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애국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서경덕 애국전사 강력 항의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 넷플릭스(영어: Netflix, Inc.)는 미국의 글로벌 1위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OTT 기업이자 전 세계 최대의 OTT 플랫폼이다. '인터넷(Net)'과 '영화(Flicks)'를 합성한 이름으로 전 세계 190개국 이상의, 실제로 4억 명 이상의 고객들이 시청하는 2억 3000만 명의 직접 회원을 보유한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의 매우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들을 언제, 어디서나 무제한으로 모든 기기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영향력이 막강하다.
이처럼 초공룡 플랫폼 기업인 넷플렉스가 실수인지 의도적인지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요즘 한국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왜곡된 표기를 남발하여 우리 국민들이 받는 충격이 적지 않다.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중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상아탑의 애국전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2천 년 전 부터 '동해'로 불려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해'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시정을 요구한 서 교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불철주야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국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뉴스종합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