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카페업자 “국힘당 정우택에게 800만원 돈봉투 주고 돌려받은 적 없다” 폭로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4/03/07 [00:03]

카페업자 “국힘당 정우택에게 800만원 돈봉투 주고 돌려받은 적 없다” 폭로


국민뉴스 | 입력 : 2024/03/07 [00:03]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에 대해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카페 업자가 돈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본문이미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돈봉투 수수 동영상이 공개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조사를 받기위해 6일 충북경찰청에 출석한 카페 업주 A씨의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숨길수가 없어 조사 직전에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며 “정 의원 측에 준 돈 가운데 돌려 받은 것은 한푼도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입장문을 통해 2022년 4차례에 걸쳐 총 500만원을 정의원 측에 전달했고, 후원금 300만원을 계좌로 입금했다고 주장했다. A씨 변호사는 “A씨가 돈을 돌려받았다고 한 언론사에 말한 적이 있으나 이는 정 의원 보좌관이 찾아와 회유를 했고 국회부의장인 정 의원의 보복이 두려워 허위진술을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날 정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영상에서 돈봉투를 건넨 당사자의 증언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오히려 국민의힘은 돈봉투 동영상을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정 의원을 청주상당에 공천했고, 정 의원은 기사를 쓴 언론사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 의원 주장이 맞다면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벌해야 마땅하고, 만약 업자 주장이 맞다면 정 의원을 뇌물죄로 처벌해야 한다”며 “경찰은 어느쪽이 진실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문이미지
 

                          정우택 의원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입장 발표하는 카페업자 측 변호인

카페 업자의 변호를 맡은 김창환(법무법인 창) 변호사도 이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충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뢰인이 정우택 의원과 그 보좌관에게 준 돈 중 돌려받은 것은 한 푼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뢰인이 일부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돈을 돌려받았다고 허위 진술을 한 사실은 있지만 이는 당시 정 의원실 보좌관이 의뢰인을 찾아와 회유해 보복이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아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고 사건이 커지면서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해 고심 끝에 경찰 조사 직전에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허위 사실을 기반한 정치 공작이라는 정 의원 측 주장에 대해선 "필요할 경우 모든 증거를 의뢰인의 동의를 받아서 공개하겠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도 뇌물 공여로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 같다"며 "법조인으로서의 경험으로 봤을 때 의뢰인이 갖고 있는 자료는 충분히 신빙성이 있지 않나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역 인터넷 언론과 방송사는 정 의원이 카페 업자로부터 돈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본문이미지
 

CCTV에 찍힌 정우택 의원이 지역구내 카페업자로부터 돈 봉투를 받는 장면과 카페업자 A씨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장에는 총 5차례에 걸쳐 정우택 의원 측에 8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파티를 열어줬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인 카페 업자가 후원금 300만원을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정 의원 측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돈봉투는 바로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회계처리했다"고 해명하면서 의혹을 최초 보도한 인터넷매체 기자와 방송기자, 신원불상의 제보자 등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국회 제명'을 언급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낸 상황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직언 2024/03/07 [04:23] 수정 | 삭제
  • 송영길은 전덩대회에 차비좀준거로 구속하고 정우택은 800받아도 공천이다. 굥가의 공정은 진작 개에게주고 출발하였다. 미국퍼주고 일본 영혼주고 용산이전하여 군인들 막사뺏고 무려 16차례 외국나가 세금으로 쇼핑하고! 국고는 텅비었는데 925조공약하고 다니는 자는 이미 제정신상태가 아니다. 그의 누나로 등극한 년도 제정신 아니다 45년 구형받고 사면복권되고 측근에게 공천받으니 좋냐? 제정신 잃은 두 년놈은 머지않아 심판을 받을것이다. 암만!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