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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6회 백기만문학상 시상식

고경하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00:02]

2024년 제6회 백기만문학상 시상식

고경하 기자 | 입력 : 2024/12/04 [00:02]

 

 

 

▲ 2024년 제6회 백기만문학상 시상식 후 단체사진 © 고경하 기자



[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백기만기념사업회(김성태 회장)는 2일 삼천궁식당에서 “2024년 제6회 백기만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영희 시인의 사회로 국민의례, 백기만 선생 시 낭독, 축가, 경과보고(김성태 백기만기념사업회 회장), 축사(백용희 백기만선생님의 차녀), 박종해 선생 시 낭독, 시상(하경문 경맥문인협회 고문), 수상소감(박종해 시인), 꽃다발 증정 및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 했다.

 

김성태 회장은 대구고보(2회) 시절 대구 3.8 만세운동에 앞장서셨던 애국지사 백기만선생(1902~1969)은 한국현대문학의 아버지 같은 분이다. 선생 없이 이상화, 현진건, 이장희를 생각할 수 있는가? 그는 문학인뿐만 아니라 미술인, 영화인 등 모든 예술인도 챙겼다. 경북문학인총연합회 등 예술행정에도 앞장섰다.

 

▲ 2024년 제6회 백기만문학상 시상식 © 고경하 기자


그러나 막상 본인의 영달은 돌보지 않으셨고 남을 위해서만 헌신하였다. 대구시민문화상을 받으셨지만 이는 매우 부족하다. 이에 서거 50주년이 되는 2019년 대구경북고등학교 후배들이 중심이 되어 유가족과 함께 백기만 문학상을 제정하였으며, 오늘 제6회에 이르게 되었다고 경과보고를 했다.

 

2019년 제1회 백기만문학상은 계성문학회 회장인 이수남 소설가 수상

2020년 제2회는 경맥문인협회 고문이던 故 이규직 수필가(서울) 수상

2021년 제3회는 지역 여성문단의 선구자인 이정애, 정재숙 시인 수상

2022년 제4회는 역시 여성작가들인 유가형 시인과, 이종열 수필가 수상

2023년 제5회는 송낙현 시인(서울)과 지역의 남주희 은시문학회장 수상

 

▲ 2024년 제6회 백기만문학상 수상자 © 고경하 기자

 

이어 김 회장은“2024년 제6회 백기만 문학상을 수상하시는 송당 박종해 선생(1942~ )은 박상진 의사의 7촌 조카이며, 백기만 선생님의 고교 39년 아래로서 선배와 마찬가지로 시와 뮤지컬 등 다방면의 예술에 공적을 쌓았다” 며

 

“송당문학관을 창설하여 후배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 예총 회장을 역임하는 등 문화행정에도 밝아서 여러모로 백기만 선생님과는 판박이 같은 모습이다. 제6회 백기만문학상 수상을 축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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