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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이력 '김건희 지키미' 나선 국민대...교육부에 '불복' 행정심판 청구..."아예 건희대로 바꿔라"

"정권이 바뀌자 김건희를 위해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심판까지 청구해 준 국민대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2/05/06 [00:03]

허위이력 '김건희 지키미' 나선 국민대...교육부에 '불복' 행정심판 청구..."아예 건희대로 바꿔라"

"정권이 바뀌자 김건희를 위해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심판까지 청구해 준 국민대

국민뉴스 | 입력 : 2022/05/06 [00:03]

김진애 "김건희 학력 위조 누가 용서했나?..종교를 이용하는 모양새"

강민정 "시간을 끌어서 문제를 자꾸 덮으려고 하는 의도"

 

김건희씨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을 비공개로 만났다. 뉴스1
김진애 전 의원 SNS

 

'김건희 임용취소 안 하겠다고 시간 끌다 불복'

 

정권이 바뀌고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이 임박하자 영부인이 될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학력위조 범죄 혐의 검증은 온데간데 없고 언론도 학교도 바짝 엎드리는 모양새다. 김씨의 나들이는 최근 불교와 교회쪽으로 부쩍 잦아지고 있다.

 

4일 국민대가 허위 이력으로 겸임교수가 된 김건희씨 임용을 두고 임용 심사가 부적정하게 이뤄져 취소하라는 교육부 감사 결과에 석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불복해 지난달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 김씨의 임용 취소 처분과 관련한 국민대 이의신청 여부 등을 문의한 결과 국민대는 지난 4월 25일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MBC

 

강 의원은 이날 MBC에 "행정심판 소송을 청구하게 되면 몇 개월 이상 길게는 1년까지 가는데 시간을 끌어서 문제를 자꾸 덮으려고 하는 의도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실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대한 불복이라고 보는 게 당연하다"라면서 "행정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에서 시간 끌기로도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김씨가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 당시 일부 학력과 경력을 허위로 기재하고 면접도 건너뛰었다"라고 밝혔다. 김씨가 허위 이력을 적은 사실을 지난 1월 적발하고 국민대 임용 심사에 대해 교육부가 내린 결론이다.

 

교육부는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조치를 하라고 국민대에 통보했다. 학교 규정대로라면, 지원 서류에 허위 사실이 발견되면 임용을 취소해야 한다. 아울러 김씨의 '교수 경력'이 삭제돼야 한다. 

 

하지만 국민대는 허위 경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교육부의 감사 결과는 물론, 이에 따른 처분에 대해서도 모두 불복해 행정심판으로 '김건희 지키미'에 나섰다. 윤 당선인 취임식을 보름 앞두고서다. 

 

국민대의 행정심판 청구로 김씨의 허위 이력에 대한 학교 측의 최종 결정은 또 상당 기간 미뤄지게 됐다. 국민대는 또 석 달 넘는 기간 동안 재조사를 한 김씨의 논문 4편에 대해서도 발표를 계속 미루고 있다.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분, 대국민사과 하면서 집에서 조용히 내조만 한다고 하시지 않았나요?"라며 "웬 나들이가 이리 잦나요? 종교를 이용하는 모양새도 영 아니올시다고요. 주가조작 소환조사는 유권력무소환으로? 학력경력 위조는? 누가 용서했나요?"라고 꼬집었다.  

 

페이스북 이용자 박성민씨는 "논문 표절과 허위이력에 관한 처벌은 미루고 미루더니 정권이 바뀌자 김건희를 위해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심판까지 청구해 준 국민대. 학교이름 바꿔라! 건희대로~"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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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치 2022/05/07 [02:59] 수정 | 삭제
  • 국물대는 학위장사에 영부인을 활용하라 국민대다수의 예측을 바보로만들고 당선예측낸 유지박사는 신통방통하시다. 3만원쓰레빠 완판으로 나라경졔도 왕창 올릴 우대한 분이시다. 국물대는 이점 홍보하여 재벌이 되시라 ! 한국돈은 먹는놈이 장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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