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최무성 "예상했던 좋은 평가에 자부심, 스스로 선한 영향 받은 작품" [일문일답]'조립식 가족' 최무성 "최원영과 호흡 좋았다, 배우들과 격의 없고 현장 분위기도 최고"
'조립식 가족' 최무성 "아빠 전문 배우=자식들이 잘된 덕분, 더 큰 배우로 성장하길 바라"
[국민뉴스=김소현 기자]배우 최무성이 '조립식 가족'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무성은 지난 27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김대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을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작품이다. 최무성이 연기한 김대욱은 강포 파출소 경찰이자 김산하(황인엽 분)의 아빠다.
최무성은 자식을 잃은 슬픔을 묻어두고 남은 가족의 울타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대욱의 다양한 감정 변화와 애틋한 부성애를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진심을 담은 따뜻한 연기로 '명배우' 진가를 재차 입증한 최무성이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일문일답으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최무성의 '조립식 가족' 관련 일문일답.
Q. '조립식 가족'을 마무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역시 예상했던 대로 '이렇게 착한 드라마 속 마음을 적시는 잔잔한 내용이 시청자 여러분께 먹히는구나', '좋은 평가를 받는구나'하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Q. 최무성이 생각하는 대욱은 어떤 인물인지,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이 있나요? A. 외롭고 또 이런저런 일로 서글픔과 화가 많은 삶 속에서도 유머와 인내로 이겨내는 사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상하고 여성스러운 면이 있는 윤사장과 대비되면서도 조화로울 수 있는 지점을 찾는 데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Q. 오륜 맨션 5인방의 오랜 가족 같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는데, 실제 촬영 현장 분위기나 호흡은 어땠나요? A. 배우들이 친아들, 딸같이 살갑게 대해 줘서 격의 없이 친근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최원영 배우와 호흡이 좋았고, 감독님이 원체 자상하신 분이라 현장 분위기도 최고였어요.
Q. 박보검, 장동윤에 이어 '조립식 가족' 황인엽까지 훈남 아들이 또 한 명 추가됐는데, '아빠 전문 배우'로 불리는 소감이 어떤가요? A. 결혼을 하지 않은 노총각이나 돌싱 역할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자식들이 잘되니까 '아빠 전문 배우'라고 불러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이 더 큰 배우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Q. '조립식 가족'을 떠나보내며, 대욱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윤사장도 새 장가를 가고 너무 외롭지만 너에게도 좋은 여자가 나타날 거야. 힘을 내 대욱아!
Q. 최무성에게 '조립식 가족'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A. 가장 순하고, 착하고, 화목한 인물들로 인해 제 자신까지도 선한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Q. 2024년은 최무성 배우님께 어떤 해였는지, 2025년 활동 계획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올해도 무탈하게 제 할 일을 하면서 보낸 해였고, 2025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어 봄부터 바쁠 것 같습니다.
Q. '조립식 가족'과 대욱을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가족처럼 따뜻하고 애틋한 가정 꾸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제공 = 빌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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