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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당직자 사망, ‘윤-한 갈등’ 루비콘 강 건넌 듯

유영안 칼럼 | 기사입력 2024/07/17 [00:03]

국힘당 당직자 사망, ‘윤-한 갈등’ 루비콘 강 건넌 듯

유영안 칼럼 | 입력 : 2024/07/17 [00:03]

 

 

7월 15일 국민의힘 고위 당직자가 사망해 국힘당 분위기가 마치 초상집 같다는 소문이다사망한 사람은 지난 총선 때 국힘의힘 공천 실무를 총괄한 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극우 유튜브 신의 한수는 13일 라이브 방송에서 '속보-기조국장으로 활발 활동 한동훈 비대위 A씨 극단 선택국힘 사천 난리났다제하로 방송을 했다.

 

이에 국힘의힘은 고인이 된 사무처 당직자와 국민의힘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 신혜식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고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유튜브 방송 '신튜브 신혜식'이 A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과의 연관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 발표 논란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내 기획조정국은 국회의원 선거 등의 기본 계획 수립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위원회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한다앞서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7·23 전당대회 후보자 토론회 등에서 한동훈 후보의 측근이 지난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이에 한 후보는 "사실이라면 정계 은퇴하겠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국힘당 당원들만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에서 한동훈이 60%대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경쟁후보들이 당 선관위에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신고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한 매체는 어제 "한동훈 후보 캠프가 이틀 간 당원 2천 명을 대상으로 자체 여론조사를 한 결과 6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고다른 매체도 "기존 조사보다 후보 선호도가 더 큰 격차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후보 캠프는 "당원들의 여론을 교란왜곡하는 저열한 공작은 용납돼선 안 된다"며 "한동훈 후보 여론조사 결과 보도는 당규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당 선관위가 강력히 제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준표와 한동훈 위로글 올렸다가 삭제

 

홍준표 대구시장은 A씨 관련 글을 게시한 뒤 삭제하기도 했다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총선 때 선거와 공천 관리를 담당했던 우리 당 기조국장이 자진(自盡)했다고 한다"며 "개인 사정인지당무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철저히 수사해 억울함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당 대표 재직 당시 대표실에서 근무했던능력이 출중했던 당료인데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한동훈 캠프는 A씨 관련 조문 일정을 공개한 뒤 곧바로 삭제했다한동훈 캠프는 지난 13일 "14일 일정이 일부 변경돼 급히 알려드린다"며 "한 후보는 A국장 본인상 조문을 위해 내일 충청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충청에서 1박 하지 않고 귀경해 조문하고 귀가한다월요일 아침 천안 합동연설회로 바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으나 직후 해당 안내문을 지웠다.

 

자중지란에 적전분열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론조사 공표 문제와 김건희 문자메시지 파문 등 여러 논란이 커지는 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는 15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박근혜·이명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거나 구속이 됐던 사유도 결국은 과거 친이친박 싸움에서 나왔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 얘기 또 그거에 대한 당무 개입 프레임 국정농단 프레임또 이번에 이 댓글 팀 전부 민주당의 캐비닛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즉 국힘당이 자중지란적전분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그는 "한동훈 캠프에서도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는 있는데 이걸 가지고 언론사에 흘리고 캠프는 모른다고 하는 것은 한동훈 후보의 참신한 이미지와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죽음의 원인 밝혀지면 국힘당 루비콘 강 건널 듯

 

아직 그 국장의 죽음이 자살인지 자연사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봐 뭔가 밝혀지면 자신은 물론 한동훈 측이 다칠 것 같아 부담이 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따라서 이게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힘당의 갈등은 최고조로 달해 어쩌면 분당 사태까지 올지도 모른다.

 

극우 유튜브는 현재 일제히 한동훈을 저격하고 있는데이게 김건희가 언급한 댓글팀과 연동될 경우 그 파장은 일파만파가 되어 야당으로부터도 집중 공격을 받을 것이고검찰도 수사에 나서 이래저래 국힘당은 풍비박산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결선투표 없이 바로 당선될 듯

 

한편 최근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한동훈이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원희룡의 한동훈 공격이 오히려 역풍을 일으켜 국힘당 당원들이 오히려 한동훈을 더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이에 나경원이 원희룡에게 포기하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으나 원희룡 측은 역제안했다.

 

만약 한동훈이 결선투표 없이 바로 당대표가 되면 국힘당은 친한과 친윤으로 갈리어 대분열이 올 것이고그 과정에서 어쩌면 보수가 공멸할지도 모른다특히 용산이 한동훈에 관한 캐비닛이라도 열면 내전 상태로 돌입하게 될 것이다그렇게 되면 야당이 제기한 각종 특검이 쉽게 풀릴 수도 있다그것은 곧 윤석열 탄핵과도 연결되므로 국힘당은 한동안 딜레마에 빠져 헤맬 것 같다.

 

수구들이 이런 걸 한 방에 잠재우기 위해 북한을 도발해 국지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그럴 경우 오히려 역풍만 불어 탄핵 여론이 더 비등해질 것이고국민들도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제2의 6월 혁명2의 촛불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그 어떤 권력도 분노한 민심은 이길 수 없다경우에 따라서는 검찰경찰도 국민의 편에 서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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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말 2024/07/17 [02:02] 수정 | 삭제
  • 이런당 이런자들이 망하지 않으면 진리가 없고 하늘의 도도 없다. 자당주군 두년놈을 구속한 자를 보쌈해 후보로만들고 왕으로 만든개상도 신라족 짐당이나. 147억 특활비를 영수증공개도 못한 술통이나 강남귀족 딸내미 부정도 모조리 없애고 박근헤잡고 찿아간 가발이나 장관취임하고 곧바로 요녀친정땅옆으로 고속도로 휘게하고 백지화하고 도망가서 인천계양에서 낙선한 여우같은자가 대표싸움에 나서고 있다. 이 세놈은 용서못할 자들이다. 서울대가 괴물들 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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