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지 않는 지도자는 지도자가 아니다. 비가 내릴 때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난다. '비가 많이 와도 내 탓, 가뭄이 들어도 내 탓'. 대통령은 국가적으로 국가와 국민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떠한가? 이태원 참사에 책임을 졌는가? 채 해병 순직 사건에 책임을 졌는가? 이 정도면 국가의 지도자라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어떤 분께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큰 지도자가 되려면 각론보다는 "담론을 좇아야" 하고, 철학책이라든가 공공선에 관한 "고전들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고 말이다. 그래야만 사람이 착해진다고. 의미를 깊게 들여다보면 "큰 지도자는 무엇보다 인성을 갖춰야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신 것 같다.
이 여름에 여러분들께 책 한 권을 추천하려고 한다.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Politik als Beruf)』다. 지금 각 당의 전당대회가 치열하다.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분들은 모두가 지도자다. 지도자는 막스 베버가 지적했던 것처럼 책임 윤리와 신념 윤리를 동시에 가져야 한다. 그 중에도 우선은 '책임 윤리'다. 자신의 소신보다도 조직과 속한 당을 책임지겠다는 자세와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자세. 그것이 정치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 의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출처: 민주진영 박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민주진영 전략회의 "작전타임" 7월 17일 오전 8시 50분 방송 (이언주 의원/김태형 심리학자 인터뷰 외) https://www.youtube.com/live/vmhub0KXQk8?si=2WvyyoEQYpxB_L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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