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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5.5% vs 윤석열 34.6%..이재명, 박빙 우세로 역전!! 배우자 호감도 김혜경 32,2%로 김건희14.9%에 곱절 앞서!!

백은종 | 기사입력 2021/12/02 [01:18]

이재명 35.5% vs 윤석열 34.6%..이재명, 박빙 우세로 역전!! 배우자 호감도 김혜경 32,2%로 김건희14.9%에 곱절 앞서!!

백은종 | 입력 : 2021/12/02 [01:18]
▲  사진=채널A 보도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100일을 즈음해 나온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조금 우위에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A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내년 3월 9일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5.5%였고, 윤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4.6%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6%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는 20대와 30대, 40대에서 윤 후보에 앞섰다. 윤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다.

 

18~29세(119명)은 22.1%가 이 후보를 14.6%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30대(125명)은 35.7%가 이 후보, 28.2%가 윤 후보를 선호했다. 40대(200명)의 경우 57.3%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윤 후보(19.6%)의 지지율과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50대(221명)는 39.3%가 이 후보를, 40.7%가 윤 후보를 지지했다. 60대(343명)는 27.0%가 이 후보, 55.1%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60대 이상 유권자 사이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2배 이상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충청(107명), 호남(100명) 지역에서 이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서울(202명), 대구·경북(105명)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부산·울산·경남(148명), 강원·제주(46명)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앞선 모습이다.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이유는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후보라서'라는 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최선의 후보라 선택했다'는 답변이 34.3%로 2위를 차지했다. '최악이 아니라 차악이어서'라는 답변도 13.3%에 달했다.

 

대선후보 배우자 비호감도는 김혜경 38.7% 김건희 56.7%

 

 

한편 대선 후보  배우자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호감도 32.2%, 비호감도 38.7%를 보였고,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는 호감도 14.9%, 비호감도는 56.7%였다.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씨의 경우 비호감 응답이 호감의 3배 이상이었다.

 

여론조사 응답자의 55%는 배우자의 호감도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크기는 1008명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응답률은 10.3%다. 조사는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값 부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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