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사)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개문스님)는 지난 5월 14일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3세~4세 청소년·학부모 30명과 통일감수성 기르기 파주 DMZ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려인들은 옛 소련붕괴 후 독립국가연합 전체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이르는 말로 약 50만 고려인 동포중 한국에는 동반 자녀를 포함하여 8만명 이상이 체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사회 공동체 통합과 한반도 평화통일 문화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통일교육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일정은 임진각 경의선 증기기관차, 독개다리, 망배단, 자유의 다리, 통일공원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탐방을 통하여 민족의 아픈 상처인 한국전쟁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간절함을 느끼며 경순왕릉 · 호로고루성 탐방을 통하여 한민족 오천년의 역사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니콜라이 학생은 친구들과 야외에서 맘껏 뛰고 태권도 시범도 보이면서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울수 있어 좋았다고 하면서 “통일기차를 타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까지 갈수 있는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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