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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 '맞불 집회' 시작했다..'양산 집회 중단 때 까지 하늘이 두쪽나도 계속한다'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6/15 [00:05]

서울의소리, 윤석열 대통령 사저 앞 '맞불 집회' 시작했다..'양산 집회 중단 때 까지 하늘이 두쪽나도 계속한다'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6/15 [00:05]

                       '양산 집회 욕설과 김건희 녹취록 일부도 틀어 맞불',
                       '백은종 "집회기간 동안 집회를 이용해 영리이익 취하지 않는다"'
                       '합법적 db 사운드 사용 집회 리허설 때도 주변 소음신고 들어와'

[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앞 양산 악성 집회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의소리 맞불 집회가 오늘 (14부터 시작됐다.

 

▲ 서울의소리(대표 백은종)가 14일 오후2시 부터 윤석열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서 경남 양산 악성 집회에 대응하는 맞불 집회을 시작했다.    © 한민우 기자

 

이번 맞불 집회는 서울의소리 보도(http://amn.kr/41771)를 통해 예고했듯이 14일 오후 2시경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을 필두로 시작됐다.

 

백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일부 지지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인 욕설소음시위에 대해 법대로 하면 된다며 사실상 옹호하는 망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하면서 양산 시위 중단과 윤 대통령의 국민갈등 조장 중단 사법당국의 주가조작 피의자 김건희 구속을 촉구했으며 이번 맞불 집회는 양산 집회가 중단될 때까지 무기한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는 많은 취재진들과 맞불 집회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맞불 집회 성격에 맞춰 양산 집회 당시 보수인사가 하던 욕설 녹음과 논란이 됐던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녹취 내용 일부를 대형 스피커를 통해 틀며 진행 했다.

 

한편 오전부터 집회 리허설에도 인근 주민들의 소음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란이 펼쳐졌으며 맞불 집회 준비와 진행을 방해하려고 현장을 찾아온 김상진 씨 등 보수 유튜버들도 소음을 목적으로 벌이는 집회 성격상 별다른 소란을 부리지 못하고 스스로 행동을 자제하는 등 집회 관련한 웃지 못한 상황도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백 대표는 서울의소리는 돈을 벌기 위해 방송이나 집회를 기회하는 것이 아니라오로지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한 옮고 그름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투쟁하는 것이다면서 본 매체는 일부 언론에서 이번 맞불 집회가 돈을 벌기 위한 집회라는 취지로 보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서울의소리는 집회 기간 내에 집회를 이용한 어떠한 영리적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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