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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투표혁명에 궤멸패 재심판당한 불가역적 적폐소굴 한국당 자폭 해체해야

김환태 칼럼 | 기사입력 2018/06/16 [12:20]

촛불 투표혁명에 궤멸패 재심판당한 불가역적 적폐소굴 한국당 자폭 해체해야

김환태 칼럼 | 입력 : 2018/06/16 [12:20]



민주적 절차와 헌법을 유린한 국기문란,국정농단 명박근혜 정권이 배설해 놓은 적폐는 전대미문의 폭정의 산물이었다.이러한 망국적 적폐를 청산하여 국기를 바로 세우고 이와 더불어 반평화적,반민족적 강경 대결정책으로 자초한 민족 공멸위기를 남북 공존,공동 번영을 지향한 평화,협력관계로 해소하여 한민족 대동세상으로 나아가는 평화통일 대장정의 길목에서 치러진 6.13지방선거는 국가민족의 명운이 걸린 중차대한 정치행사였다.


이처럼 국가민족의 미래 운명을 좌우할 정치적 국가대사 앞에서 우리 국민은 국가 대의에 입각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애국적 표심을 유감없이 행사했다. 그 결과 국가민족의 혁명적 미래를 창조해 나갈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1995년 제 1회 지방선거때 68.4%를 기록한 이후 23년만에 두 번째로 높은 60.2%의 경이적인 높은 투표율이 말해 주듯 국민들은 이번 6.13 지방선거를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국가민족의 운명을 가름할 분수령으로 여겼다.


이와같은 구국적 절박성이 표출된 6.13지방선거 결과는 필설로 형언키 어려울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 경천동지 그것이었다.국민들은 헌정파괴,국정농단 박근헤정권을 탄핵 축출한 촛불혁명 진영으로부터 국기재정립,적폐청산,국정혁신,남북평화를 구현할 국정담당 세력의 대임을 받아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수행을 뒷받침할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 결과 민주당은 지방선거 사상 전무후무한 사상 최대의 압승을 거두었다. 광역자치단체장,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회의원과 기초의회의원은 물론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까지 싹쓸이 한 것이다.


17곳의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민주당은 대구,경북과 제주도를 제외한 14곳에서 승리하였다. 이와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이자 적폐정치의 산실인 대구,경북 두 곳을 차지하는데 그쳤다.집을 나가 무소속으로 당선된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한다해도 민주당과는 게임이 안되었다.


기초자치단체장 역시 민주당은 전국 226개 선거구 가운데 151개곳을 석권했다.한국당은 최초로 민주당이 TK지역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을 당선시킨 구미시를 제외한 대국,경북지역 중심을 53개곳에서 승리하였을 뿐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성거 또한 민주당의 독무대였다. 광역의원의 경우 전국 824명 중 민주당 후보는 647명으로 78.5%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당선된 광역의원은 116명으로 전체의 17.9%에 그쳤다.특히 서울 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110석 중 102석을 한국당은 강남구에서만 3석을 얻는 수모를 겪었다. 경기 도의원 선거에선 민주당이 129개 지역구 의석 중 99% 넘는 128석을 차지한데 반해 한국당 후보는 단 1곳(여주 2선거구)에 승리하여 전멸패를 모면했다.한국당의 아성이었던 부산에서마저 42개 지역구 의석중 38석을 민주당이 차지했고 한국당은 4석에 그쳤다. 전국 광역의회 17곳에서 한국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지역은 텃밭인 대구와 경북 2곳 뿐이다.


기초의원 선거도 마찬가지였다.전체 기초의원 당선자 2927명중 민주당은 과반을 훨씬 넘는 1638명의 당선자를 낸 반면 한국당은 1009명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선거결과에서 나타난바와 같이 민주당은 그동안 한국당의 아성이었던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부울경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는 등 지역주의를 뛰어넘는 압승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으로 발돋움한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 지역당으로 전락하는 궤멸 수준의 참패로 공중분해 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였다.


미니 총선으로 불릴만큼 국민적 관심이 지대했던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민주당은 12곳 가운데 한국당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던 경북 김천 단 한곳만 내 주었을뿐 11곳을 싹쓸이하여 의석을 130석으로 늘려 국회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민주당이 사상 최대의 압도적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다름 아니다.국가민족을 최대 위기로 몰아 넣은 적폐세력의 당사자임에도 국민과 역사앞에 진정한 반성은 커녕 반민족적,반평화적,시대착오적 종북빨갱이 색깔론으로 정치적 난동을 자행한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적폐정치 패잔병 집단 한국당과 적폐찌라시 저널 조선일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한 때문이다.


국민들은 국가민족의 악성 종양 적폐집단 한국당과 조선일보를 도려내지 않는한 유린된 민주헌정을 바로잡고 무너진 국기를 재정립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촛불혁명을 투표혁명으로 전환하여 재심판한 것이다.


여기에 취임후 촛불민심의 명령을 받들어 적폐청산 작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을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 1,2차 판문점 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 내 민족평화의 대장정을 열은 평화운전자 역할,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소득주도 성장,일자리 창출 중심의 J노믹스 등 국정전반의 혁신 등 문 대통령의 통찰적 국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리더십에 대한 신뢰,기대가 표심으로 작용하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처럼 촛불 민심이 시퍼렇게 지켜보고 있는데도 국정 색깔론,사이비 가짜 안보장사 발목잡기 도끼질로 제발등을 찍는 홍준표와 적폐 정치 패거리 소굴 한국당은 지방선거가 박근헤의 탄핵심판에 이은 촛불혁명의 재심판 아래 정치적 무덤이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홍준표 대표가 이와같은 촛불민심의 준엄한 심판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하였지만 홍대표의 대표직 사퇴만으로 인과응보 자업자득,사필귀정을 희화화 농락하여서는 안된다.



촛불민심이 투표혁명으로 궤멸수준의 참패로 한국당을 심판한 것은 홍준표는 물론이고 한국당 의원 모두 정계를 은퇴하고 적폐소굴 한국당을 완전 해체하여 정치해우소로 폐기 처리하라는 지상명령이다."저희가 잘못했습니다"현수막 걸어놓고 소나기 피하고 보자는식의 무릎꿇고 비는 눈가리고 아옹쇼 이제 국민은 안 속는다.


홍준표와 한국당은 국가민족의 미래를 위해 완전 제거해야할 불가역적인 정치적 악성종양이기 때문에 보수 혁신을 주도할 자격이 없을뿐만 아니라 야권 재편 과정에서도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투표로 적폐청산과 평화 대장정을 명령한 촛불민심에 반하는 잔꾀로 정치적 부활을 도모하려는 적폐 정치 집단 한국당의 기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범여권의 헤쳐 모여식 국회 과반수 정계 재편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정치적 유불리,계파패권욕이 개재되지 않은 성공적 국정 수행통한 정권재창출,통일민족 대동세상을 뒷받침할 안정적 국정동력 구축에 촛점을 맞춘 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일심동체 통합 정당으로 가는게 시급히 추진, 마무리해야할 당면 과제다.


안정적 국정수행,촛불명령 집행의 정치적 수단이자 제도적 무기인 단일대오 범여권 통합정당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촛불민심이 만들어 준 지방선거 압승 투표혁명을 배신하는 것은 물론 남북평화 ,정권 재창출 기회를 거더차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청와대와 민주당 그리고 문 대통령 결사옹위 호위무사 ,충성빠 그룹은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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