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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수상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유영안 칼럼 | 기사입력 2023/05/28 [00:03]

매우 수상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유영안 칼럼 | 입력 : 2023/05/28 [00:03]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윤석열 정권이 우크라이나에 80억불(10)을 연 0.15% 금리로 차관을 준다는 보도가 우크라이나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는데그 액수도 클 뿐만 아니라 이게 러시아를 다시 자극할 수 있어 논란이다또한 한국에 과연 그만큼 큰 돈을 차관으로 줄 여유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한편 윤석열 정권은 서민들이 급하게 소액(50~100만원)을 빌려 쓸 때 금리를 연 15%로 정했는데이는 우크라이나 차관에 비하면 무려 100배 차이가 난다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는 시중 은행보다 몇 배 비싼 금리를 적용하고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우크라이나 차관은 가장 싼 금리를 적용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하필 왜 삼부토건일까?

 

그런데 최근 매우 수상한 보도가 나왔다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삼부토건을 인수한 회사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주지하다시피 삼부토건은 조남욱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그 유명한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 특급 룸을 차려놓고 대한민국 한다하는 검사정치인기업인들을 초청해 매일 연회를 베푼 곳이다.

 

그 유명한 쥴리 의혹도 그곳에서 나왔다그곳에서 당시 대한초등태권도 연맹 회장을 했던 안해욱 회장이 쥴리를 목격했다고 말해 현재 재판중이다그밖에도 당시 쥴리를 목격했다고 한 사람이 다수 나왔다이른바 센 언니도 그중 한 사람이다.

 

최은순을 최초로 고발한 정대택 씨의 증언에 따르면 윤석열의 장모 최은순도 조남욱 회장과 매우 가까운 사이며거기서 부동산 투자 기법을 배웠다고 한다그러니까 오늘날 양평공흥지구 및 관저동 부동산 투기도 그저 우연으로 생긴 게 아니란 얘기다조남욱최은순김건희는 불가분의 관계로윤석열이 김건희를 만난 것도 조남욱 회장의 주선이라고 정대택 씨는 증언했다.

 

삼부토건 인수한 DYD

 

보도에 따르면 삼부토건을 DYD라는 회사가 인수했는데윤석열 정권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우회 수출하고차관도 80억 불을 제공한다고 하자 이 회사 주가가 하늘 높이 치솟아 올랐다삼부토건은 DYD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일부 신문에서는 “1200조 재팟!” 운운하며 DYD 및 관련 우량주를 소개하고 있다이에 현혹된 개미 투자가들이 관련주를 대량 사고 있으나언제 사고가 날지 아무도 모른다만약 삼부토건이 실제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뛰어들어 막대한 이익을 볼 경우 야당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재건 공사 대대적으로 홍보한 DYD

 

디와이디는 22일 삼부토건 임원진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대한민국 정부국회지자체기관기업을 비롯해 국제기구, EU, NGO 등이 참여하는데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전후 복구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재건 공사에 참여해 막대한 이익을 얻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봐야 한다. ‘인도적 지원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라는 말은 외교적 수사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DYD가 언제 인도적 사업에 그렇게 관심이 많았는지도 궁금하다.

 

G7회의 때 젤렌스키 만난 윤석열

 

한편 윤석열은 G7회의 때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젤렌스키를 만났는데그때 한국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거 동참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한다지난 17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참석차 방한한 로스티슬라우 슈르마 대통령실 차장은 한국무역협회 주최 -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포럼에서 원전 등 에너지 재건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일명 2의 마셜플랜이라 불리는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이다각국 정부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이 차관 및 투자 형태로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8931억 달러(11864833억 원)로 우리나라의 연간 총예산의 두 배에 육박한다.

 

삼부토건 이미 우크라이나 지역까지 선점?

 

삼부토건 관계자는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 복구를 위한 토목 및 건설부분 재건을 담당하기 위해 포럼에 참석했다며 건설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재건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응근 삼부토건 대표는 코노토프시와 재건사업 관련 협약을 맺고 복구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라고 밝혔다코노토프시는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주에 속한 도시다재건 사업이 시작도 되기 전에 특정 기업이 어디를 맡았는지 공개된다는 게 과연 정상일까?

 

삼부토건 연일 상한가

 

그 바람에 삼부토건은 22일에 이어 23일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는데 22일은 삼부토건이 폴란드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초청받으면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면, 23일은 재건사업 관련 포괄적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주가가 급등했다.

 

5월 23일 장종료기준 삼부토건은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인 1944(29.95%)으로 장을 마쳐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날에도 삼부토건은 폴란드에서 열린 글로벌 재건 포럼에 초청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29.97% 폭등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왜 80억불 차관 속였을까?

 

젤렌스키 부인이 서울을 방문해 김건희를 만난 적이 있는데한 나라의 영부인이 따로 다른 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그후 우쿠라이나에서 80억 불 차관 보도가 나온 것도 의미심장하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우크라이나 언론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둘러댔다그렇다면 우크라이나가 한국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말인가그럼 사기를 친 나라를 도와줄 필요가 있는가?

 

나중에 국정조사특검 받아야

 

수출 감소로 기업은 허덕이고 국내는 세수 부족으로 경상수지마저 적자인데우크라이나에 80억을 불을 연 0.15%로 차관을 제공한다고 하자 국민들이 부글부글 하고 있다.

 

하지만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는 나중에라도 국정조사 및 특검이라도 해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삼부토건이 그냥 건설회사라면 따질 계제가 아니지만그 회사 설립자인 조남욱이 최은순김건희그리고 윤석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언론과 국민이 지켜볼 것

 

국민들이 어수룩 해보여도 알 것은 다 안다만약 이 사건을 눈 감고 아옹 하듯 하면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휩싸이고언론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경우에 따라서는 대형 사고가 터져 정권 조기 붕괴의 기제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박근혜 정부도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결국 붕괴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연금공사와 금융감독원에 검사 출신이 간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국민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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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가 2023/05/28 [06:44] 수정 | 삭제
  • 원숭이가 잡혀죽는건 욕심때문에 손에쥔 바나나를 놓치못함 때문이다. 위조인생을 살아오면서 70억대 부자가 된것도 남편의 권력에 힘입어 홍윤성이가 부자되듯한거다. 정대택에게 사기친돈 등, 헌데 개돼지들 무지덕에 0부인이 되었으면 자숙을 하고 마음을 비워야디 이제수천억 수조원을 막으려고 기를 쓰는 꼴이 참으로 가련하도다. 반듯이죄가 드러나고 천벌을 받을것이다 이세벨을보라 위조인간은 이시대 이세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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