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사전투표율' 맞춘 김민석 ˝압도적 투표율은 尹정부 심판 여론 때문˝'김민석 "尹 좌지우지 못하게 적어도 1석이라도 야당에게 더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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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의원은 지난 3일 총선 상황 브리핑을 통해 사전투표율 목표치를 31.3%라고 밝혔고 이는 전날(6일) 끝난 실제 사전투표율과 일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유세에서도 해당 내용을 언급하며 시작했다. 그는 “사전투표율 31.3%를 예측했고 진짜 운이 좋아 맞췄다”면서 이렇게 압도적 사전투표율이 나오는 것에 대해 ▲중도층 압도적 선거 참여 ▲윤석열 정부 심판여론 등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이 좌지우지하는데 적어도 국회만큼은 그렇게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하자’ 바로 그런 한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어도 국회만큼은 한 석이라도 야권이 더 갖거나 기대한다면 과반수 151석 이상은 야당이 가져가서 최소 국회에서 대통령이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목소리는 낼 수 있게 해야한다”고 부탁했다.
김 의원은 또 ▲GTX-B 노선 변경 성공 ▲브라이튼 도서관 1000평 유지 ▲산업은행 이전 반대 ▲성모병원 앞 LH부지 여의도 국제학교 설립 추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유류비 인하 ▲대학생 천원 아침밥 전국 확산 ▲경로당 주5일 점심 등 그간 업적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설문조사에서 1%차이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그는 “제가 상대후보하고 TV토론했는데 그 후보께서 하시는 말씀이 ‘난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산업은행이 옮겨가는 것을 반대하기로 마음 정했다’ (라고 했다)"면서 ”무려 2년 동안 여의도 주민이 반대하고 산업은행 직원이 반대하고 김민석이 함께하고 2년 동안 치열하게 싸워왔던 일인데 2년 동안 아무 말 안하다가 선거 앞두고 반대 한다 손을 들면 되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계속해 김 의원은 자신이 여의도를 금융특구로 만들기 위한 초석으로 성모병원 앞 LH부지에 국제학교 유치를 주장 했음에도 국민의힘이 국토부장관과 LH를 만나 주상복합 건립을 위한 민간 매각을 결정했으면서 상대후보는 TV토론에서 해당 부지에 국제학교 유치를 찬성한 점을 지적하며 “공공의 자산으로 놓아두면 국제학교를 유치할 수 있는 땅을 손들고 가서 팔라고 해놓고 그걸 팔면 5000억이 넘는 땅인데 그걸 누가 사서 국제학교를 지을 사람이 어디 있나?”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초선 재선을 하는 동안 1등 국회의원으로 평가받았고 18년 방랑시절을 거쳐 다시 돌아왔지만 그 이후 대한민국 대표적 정책가로 자리 잡았다”면서 “김민석은 이제 나라에서도 지역에서도 꼭 필요한 일을 시킬 수 있을 만큼 무르익을 만큼 무르익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여의도에서 키워주시고 싹을 틔워주시고 물을 주시고 지켜주신 김민석은 이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여의도 변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위해서도 앞으로 4년 대한민국을 위해 여의도를 위해 꼭 써 주십사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1일 여론조사 꽃 (3.27~3.28, 무선ARS 90% 전화번호 가상번호/유선 ARS 10% 유선전화번호 RDD,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에서 발표된 서울 영등포을 지역구 여론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49.1%, 국민의힘 41.3%로 김 의원이 7.8%차로 앞섰지만 지난 5일 발표된 한국리서치 조사(4.1~4.3, 100%무선전화면접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에서는 김 의원 43%, 박 후보 42%를 기록하며 격차가 1%까지 좁혀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