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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보는 조선일보] - 57. 권력창녀 조선일보는 내란 수괴 찌라시인가?

이득우 조중동 폐간 시민실천단 단장 | 기사입력 2025/01/17 [00:02]

[바로보는 조선일보] - 57. 권력창녀 조선일보는 내란 수괴 찌라시인가?

이득우 조중동 폐간 시민실천단 단장 | 입력 : 2025/01/17 [00:02]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조선일보의 헛소리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을 가장한 범죄집단 조선일보가 사회적 흉기가 된 지 오래다. 윤석열 일당이 비상계엄을 가장한 내란을 시도한 이래 조선일보는 내란 배후 세력으로 지목되고 있다. 1월 15일 자 사설의 제목은 ‘공수처는 수사가 목적인가 체포가 목적인가’였다. 일자무식한 조선일보에 답하자면 수사가 목적이고 체포는 수사를 위한 과정이다. 수사를 위해서는 신병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윤석열은 내란죄의 우두머리로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의 피의자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언뜻 순진무구해 보이는 질문을 하는 속셈은 너무나 뻔하다. 9수 끝에 고시에 합격해서 평생 검사로 국가에 봉사했다는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어떨까? 수차례에 걸친 소환 요청을 거부하는 내란죄 혐의자가 있다면 당사자를 체포하지 않고 수사해도 되는지 검찰총장까지 했던 윤석열 피의자가 가장 잘 알 것이다. 하긴 국민들의 법 감정을 전혀 담지 못하는 대한민국 검찰을 이끌었던 사람이라 기상천외한 답이 나올 수는 있겠다. 

  

윤석열은 ‘공정과 상식’을 내걸고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이후 지금도 본인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선거를 통해 가까스로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대통령이 된 이래 공정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엽기적인 행태 만을 반복해 왔다. 특히 2024년에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를 당하며 본격적으로 내란을 획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 제도를 부정하며 획책한 내란의 실상이 드러나며 국민들은 할 말을 잃고 있다. 

  

조선일보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자가 내거는 터무니 없는 조건을 나열하며 내란혐의자를 편들고 있다. 김건희가 검찰 조사에서 봤던 재미를 되풀이하려는 속셈인 듯하다. 제 3의 장소나 방문 조사를 하면 받겠다는 제안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눙치고 있다. 원칙을 지키려는 공수처가 무턱대고 수사를 밀어붙였다며 책임을 따진다.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교활한 줄타기를 하면서도 이른바 양비론이란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야당 인사가 대한민국의 검사나 윤석열에게 요구했다면 그들이 반응이 어땠을까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조선일보의 주장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다. 

 

조선일보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가기관 간 폭력 사용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고 끌어들인다. 최대행은 경호처에 합법적인 법 집행을 막아서지 말라고 하면 문제가 그만이다. 조선일보는 국격이니 국가 신인도를 걱정하는 척한다. 이런 걱정은 모두 내란 수괴 윤석열의 불법적 저항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생긴 문제이다. 그렇다면 문제의 핵심인 윤석열에 대해 법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는 원칙을 강조하면 된다. 범죄 세력의 눈치를 보며 꼼수를 생각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위기는 심화하고 국격은 떨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내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불행도 커질 뿐이다.    

  

다행히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체포 영장이 큰 사고 없이 집행됐다. 불행히도 조선일보가 기대했던 ‘수갑을 채우고 관저에서 끌어내는 모습’은 끝내 연출되지 않았다. 조선일보가 언급했던 유혈 사태 역시 없었다. 공수처가 조직 존재감을 과시하려 하고 있다며 흠집을 냈지만 조선일보의 넋두리일 뿐이었다. 마치 자신들이 사법 기관인 것처럼 공수처가 수사권이 없다는 말도 기회 있을 때마다 되풀이했지만 법과 원칙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법 집행을 막을 수는 없었다. 

             

조선일보가 이런 잠꼬대를 계속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어떻게라도 수사 과정에 흠집을 내서 내란 세력에 빌붙어 보려는 것이다. 조선일보가 12.3 내란의 배후라고 의심할 정황 증거는 차고 넘친다. 내란 준비가 착착 진행 중인데도 계엄령이 괴담일 뿐이라고 단정 보도하여 국민을 혼란에 빠지게 한 집단이 바로 조선일보다. 외환 유치로 의심되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도 필요하다고 단정하며 선동하던 집단 또한 조선일보다. 그간 조선일보의 행태로 보아 내란 세력의 음모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계엄령이 괴담이니 전단 살포가 필요하다는 망발을 했을 리 없다.  

   

조선일보의 음흉한 공작이 단시일 내에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공수처, 경찰과 법원 심지어 헌법재판소에 대한 흠집 내기를 계속할 것이다. 윤석열이 파면이 되거나 구속되어도 조선일보의 반국가적인 음모는 계속될 것이다. 일제 강점기부터 자신들의 야욕을 위해서라면 국가나 국민은 안중에도 없던 집단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광화문 애국 세력과 손잡고 대한민국의 근본을 뒤흔들려는 흉계는 꾸미지 않는지 경계해야 한다. 애국 가장 세력의 주장이 조선일보에서 그대로 반복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다시 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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