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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동영상 박근혜 구하기 정권 2중대 정치공학 블랙홀 작전인가

정권 2중대 친노 방패 뉴스타파 박근혜 구하기 호위무사 총대멨나

김환태 칼럼 | 기사입력 2016/07/23 [06:10]

이건희 동영상 박근혜 구하기 정권 2중대 정치공학 블랙홀 작전인가

정권 2중대 친노 방패 뉴스타파 박근혜 구하기 호위무사 총대멨나

김환태 칼럼 | 입력 : 2016/07/23 [06:10]

초대형 태풍급 이건희 동영상


생사기로의 문턱에서 처절헌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이건희(74)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공개돼 천하강산이 충격과 야릇한 호기심으로 들썩이고 있다.여기에 호색가들이 내지르는 마른침 넘기는 신음소리까지 겹쳐지면서 대한민국은 한단계 격이 업그레이된 사상 초유의 아수라 성매매 공화국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세계적 글로벌 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를 떠 받들고 있는 주력 기업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사실이라면 삼성그룹 기업 이미지는 물론 대한민국 국격까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국가적 비극이요 수치라 아니 할 수 없다.

▲ 뉴스타파가 보도한 동영상 갈무리. 뉴스타파 제공

성매매를 뒷받침하는 실제 행위 등 전체 장면이 공개되지 않아 사실 여부를 확증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긴하나 드러난 정황만으로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의혹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점에서 충격의 강도는 가히 초대형 태풍급이다.


21일 동영상 관련 내용을 보도한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에 따르면 올 4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문제의 삼성 이건희 회장(74)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입수했으며 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서 촬영된 것으로 7~8시간 분량이라고 한다.


촬영시간은 주로 주말로 모두 오후 1~4시 사이였으며 동영상 가운데는 2시간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한다. 등장인물은 매회 20~30대 여성 3~5명이며 성관계를 암시하는 대화와 이회장이 직접 500만원이 담긴 대가성 돈봉투를 건네는 장면까지 나온다.


뉴스타파는 “이건희 회장과 이 여성들 사이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 여성들은 다른 유흥업소에서도 일을 하고 있었으며 이 회장도 그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상과 음성 등을 분석한 결과 “동영상이 위변조됐거나 허위라고 볼만한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타파는 또 자체 취재결과 동영상 촬영의 주모자는 선모씨와 이모씨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가운데 한 명이 이 회장 집에서 나온 뒤 누군가에게 전화로 “가방을 밖에 두고 들어가라고 해서 실패했다”고 말한데서 보듯 이들은 이건희 회장의 거처에 드나든 여성 중 1명과 협력해 동영상을 촬영했고, 이를 무기로 선씨 등은 삼성 측에 동영상을 무기로 전화를 통해 돈을 요구했지만 삼성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라 거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측은 동영상 관련 내용이 실제 보도되자 패닉상태에 빠졌으며 임직원들 일부는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휴가를 나갔던 직원들도 속속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심끝에 삼성은 이회장 동영상이 국내외 그룹 이미지 실추 국민적 여론 악화를 우려 이 문제를 이 회장의 사생활로 규정 “이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혹스럽다.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취재 내용을 알리고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보도 직전까지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뒤 2년2개월째 병석에 누워 있다. 심폐기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삼성 측은 전하고 있다.


이들은 뉴스타파에 동영상이 제보되기 훨씬전인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동생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아버지(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차명 상속재산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벌이던 무렵 CJ에도 거래를 제안했지만 무산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지난해 7~8월에는 5억원 이상의 대가를 조건으로 한겨레 신문에도 동영상 제공을 타진하였으나 한겨레 측이 취재 윤리에 어긋난다는 판단하에 거부하여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2014년 함께 마약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현재는 둘 다 이름을 바꾸고 행방이 감춘 상태라고 한다.


뉴스타파 보도 언론 사명차원인가 정치공학 차원인가


궁금한 대목은 수년간 잠자고 있던 동영상을 누가, 왜 언론에 제공했느냐는 것이다. 뉴스타파는 “지난 4월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로부터 동영상 파일과 자료들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잠적한 선씨 등이 동영상을 제공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한겨레신문에도 지난해 7~8월 동영상 제공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 관계자는 “제공 대가로 5억원 이상을 요구해 취재 윤리에 어긋난다고 보고 거부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이 보도된후 시민 박모씨(58)가 대검에 실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진실 규명과 처벌을 촉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검경이 수사에 나서기로 한 이상 머지 않아 진실 여부가 가려지겠지만 의혹 보도만으로도 이건희 회장 본인과 삼성 그룹은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투병중인 이회장이 의식이 없는 산송장이나 다름없다면 이 회장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입는 직접적 타격이나 법적 처벌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의식이 돌아와 건강이 회복중인 상태에서 동영상 공개 사태를 접한다면 영원히 건강회복 나아가 경영복귀 통한 재기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이회장과 삼성가문 그리고 삼성그룹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다.정치 공학적 차원에서 특정세력에 의해 이루어진 동영상 공개일 경우 그로 인한 국가 사회적 파장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레임덕 불가피한 총선 참패,사드,우병우 잠재울 블랙홀 이건희 동영상


사실 이러한 우려는 충분한 개연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동영상 공개가 정치적으로 절묘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요즈음 박근혜정권은 총선에서 야권분열에 따른 3각구도라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선거구도하에서 우호언론,지상-종편 방송의 일방적인 지원을 받고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여소야대 정권 심판을 당했다.


총선 참패에 따른 레임덕 방지와 정국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북핵,미사일 방어를 이유로 들어 대중국 관계 악화를 불사한 사드배치 카드를 던졌으나 국민적 반대,중러 반발 등 안팎으로 협공을 당한데다 조선일보발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폭탄 보도까지 겹치면서 레임덕 파도가 덮칠 절체절명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었다.


이와같이 정권을 사면초가 위기로 몰아 넣은 총선 참패,사드반발,우병우 폭탄을 한방에 훅 날려 버릴 수 있는 만병통치 구세주로 이보더 더 위력적인 무기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벌써부터 이건희 성매매 의혹 동영상은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집어 삼키는 거대한 불랙홀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근혜정권이 최악의 트로이카 악재로부터 탈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 이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 오던 살아있는 권력을 상대로 예상치 못했던 역린형 힘자랑을 과시한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의 기도를 무력화 시키고 레임덕 현상의 진원지 조짐을 보이는 친박비박간 자중지란을 평정할 수 있는 기대 이상의 정치적 효과를 손 한번 쓰지 않고 거둘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근혜정권을 최대의 수혜자로 만들어 반민주적,반평화,반민족,반역사적 독재정치,정권 유지용 사이비 안보 사드 국난 상황을 심화시키고 정권교체 유리한 환경 조성을 가로막는 초대형 파장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이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반정부적 야권성향의 뉴스타파가 총대를 메고 나선데는 모종의 정치공학적인 함의가 작동했다는 추론을 떨쳐 버릴수 없다.


정권 2중대 친노 방패 뉴스타파 박근혜 구하기 호위무사 총대멨나


정권의 운명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린 시점에서 이건희 동영상을 터트렸다는 것은 뉴스타파가 박근혜정권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것이나 다름없다.뉴스타파는 천부당만부당한 소설이라고 반박할지 모르겠다.그러나 의도했든 사회적 공기로서의 국민적 알권리를 위해 언론으로서의 사명 차원에서 이루어진 책무를 다한 것이라는 원론적인 주장이 진실이든 박근혜 구하기 효과를 가져온 이상 박근혜정권 호위무사로서의 뉴스타파 위상에는 변함이 없게 되었다.


이건희 동영상을 뉴스타파가 입수하고 결정적인 시점에서 터트린 점도 정치공학적 의도가 짙게 배어 난다.지난 4월에 입수하고 3개월이 지난 사드,우병우 사태로 정권이 코네에 몰린 상태에서 터트린 그럴만한 이유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의 동영상을 갈등관계에 있던 형 이맹희 측 CJ는 이건희 회장을 코너로 몰 수 있는 결정적인 무기가 될 수 있었음에도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삼성측도 비록 믿을 수 없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기는 하지만 이건희 회장과 그룹 이미지에 결정적인 악재 소지가 있었음에도 그냥 넘겼고 한겨레 신문 또한 취재윤리 차원에서였다고는 하나 회사 재정상 부담이 되는 점을 고려 5억 대가 조건 제공 제의를 거부한 것을 뉴스타파가 아무런 대가없이 입수하였을까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그렇다.


만약 5억원 이상의 대가를 지불했다면 재정이 극히 열악한 뉴스타파가 어디서 자금을 끌어 왔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위기 탈출을 위해 적대적 공존,정치는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다는 진리를 정권측에서 물밑 지원으로 증명한 것인가.그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무런 대가없이 뉴스타파 해명대로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가 있다면 그 제보자는 누구일까.영원한 보수정권의 호위무사 국정원 또는 검경일까. 아니면 정권측 비선라인일까.권력기관이나 정권 비선라인이 개입했다면 정권위기를 탈출함과 아울러 폭로한 야권 대변지 뉴스타파를 정권 홍위병으로 낙인 찍히게 만드는 양수겸장의 정치공학적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다.이러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포섭한 야권 인사를 내세워 동영상을 거저 그것도 두둑한 폭로보도 대가까지 얹어 뉴스타파에 제공하였을 개연성도 없지 않을까.


뉴스타파의 이건희 동영상 보도가 독자의 알권리를 위한 언론으로서의 기능과 역할 책무차원이라기 보다 박근혜정권 구하기 정치공학적 차원의 호위무사로 총대를 멘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는 박근혜정권 집권 이후 박근혜정권 2중대라는 문재인 친노 패권집단의 정치적 정체성과도 무관치 않다.

친노좌장겸 친문 수장인 문재인은 헌정유린 국기문란 국정원 불법부정 관권선거 부정이 드러났는데도 박근혜정권의 정통성을 문제 삼기는 커녕 세월호,메르스 국난,반민족적 개성공단 폐쇄 등 결정적인 국정난맥 앞에서도 형식적인 투쟁으로 지지층을 속여가며 박근혜정권의 국정 방패라는 2중대 역할에 충실하였다.


이번 사드 배치 허용과 관련 민주진보 진영이 반대에 나서고 국민의 당과 정의당이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 반대 투쟁에 나서는데도 문재인의 리모콘 조종을 받는 김종인 비대위는 사드배치가 이득이 있다면 배치를 검토해 볼수 있다는 전략적 모호성 운운하며 반민주 반평화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병우 사태 앞에서도 우상호 원내대표만 생색내기에 불과한 우수석 거취 운운할뿐 김종인대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는 등 침묵으로 문재인의 정권 2중대 지침을 충실히 받들고 있다.


정치적 인간적 배신 정치공학 산물이라면 심판 받을것


이와같은 정권 2중대 친노친문 더민당의 대변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구심에서 자유롭지 못한 뉴스타파의 박근혜 수렁탈출,야권 투쟁 전선 분열,정권교체 동력 약화를 가져올 블랙홀 이건희 동영상 보도는 박근혜정권과의 정치적 밀약이 작동된 친노친문 특유의 정치공학의 산물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계파 패권적 정치적 이익 차원의 폭로보도라면 인간적 의리 차원에서도 배신의 냄새가 난다.삼성과 친노의 관계는 정치와 경제 이종형제간이나 다를바 없을 정도로 한식구나 마찬가지다.노무현 정권시절 노무현의 정권 동업자 안희정,이광재 투톱 실세는 삼성의 금고에 빨대를 꽂고 알려진 것만으로도 800억원대의 무기명 채권을 불법 정치 자금으로 지원 받을만큼 소위 시쳇말로 아삼육 관계였다.


삼성의 폭탄지원이 정권 봉헌 민주역적 폐족으로 몰린 존망기로를 벗어나 당권과 공천 독식 대선 후보 배출 통한 무소불위의 패권세력으로 부활한 정치적 종잣돈이 되었음이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만의 하나 이처럼 친문의 정치적 재기의 최대 은인인 삼성 이건희 회장의 사생활 관련 인간적 약점을 박근혜 호위무사 무기로 활용 계파 패권적 이득을 취하려 한다면 대북송금 특검,민주당분열 통한 정치적 배신에 이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인간적 배신을 마다하지 않는 양아치 패거리라는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다.


이와같은 정치적,인간적 차원외에 여러해가 지난 사생활 동영상,그것도 법적 처벌이 불가능한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 처지의 이건희 회장을 국면전환 통한 레임덕 방지,적대적 권력공존 목적 차원의 희생양 삼기로 의심되는 동영상 폭로가 재벌 문제를 떠나 순수한 국가 경제 차원에서 나라를 대표한 삼성의 이미지 추락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박근혜정권과 함께 문재인 더민당은 국가경제 실패의 2대 주범으로 낙인 찍힐것은 자명하다.



이처럼 뉴스타파의 이건희 동영상 폭로보도가 정치공학적 의도에서 자유롭지 못한만큼 뉴스타파와 친노친문 더민당은 동영상 입수 경위,4월인지 요즈음인지 정확한 입수 시점,촬영을 주도한 당사자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난후 이름을 바꾸고 잠적한 과정과 동영상 유출 관련성,사드 배치 반대 유보,동영상과 연관된 정권과의 밀약 여부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협조내지 고해성사해야 할 것이다.


뉴스타파와 더민당이 이부분을 납득 가능할 정도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뉴스타파의 이건희 동영상은 정권 2중대로서의 박근혜 구하기 정권,권력기관과 짜고 친 국민 우롱 망국적 정치공학적 권력중독 집단의 우리가 남이가 합동 난동 굿판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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