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을 세간에서는 극우 정권이라고 한다. 그런데 실상은 극우도 아닌 듯 하다. 일반적으로 우익, 우파, 보수는 민족주의, 온정주의, 공동체주의에 기반한다. 다시 말하면 최소한 "민족주의"라는 개념은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다.
극우 정권이라고 하면 보통 히틀러 정권을 상상할 것이다. 히틀러 정권은 "파시즘"이라고 하는데 "파시즘"은 민족주의와 전체주의를 아우르는 말이다. 민족을 국가의 단위로 생각하고 하부 개인들은 종속 변수라고 생각해서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윤석열 정권에 민족주의는 없다. 따라서 윤 정권은 극우가 아니다. 전체주의는 맞지만 극우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체주의 중에 가장 최악의 전체주의 국가를 북한이라고 이야기한다. 북한은 민족주의, 스탈린주의, 전체주의, 봉건적 유교주의를 모두 포괄한다. 개별적 인간의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모든 체제적 특성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북한을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최악의 전체주의 국가라고 한다.
윤석열 정권이 전체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맞지만 우익은 아니다. 윤 정권은 어떤 국가인가? 우선 친일 매국이며, 반민주적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전체주의든지 민족주의든지 어떤 주의와 이념이 분명치 않다는 것은 지향하는 바가 없다는 뜻이다.
윤 정권은 무엇을 지향하고 있나? 윤석열과 그 일당들의 독점적 권력 유지가 목표이다. 국정 목표가 없는 정권, 권력 유지가 목적인 정권이 윤석열 정권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 민족적이고 반민주적"인 것이다. 윤석열 정권 이제는 끝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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