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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노동자 죽이려 드는 살인정권, 반드시 몰아내자!"

<촛불행동성명>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모두 참여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3/06/02 [00:03]

촛불행동 "노동자 죽이려 드는 살인정권, 반드시 몰아내자!"

<촛불행동성명>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모두 참여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뉴스 | 입력 : 2023/06/02 [00:03]
 

촛불행동 이호 작가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 이후 노동계는 윤석열 퇴진운동을 결의했고 오늘(5/31일)은 ‘총력투쟁대회’로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런 와중에 전남 광양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경찰의 무자비한 곤봉 테러에 피투성이가 되었다. 고공농성을 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제1원칙은 안전이다. 그러나 경찰은 도리어 어떤 돌발사고가 날지 모르는 방식으로 접근했을 뿐만 아니라 무차별 가격으로 김준영 처장을 위험한 지경에 빠뜨렸다. 

 

경찰의 이런 폭력진압은 이미 예상되었던 일이지만 고공농성까지 이렇게 진압한 것은 노동자들의 생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겠다는 뜻이다. 윤석열은 집회, 시위진압에 대한 경찰의 면책특권까지 보장하는 등 사태를 매우 험악하게 몰아가고 있는 중이다. 

 

경찰청장 윤희근은 전투태세에 임박했다는 시늉을 하기 위해 기동복 차림으로 회의에 나서서 “집회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불법에 대해 경찰로서 해야 할 역할을 주저 없이, 당당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전날 대규모 집회ㆍ시위 대응 과정에서 성과를 낸 경비경찰관 13명의 특별승진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캡사이신과 물대포 사용 등 폭력진압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법이 보장한 집회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노동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하려는 윤희근 이 자는 더군다나 이태원 참사 직접 책임자이기도 하다.

 

여태 그 책임도 지지 않고 도리어 오만방자하게 국민들을 협박하면서 경찰력을 윤석열과 그 일당들을 위한 사병으로 내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어찌 될 것인지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나라가 매일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민생파탄은 기본이고 생존권 요구는 진압대상이 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는 어느 한순간 박살날 지 모르는 상태에 처해 있다.

 

국익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고 무뢰한들이 세도정치에 몰두하고 있는 판이다. 응답율 10%도 되지 않는(최근 40%대 지지율은 응답률 3%에서 1%대) 기만적인 여론조사로 지지율 사기를 치고 있으며 매일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민주노총 집회를 적극 지지하며,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모두 참여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노동자를 죽이는 살인정권이 더 존속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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