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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도 이재명 32.9% 윤석열 31.6% 이재명 우세 접전...당선가능성 이재명 50.7% 윤석열 36% 이재명 압도적 우위

김환태 | 기사입력 2022/01/23 [00:03]

대선 지지도 이재명 32.9% 윤석열 31.6% 이재명 우세 접전...당선가능성 이재명 50.7% 윤석열 36% 이재명 압도적 우위

김환태 | 입력 : 2022/01/23 [00:03]

제 20대 대통령 선거전이 이재명-윤석열 후보간 양강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3월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32.9%로 31.6%를 얻은 윤석열 후보에 앞섰다. 격차는 1.3% 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7%를 기록했다.

 

 

 

지지도가 각축전을 벌이는 것과 달리  ‘당선 가능성’ 항목에서는 이 후보 50.7%, 윤 후보 36%로 이 후보가 앞도적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심 후보, 안 후보 지지층 등 제3지대에서도 이 후보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2.9%에 그쳤다.

 

윤석열 후보와 안털수 후보 중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묻자 안 후보 50.8%, 윤 후보 33.9%로 안철수 후보가 낫다는 응답이 높았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58.3%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해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 내 이재명 후보와 경합으로 나타났지만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를 넘어 이 후보를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로 단일화를 하면 안 후보 지지자들은 37.6%만 윤 후보로 표가 옮겨갔지만,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지지자들은 72.8%가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해 단일화 여부에 따라 대권의 향방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9.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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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은 2022/01/20 [13:33] 수정 | 삭제
  •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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