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바타 꺾고 윤심잡는 대권공학적 세치혀 ˝자기 여자 지키는 윤석열은 상남자!! 극찬...야당과 국민의 분노 즐기는 홍반장洪 "尹, 아내 지키려 하이에나 떼 저지"..민주 "국민이 원하는 건 '공정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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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의 정치공학적 행보를 두고 점입가경을 넘어 점입가관이란 말들이 나온다.모래시계 검사출신 홍시장은 정치권 진출후 동물적인 정치적 감각과 중독적 권력의지를 발휘 당대표 등 주요 당직을 거치고 대선후보로 문재인 후보와 대권을 놓고 결전을 치른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정치지도자다.
홍 시장은 튀는 발언 살식과 비상식을 종횡무진하는 도발적,돌발적 행보로 역대 정치인 가운데 트레이드 별명인 홍반장을 비롯 가장 많은 긍정적,부정적 별명 보유 정치인이다.
홍반장 홍준표 시장의 쓴소리,군기잡기는 여전하지만 차기 대권을 겨냥한 권력의지 때문인지 권력공학적 셈법을 벗어나지 못한다. 홍 시장은 대구시장으로 박정희 대통령 동상 대구시내 건립 결정으로 영남 민심 장악에 성공했다고 판단하고 윤심잡기 총력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차기대권 최대 경쟁자인 아바타 한동훈 죽이기 공세,정권재창출 방향타 현실권력 윤석열 대통령 심기장악 호위무사 자처 윤비어천가 열창으로 홍 시장은 아바타를 땨돌린 윤석열 정치적 귀염둥이란 평가가 나온다.
홍 시장의 윤 대통령을 향한 처절한 구애는 윤 대통령 앞에만 서면 황제 폐하 모시듯 이마가 땅에 닿을듯한 90도 깍듯절, 세치혀를 무기 삼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여사 특검 저지 마지노선을 휘젓는 현란한 언어의 유희다.
홍시장의 차기대권공학적 호위무사 묻지마식 활약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체제 김여사 소환 수사와 특검 무력화용 벼락치기' 검찰 인사를 단행된 다음날(14일)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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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윤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수족 몰살 검찰 인사를 단행하자 즉각 SNS에 '자기 여자 보호하는 것이 상남자의 도리'로 윤석열 대통령을 치켜세운 데 대해 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읽어내지 못하고 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삼김시대에도 없던 권력의 사유화가 '윤석열 상남자', '김건희 일김시대'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건 '조선의 사랑꾼'이 아니라 '공정한 대통령'"이라고 받아쳤다.
홍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검찰 고위직 인사를 향한 야권의 '김건희 여사 방탄용' 비판을 두고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홍 시장은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라며 "역지사지해 보라"고 몰아붙였다.
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의 칼끝이 김건희 여사를 향하자 관련 수사를 지휘해 온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과 산하 차장검사 2명이 전격 교체됐다"라며 "국민의 공분이 들끓는 상황에서 홍 시장의 언어도단은 왜곡된 자기 정치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홍 시장의 말은 가장 큰 권력을 가진 대통령에게 적절치 않다"라며 "대통령이 법 앞의 평등을 외면하고, 아내를 방탄하는 '조선의 사랑꾼'이 되는 건 권력의 사유화에 불과하다"라고 성토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아내 지키기, 자기 여자 지키기에만 골몰하는 대통령은 상남자는 커녕 ‘하남자’, ‘하수인’"이라며 "윤심, 아니 김심에 눈도장이라도 찍으려다 민심에 찍힌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역대 어느 대통령도 가족과 친인척 비리를 권력으로 덮지 못했다"라고 했다. 그는 "그게 대한민국 정치와 민주주의의 발전사"라면서 "아내의 범죄 의혹을 감추느라 급급하는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을 상남자라 치켜세우는 여당은 오직 특검만이 답임을 알려준다"라고 강조했다.
대선정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무고한 인사들이 희생됐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비판에 앞장섰던 홍준표 시장이 막상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돌변하면서 강자에는 약하고 약자에는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당선 전후 응대하는 모습과 과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깊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회자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꺾어 인사하면서 맞았다. 앞서 7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직각으로 폴더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시장은 사시로 따져도 무려 9기수 위의 정치계 대선배다. 나이도 윤 대통령보다 홍 시장이 6살 많으며 학번 또한 7학번 위로 '실리' 챙기기의 일환이라도 지나쳤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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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년 8월 대구 서문시장 SNS(상), 2022년 7월 용산 대통령실(하)
지난 2017년 12월 14일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시장은 일본을 방문해 지금은 고인이 된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알현하러 가는 날 우리는 한미일 자유주의 핵 동맹을 맺어 북중러 사회주의 핵 동맹에 대항하자는 취지로 일본에 왔다”라며 문 대통령의 방중을 ‘알현’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후 홍 시장이 이날 아베 총리에게 고개를 깊숙이 숙여 인사하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홍 대표가 오히려 아베 총리를 알현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빗발쳤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16일)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나라를 대표해 정상회담을 하러 간 대통령에게 ‘알현’이라는 모욕적 언사를 쓰는 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핵문제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외국 찾아다니면서 분탕질 치시는 홍준표 대표님. 홍준표 대표님이 하신 게 진짜 알현입니다. 자중하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같은 홍 시장의 대권공학적 충견 행보에 대한 비판을 홍 시장은 치고 빠지기식 작전으로 농락하는 등 언론의 끊임없는 관심을 유도하며 성공적 윤심잡기 자기홍보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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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인사하는 홍준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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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 전후의 홍 시장의 인사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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