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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외면하는 친문은 해체하라!

정인대 칼럼 | 기사입력 2021/12/08 [00:05]

이재명 외면하는 친문은 해체하라!

정인대 칼럼 | 입력 : 2021/12/08 [00:05]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선은 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 구조적으로 문제가 많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윤석렬은 문재인 정권에서 2017년 검찰 경력과 기수를 무시하고 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년만인 2019년에는 파격적으로 검찰총장에 임명되기 까지 하였다. 하룻 강아지를 아예 호랑이 새끼로 문재인 정권에서는 키웠던 것이다. 

 

이런 막가파식의 승진 과정은 아무리 바보같은 인물이라도 대선 후보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게 된다. 한마디로 대선 가도의 양탄자를 현 정권에서 깔아준 것 인데, 윤석렬이 차기 대선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현 정권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 준 격으로서 이런 잘못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최재형이나 김동연 역시 현 정권에 몸담았던 관료 출신들이다. 이들의 배신은 과연 누구의 잘못인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윤석렬의 총괄 선대위원장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의 김병준 그리고 김한길과 김영환, 금태섭 등등 이들 모두는 한때 과거 민주당에서 활약했던 구태 인물들이다. 민주당에서 설자리가 없어 국민의힘으로 투항하면서 변절했다지만 이들은 국민의힘에서 중책으로 기용되는 모습이다. 

 

이런 결과에 현 정권과 민주당도 깊은 반성을 해야 할 내용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누가 만들었는가? 그 해답은 밥그릇 권력 싸움의 결과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친문의 존재이다. 친문은 지금이라도 민주당 원팀을 위해서 발전적 파괴를 해야한다. 대통령 만들기까지는 친노도 있었고 친문도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친문이라는 조직은 사라져야 한다. 문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존재하는 것은 호가호위 의혹을 받는다.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정 위한다면 친문세력들은 해체해야 한다. 지지율은 정체된 상태인데 당내에서 도와주는 세력없이 고군분투하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 순방, 매타버스에 동행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되는가 참으로 한심하다. 답답하고 한심한 민주당이 이 상태로 지속된다면 정권은 국민의힘으로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정권이 교체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차기 정권에서 친문 세력들은 곤혹스러운 정치 보복의 제 1순위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기 바란다. 소상공인 정책을 반대하고 곳간이 비었다면서 늘어난 세수의 곳간을 움켜지고 있는 홍남기 같은 인간을 청와대가 고수하는 댓가도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 아울러 청와대 정무라인도 싹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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