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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홍준표다. 자한당 폭력난동을 “개도 자기 밥그릇 뺏으면 주인이라도 문다”며 찰지게 옹호했다!

고승은 기자 | 기사입력 2019/04/27 [00:00]

역시 홍준표다. 자한당 폭력난동을 “개도 자기 밥그릇 뺏으면 주인이라도 문다”며 찰지게 옹호했다!

고승은 기자 | 입력 : 2019/04/27 [00:00]
▲ 자한당은 국회에서 국민 80%가 찬성하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처리를 비롯, 선거법 개혁 등에 발끈해 육탄방어를 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 서울의소리 고승은 기자 ] “개도 자기 밥그릇을 뺏으면 주인이라도 문다. 정치인들에게 선거법은 바로 그런 겁니다.”


홍준표 전 자한당 대표가 26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국회에서 국민 80%가 찬성하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처리를 비롯, 선거법 개혁 등에 발끈해 육탄방어하고 있는 자한당을 격려하면서 쓴 말이다.


홍 전 대표는 위와 같이 말하며 “선거법을 일방처리 하겠다는 발상을 한 자체가 어이없는 짓이다. 이것을 출발로 해서 민생도 강력하게 대여투쟁 하라. 그것이 야당의 존재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에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페이스북에서 “홍준표씨가 특유의 통찰력으로 이번 사태의 본질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자기 당 의원들의 행동을 '주인 무는 개'에 비유하는 꼼꼼함까지.”라고 비꼬았다.

▲ 자한당은 국회에서 국민 80%가 찬성하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처리를 비롯, 선거법 개혁 등에 발끈해 육탄방어를 하고 있다. 자신들의 뿌리가 군사독재이자 민주주의 파괴한 집단이면서도 감히 독재타도를 외치고 있다. © 민중의소리


사실 홍준표 전 대표 시절보다 오히려 자한당은 훨씬 막장의 길을 걷고 있다. 구심점이 없으니까 한심하게 ‘박근혜 석방’ 따위나 요청하고 있는 한심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마치 모든 것을 정치공방으로, 자한당이 아무리 문제를 저질러도 5:5의 잘못이 있는 것처럼 물타기하는 언론들 덕에 자한당이 저렇게 아무말이나, 아무 행동이나 막 하는 것이다.


유치원 비리근절 3법(박용진 3법)이나 소방관 눈물닦아주기법(이재정 의원 대표발의, 소방직 국가직 전환), 공수처법 등 국민 80%가량이 찬성하는 법안도 오로지 ‘겐세이’민 놓으며 훼방만 하고 있음에도 언론들은 마치 정치권은 싸움만 하는 곳이라고 표현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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