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뉴스=고경하 기자] 최우식 화백의 개인전 '상-An image'가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환갤러리(대구 중구 명륜로26길 5)에서 열리고 있다.
최우식 화백은 영남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 한국화를 전공하고 현재 중국운남예술대학 명예교수, 예원예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화백은 구상과 추상의 중간 기점의 '상'으로, 한국화적인 필력과 불상의 형태를 조화롭게 배치한다. 흡사 검은 안개나 구름같이 표현된 먹의 물성이나 연기에 감싸진 불상, 폭발하는 질감 등 추상적인 이미지를 다양하게 접목시킨다.
환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실험적 예술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작가의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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