공동대표 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100년 가까운 미국 중심 국제질서가 무너지는 대전환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사의 흐름과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문재인 정권을 끝으로 불평등한 한미동맹 결정적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이어 "민족대단결에 결정적 방해가 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대중적 토대와 투쟁의 힘을 구축해야 한다." “오는 1211일 예정된 전국동시다발 민중대회와 내년 115일 불평등타파와 한국 사회대전환을 위한 민중총궐기를 계기로 상설적 전국적인 공동투쟁전선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미국은 종전선언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정전체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 땅을 영구 분단국가로 유지해서 미국의 패권을 공고히 하고 전쟁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미군이 나가야 민중자주권이 회복될 수 있다.”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민주와 통일 시대의 대전환은 결코 올 수 없다" "국가보안법 폐지야말로 촛불민중이 바라는 적폐청산 최우선 과제다.”고 했다.

 

▲ 민중가수합창단 '어머니', '들어라 양키야' 노래


이날 낭독한 반미자주대회투쟁결의문을 통해 "반미자주투쟁만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을 앞당기고, 미제사대와 예속에서 벗어나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방법이요 지름길이다.”고 선언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겸 범민련 남측본부 이태형 의장은 "우리 민중이 살 길은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오로지 반미자주이다.” "남북관계도 조국통일도 자주 없이 한 걸음도 진전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제국주의 패권의 손아귀에 정치·경제·군사권이 있는 한 저임금 비정규직 굴레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농업주권 식량주권 없이 농사를 지어봐야 빚더미에서 헤어날 수 없다.”

 

▲ 한국대학생진보연합예술단 '빛나는 청춘'의 '통일 할래요' 자작곡 '꿈꾸고 싶다면' 노래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미국의 대북 대중국 전략에 필요한 굴욕적이고 종속적인 협의 따위는 집어치우라.” “불평등한 한미관계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권력교체가 아니라 자주와 평등의 길로 가는 체제교체를 위해 투쟁의 길에서 노동자·민중이 집권을 위한 길에 섰다.”고 했다. 또한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은 공동투쟁사에서 "우리민족의 힘으로 전쟁 상황을 끝내야 한다." “남북정상이 합의한 단계적 구축 평화체제 구축도 우리민족의 힘으로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최영찬 위원장은 미국에 가져다 줄 주한미군 분담금을 비롯한 많은 비용은 미래세대인 청년학생과 민중의 복지를 위해 써야 한다.” "조국통일과 민중해방을 바라는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청년 학생과 투쟁하겠다."고 했다. 김수억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개인구형량 56개월)"비정규직 없는 세상, 자본가 세상을 뒤엎기 위해서 이들 배후에 선 미국과 독점재벌, 정권과 투쟁을 피할 수 없다."“226개월 징역 살더라도 저들이 멈추라는 그곳에서 한발 더 전진하겠다.”고 했다.

 

▲ 미8군부대 6번게이트 앞 가두행진 후 성조기를 찢는 퍼포먼스(상징의식) 진행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 이장희 상임대표는 주한미군은 남녘방역당국의 조치가 미치지 않는 특수지대 치외법권이다.” “2013년부터 주한미군이 세균전실험을 위해 치사율 80%에 달하는 세균을 반입해 부산 등에서 16차례 실험을 진행했다”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실을 폐쇄하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특위를 구성과 불평등한 한미SOFA는 없애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일간 조약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보안법폐지대행진 김재하 단장은 온 나라에 미군기지 설치하고 신자유주의 질서 속에 노동자 민중의 목에 빨대를 꼽아 빨아도 나가라는 소리 한마디 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참 좋은 나라이다.” "미국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 전 민중이 들고 일어나서야 쫓겨나게 된다. 국가보안법은 미국지배를 당연시하는 법이고 철폐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민중민주당(민중당)(대표 이상훈)은 공보물을 통해 대북적대시 정책철회, 북침전쟁연습 중단, 미군철거를 이슈로 미군의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과 침략적인 핵확산, 코리아반도의 자주와 통일을 가로막는 민족반역무리, 미군기지 환수하고 민족 민중을 위한 새세상 앞당기자주장하고 현시대 반평화 5으로 미국, 국민의힘(정당), 반민족언론, 반민족무리, 반민족정책을 비판하며 미제 바이든<정부>는 침략적인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하고 미군부터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중민중당은 미국평화원정단 미국평화시위 1,596(44개월 16) 사진을 통하여 민족자주와 애국애족의 기치아래 미군과 반역무리를 쓸어버리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앞당기자” “자주통일의 새세상, 민중민주의 새시대가 멀지 않았다.”며 희망찬 전망을 제시했다.

 

▲ 전국민중행동(준)과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및 사회단체 참가 일동이 서울 용산 한미전쟁기념관 행사 후 미8군부대 담장 따라 ‘2021 반미자주대회’ 가두행진



민대협(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은 선전물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위험한 군비증강, 질주를 멈춰라하며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국방비,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군비증강, #북한_선제타격#미국의 중국포위_동참을 꼬집고 미국의 중국 압박에 적극 동참하며 민생은 외면 군비증강에만 집착한다.”한반도의 미래가 위험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헬조선변혁 전국추진위원회는 선전물을 통해 독점재벌 해체, 문재인 정권 퇴진 촉구전경련, 국회, 더불어민주당 앞 집회 행진을 통해 삶의 벼랑 끝에 선 노동자 농민 자영업자 민중에게 주택문제 해결, 부동산 투기척결, 주거권 보장, 근본대책으로 택지국유화를 헌법화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어 자본주의 사멸의 시대, ()자본 민주주의 혁명으로 세상을 변혁하자고 시대의 과제를 선언하며 지금은 자본주의 사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장기대불황시대다.”해답은 개혁이 아닌 혁명이다. 자산계급 민주주의 혁명이 아니라 노동자 민중이 주도하는 급진적 민주주의 혁명이다.”고 했다.

 

 

‘2021. 반미자주대회투쟁결의문 [전문]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한 지 7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76년 동안 이어져 온 불평등한 한미동맹은 한반도 전쟁위기와 이념갈등을 지속시키며 분단을 고착시켜왔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코로나 대확산과 경제위기는 지난 100여년 동안 전 세계 패권을 장악한 미국의 몰락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세계적인 지각변동으로 많은 나라들이 강대국 중심의 횡포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제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우리 노동자 민중은 지난 76년간 이 땅의 자주와 평화,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를 외치며 가열차게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한미당국은 사드의 성능개량과 추가배치를 강행하고, 문재인 정부는 역대급 군비증강과 전쟁무기 도입으로 남북관계를 대결국면으로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12월 초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우리의 군사주권을 미국에게 맡기는 한미국방워킹그룹설치를 논의한다고 한다. 한미당국은 한반도 이남을 대중국 포위전략의 전초기지로 만들려고 획책하고 있다. 정세는 또다시 전쟁과 대결국면으로 악화될 수 있는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뜻깊은 <2021 반미자주대회>에서 우리 민중이 살 길은,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오로지 반미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결의하였다. 반미자주투쟁만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을 앞당기고, 사대와 예속에서 벗어나 민족자주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힘있는 방법이요 지름길이다

 

오늘의 성과를 이어 민중의 단결, 민족의 단결로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미국의 패권과 간섭의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 우리는 노동자 민중의 반미자주투쟁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족자주통일운동의 단결과 반미공동투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대북적대정책을 반드시 철회시키자!

 

한미당국은 종전선언을 논의하면서 마땅히 대화의 상대인 북과는 아무런 소통도 하지 않고 오히려 막대한 군비증강과 북침핵전쟁연습으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남북과 북미 사이 대화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한미당국이 먼저 대북적대정책을 철회해야 한다. 종전선언 또한 대북적대정책 철회가 선행되어야 하며 적대정책 철회 없는 한미당국의 어떠한 제안도 기만적인 술책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대북적대정책을 철회시키기 위해 적극 투쟁해나갈 것이다

 

하나. 분단고착화 책동과 동북아패권 유지를 위한 한미동맹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자! 

 

지금 이 땅은 미국의 대중국 포위전략을 위한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패권정책과 적대행위는 한반도 평화와 결코 양립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사드 전면배치를 비롯한 전략무기 도입과 군비증강에 몰두하고 있다. 이는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엄중한 적대행위이다우리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평화와 주권을 훼손하는 미국의 분단고착화 책동과 패권정책을 분쇄하고, 고통과 불행의 화근인 한미동맹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낼 것이다

 

하나. 주한미군 철수로 지긋지긋한 미군강점의 역사를 반드시 끝장내자!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미래는 단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지난 76년동안 온갖 편의와 특혜를 누리며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미군이다. 미국은 주한미군을 순환 배치시키며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에 빠트리며 항시적으로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미군이 나가야 우리 민중들의 자주권이 회복될 수 있다. 우리는 반드시 미군을 철수시키고 패권과 굴욕, 예속과 분단의 역사를 끝장낼 것이다

 

하나. 반노동 반민주 반통일 악법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폐지시키자!

 

국가보안법 폐지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으로 지난 5월 국가보안법 폐지 입법청원이 단 8일만에 10만명을 달성했다. 국가보안법 폐지야말로 촛불국민들이 바라는 적폐청산의 최우선 과제이다.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한 이 땅의 민주와 통일, 시대의 대전환은 결코 올 수 없다. 냉전체제의 종식과 함께 역사속 유물이 되었어야 할 반노동악법 반통일악법 국가보안법이 폐지될 때까지 굳세게 투쟁해나갈 것이다.

 

 

20211127

 

 

2021. 반미자주대회 참가자 일동

 

 

대회 참가자는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겸 범민련 남측본부 이태형 의장, 민족통일애국청년회 정문식 대표, 평화협정운동본부 이적 상임대표, 백순길 조직위원장, 범민련 대경연합 한기명 의장, 김병길 선생, 이훈 선생, 평화통일시민행동 이진호 대표, 평화어머니회 이명옥 공동대표,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 김은희 대표, 아메리카NO국제평화행동 류경완 대표, 민족작가연합(상임대표 김창규 시인) 박금란 시인, 심종숙 시인, 정회영 청년예술가, 민주노총 김은형 통일위원장, 한국노총 허권 통일위원장,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최영찬 위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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