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사람들은 코로나(CORONA)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팬데믹을 경험하였는데 7억명 이상이 감염되었고 7백만명 이상이 사망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곰팡이나 박테리아보다도 훨씬 작고 번식하기 위해 살아있는 세포에 침투하는 전염성 미생물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이전에 낙타로 인한 메르스(MERS) 바이러스로 고생했고 사스(SARS) 바이러스도 경험했습니다. 지난 2006년, 1300만 관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던 ‘괴물’이라는 영화 역시 바이러스와 관련된 소재였습니다. 이같이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증식하고 병원성을 갖는 감염의 실체로서 매우 위험한 존재입니다.
지난 2005년에 출간된 '리더십 바이러스' 라는 책이 있습니다. “사장이 되더니 괴물이 되었다, 위에 오르더니 보이는 게 없다, 리더가 되더니 너무나 변했다” 등등... 누구나 쉽게 듣게 되는 리더들에 대한 평가입니다. 리더가 되면 정말로 괴물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괴물들이 주로 리더가 되는 것인가? 도대체 리더들은 왜 쉽게 변질되는가?에 대해 연구하고 그 원인을 밝힌 책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리더십 RAV 바이러스의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며, 문제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이 바이러스를 리더가 극복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리더십에 바이러스가 침범하여 리더십이 변질된다는 내용인데, 리더십의 감염은 결국 정치권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어 현재 정치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니 흥미롭다고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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