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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약자 호남민중, 호남기업 죽이기 정권 행동대장 한겨레신문

경제적 약자 호남 죽이기 한겨레신문 호남이 심판해야

김환태 칼럼 | 기사입력 2019/06/20 [23:03]

경제적 약자 호남민중, 호남기업 죽이기 정권 행동대장 한겨레신문

경제적 약자 호남 죽이기 한겨레신문 호남이 심판해야

김환태 칼럼 | 입력 : 2019/06/20 [23:03]



호남인에게 계륵같은 존재 한겨레신문


한겨레신문은 호남인에게 있어 계륵같은 존재다. 물론 호남인이라고 하여 모두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한겨레신문을 정의의 필봉을 휘두르는 진정한 사회적 공기, 민주개혁평화적 편집방향을 고수하는 진보언론의 보루로 평가하는 호남인들도 많다.


▲ 김환태 발행/편집인

사상적,정치적으로 민주진보개혁평화적 성향이 강한 지역적 특성때문에 한겨레신문에 대한 애정이 식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였다. 한겨레신문이 호남과 관련된 사안 가운데 긍정적,적극적으로 일관된 편집방향을 유지하는 부분은 5.18광주민중항쟁이다.


5.18진실규명,5.18망언 비판,임을위한 행진곡 제창 문제에 대해 올곧은 비판과 문제제기,대안제시에 앞장섰다. 그러나 5.18광주항쟁을 제외한 살아있던 권력이었던 김대중 정부와 호남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비판,적대적인 편집방향을 고수해왔다.


김대중 정부가 환란극복과 남북관계 개선,정치경제사회적 개혁에 매진할때 한겨레신문은 권노갑,한화갑의원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김옥두의원 부인의 보험유치 관련내용을 권력형 부정부패 사례로 대서특필하였다.


당시 한겨레신문의 보도로 김대중 정부는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고 개혁동력이 무력화 될 정도로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한겨레신문은 살아있는 권력을 감시,비판, 견제하는 정도언론,사회적 공기로서의 사명과 책무에 충실하기 위한 당연하고 정당한 보도였다고 주장할 것이다.


한겨레신문의 입장이 무엇이든 문제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다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당시 김옥두 의원 관련 보도가 권력을 비판 견제 한다는 언론 본연의 책무때문이기도 하였겠지만 김대중 정부를 희생양 삼아 존재감을 과시함으로써 진보진영의 대표언론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하려는 두마리 토끼잡이식 언론 공학적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한겨레신문의 야누스적 이중적 편집


한겨레신문이 진보적 정도언론으로서 진정성에 관한한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다면 노무현 정부의 정권봉헌 이명박-노건평 간 BBK야합의혹,남북관계개선을 사실상 중단시킨 대북송금특검, 민주당 분당,최악의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인 이광재의 800억원대 삼성 무기명 채권 수수,사할린 유전개발 부정 등 김옥두 보험사건과 비교도 할 수 없는 권력형 비리의혹에 대해 정의의 필봉을 휘둘러야 했었다.


그런데도 그 당시 사회적 공기,정도언론이라던 한겨레신문은 뭐했었나. 노무현 정부가 정부예산 수백억원을 진보언론 보조금으로 지원한 보답때문이었을까.그래서 펜을 꺾었던 것일까. 노무현 정부 재임시기 한겨레신문은 권력에 대한 감시,비판,견제는 커녕 정부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했었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 대한 한겨레신문의 이중적 표리부동한 논조와 편집방향을 접하면서 필자는 개처럼 웃은 바 있다.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 퇴임 후 이들 두 대통령에 대한 한겨레신문의 보도 또한 양과 질적인면에서 하늘과 땅차이다.


노무현 대통령 봉하마을 거주시는 물론이고 사후 서거일이 돌아오면 마치 재벌 집구석 제삿날 돌아온 듯 특집,칼럼,행사관련 기사를 넉넉하게 지면을 할애하여 백화점식으로 푸짐하게 보도한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관련보도는 참 좋은 표현을 빌리자면 사실위주로 차분하게 보도한다.다행이란 생각이 들게 만든 것은 얼마전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을 연재해 준 것이다.그리고 이번 이희호 여사 별세와 관련하여 지면을 대폭 할애하여 연일 관심있게 집중 보도해 준 것이다.


그렇다고 호남여론이 한겨레신문에 대해 긍정적 방향으으로 돌아 서려면 아주 멀었다.호남경제에 대한 적대적인 편집때문이다. 호남사회가 한겨레신문으로 인하여 느끼는 씻을 수 없는 오욕은 호남 경제 죽이기다.호남경제에 무관심한 수구언론 조선,문화일보 보다 훨씬 심하다.


적대적 호남경제죽이기 선봉 한겨레신문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홀대는 김대중 대통령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만 호남 경제 죽이기는 전체 호남인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은 필설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지나친 넘겨 짚기일지 모르겠으나 모르긴 해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기업인 아시아나 항공을 매각키로 결정한 날 한겨레신문은 환호작약 잔칫집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한다.


▲ #한겨레TV


한겨레신문은 창간이래 30년 쌓인 체증은 물론이고 미래에 쌓일 체증까지 입도선매하여 한꺼번에 쑥 내려갔을 것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공중분해라는 원하는 목적이 달성되었으니 어찌 즐겁지 아니하였겠는가.


호남의 전통 향토기업인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해체는 한겨레신문이 권력 핵심으로부터 재벌개혁의 희생양으로 총대를 메고 치라는 오더를 받은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남이가'영남 정서를 받든 것인지 정확한 내막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필자는 부실경영에 대한 언론의 정당한 문제제기라는 한겨레신문의 입장을 조금도 원하거나 기대하지 않는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부실경영은 박삼구 회장이 과도한 풋백옵션을 적용,대우건설을 인수하고 이어 대한통운까지 합병한 지나친 경영의욕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는데 대해 최소한의 선에서 동의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사전 예상키 어려웠던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이었다는 점에서 부실경영 책임을 묻는 건 지나치다고 본다. 굳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은 이명박 정권이 집권한 후 치밀하게 준비한 금호아시아나 죽이기였다고 본다.


이명박정권의 악랄한 금호아시아나그룹 죽이기


당시 정권의 의도를 받들어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이는 한국경제신문이 1년여에 걸쳐 몇차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위기 가능성 있다는 보도를 반복 되풀이 하면서 인수했던 대우건설 주식이 인수 당시 2만 5천원대였던 주당 가격이 풋백옵션 행사전 무려 1만 2000원까지 폭락하면서 풋백옵션 행사가격 주당 31500원을 맞춰 상환해야 할 차임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4조2000억원에 달하였다.


정권의 죽이기 시나리오 앞에 굴복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인수가격의 절반가격으로 되팔아도 부족하여 그룹산하 현금성 알짜기업이었던 금호생명과 금호렌터카,금호 터미널까지 매각해야 했다.


악랄한 날강도 이명박 정권이 작심하고 기획한 유동성 위기 조장 금호아시아나 죽이기 시나리오가 아니었다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대한생명을 토해내지 않고 부실화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명박정권의 죽이기 작전으로 치명타를 입어 그룹규모가 절반으로 축소된 상태에서 8년여에 걸친 뼈를 깎는 고난의 워크아웃 행군끝에 가까스로 숨을 돌리려는 차에 호남민중의 전폭적인 몰빵 지원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권이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중분해 작전을 구사하고 나선것이다.


호남경제 무관심,차별 역대 경상도정권과 다를바 없는 문재인 정부


호남의 지지로 집권한 노무현 정부가 대북송금특검으로 호남정치권 죽이기에 나섰다면 문재인 정권은 호남경제 죽이기에 나섰다고 보는 것이다. 은혜를 정치적,경제적 죽이기 배은망덕으로 갚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측면에서는 호남 엘리트 대거 정부참여를 통해 지역균형,탕평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호남차별,죽이기를 노골화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 군산 소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았다.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국민연금공단이 들어선 전북을 제3의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한 대선공약도 부산지역이 반대하고 나서자 포기하였다.


예비타당성 면제 국가기간시설 국책사업 선정 또한 호남은 부산경남의 삼분의 일에도 못 미치고 충청지역의 절반에 불과하다.반면에 국토환경파괴문제가 대두되어 전국적으로 반대 민원에 직면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대륙진출의 동북아 전진기지로 활용해야할 새만금에 10조원을 들여 뒤덮겠다고 한다.태양광 발전시설로 창출될 일자리는 겨우 600개에 불과하고 20년후 철거시엔 태양광 패널은 모두 환경쓰레기로 전락한다.


이동걸,최종구,김상조,한겨레신문 4인방을 앞세운 금호아시아나 공중분해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중분해는 치밀하고 집요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 타이어는 산업은행 이동걸이 박삼구회장을 압박하여 중국기업에 넘겨주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호남인재육성과 취업통로 역할을 해온 유일한 호남 연고 향토 대기업이다.


이와같이 호남경제의 상징이자 호남의 자존심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이명박 정권의 압살작전에 겨우 목숨을 부지하여 일어서려 하는 시점에 그룹의 주력기업인 금호타이어를 중국에 넘겨주어 반신불수를 만든 상태에서 이명박 정권 죽이기 복사판 공중분해 시나리오를 밀어 부친 것이다.


한겨레신문이 한국경제가 맡았던 바람잡이꾼으로 나서 펜대질 여론화 작업으로 공중분해 마당을 깔아놓으면 해체작업을 맡은 날라리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금융위원장 최종구,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3인방이 금융칼과 공정칼을 휘둘러 난도질로 나눠먹기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금호아시아나 죽이기 나아가 호남경제 말살 작전 오더를 권력핵심,문빠진영으로 받아 펜대를 메고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는 언론의 탈을 쓴 양두구육 한겨레신문의 저승사자를 뺨치는 무자비한 폭거는 간교하기 또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죽이기 총사령탑 한겨레신문


한겨레신문은 문재인 정부 집권 후 호남기업 죽이기 여론화 멍석깔기 바람잽이 좌청룡,경향신문은 우청룡을 맡아 호남기업에 대해 무자비한 펜칼을 휘둘렀다.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금호아시아나와 역시 호남 연고기업인 부영건설,하림을 3대 표적으로 삼아 이들 3대 기업의 먼지까지 탈탈 털어 부정적 기사화를 통해 문제 기업 이미지를 들씌웠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경향신문이 약간의 인정을 베풀어 펜발걸음이 주춤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겨레신문은 최종 표적을 금호아시아나에 집중하여 기사,사설,칼럼,인터뷰 등을 통해 인정사정없는 펜칼을 휘둘렀다.


문재인 정부판 금호아시아나 죽이기 시나리오가 본격 무대에 올려져 연출된 지난해 말부터 한겨레신문이 금호아시아나를 대상으로 휘두른 펜칼의 훈장인 보도현황을 지난해 12월 5일자 부터 열거해 보면 징하다는 탄식이 저절로 나올만큼 가히 융단폭격이다.


아시아나 유동성위기 털었다지만(12.5),부실규모 제대로 안밝혀...아시아나 항공 '재무 위기감'커져(2019.3.23)아시아나 항공 '급한 불' 껏지만...손실은 900억 늘어(3.27),유동성위기에 시장 불신...벼랑 몰린 박삼구 결국 '백기'(3.29). 박삼구회장,퇴진만으론 '경영책임 면할 수 없다(3.29사설),자구책 압박에...아시아나 항공 매물 나올까'(3.30),'혼란 키울 차입금'많아..아시아나,새재무개선 약정험난(4.1), 아시아나 항공"자산매각,비수익노선 정리"자구책(4.2)'부실경영'탓 금호타이어 팔렸지만 박삼구,퇴직금 22억 결국 챙겨갔다.(4.4),기업 부실에도 거액 퇴직금,박삼구 회장의 몰염치(4.4사설),한창수 아시아나항공사장 사표...채권단에 항명?(4.5),"아시아나 살리려면 박삼구 회장 모든 걸 내놓을 각오해야"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인터뷰(4.10),박삼구 "5천억 받아 3년내 정상화 못시키면 아시아나 매각"(4.11), 박삼구 회장,자신말고 회사 살릴 '자구안 내놔야'(4.12사설),채권단,아시아나 자구책 퇴짜,박삼구쪽 경영권 포기 주목(4.12),아시아나 항공 '갑질'조사한 공정위 갑질 이용한 관련사 특혜엔 눈감아(4.19), '아시아나 항공 매각'초읽기...박삼구 결단만 남았다(4.15),아시아나 매각,'황제 경영'폐해가 주는 교훈(4.16,),'무리한 인수전'박삼구 과욕이 부른 화...금호,사실상 해체(4.16), 아시아나 '5월 빚 폭탄 위기',감사서 먼저 드러나 정리 앞당겨(4.17),아시아나 1.6조 지원 연내매각...국책은행 전액 부담 논란(4.24), 총수들 날고 싶은 욕망 지금은 말할 수 없다(5.6), '병풍'말고 '햇빛'(5.8칼럼),'박삼구 재단'보유업체 노동자들 "아시아나와 함께 매각"왜?(5.13)등이다.


이상의 보도 내용과 같이 한겨레신문은 지난해 12월 5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공중분해 신호탄을 쏜 기사 이래 아시아나 매각 결정으로 그룹해체가 추진되던 5월 13일까지 무려 25차례에 걸친 기사,인터뷰,칼럼,사설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짓밟았다.


한겨레신문은 지속적인 금호아시아그룹 부정적 기사로 유동성위기 문제가 거론되자 박삼구회장이 4000억 자금 조달,자회사 상장카드를 들고 버티기 작전에 나서자 3월 22일 권력 핵심의 배후 조종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삼일회계법인이 갑작스런 회계부실'한정' 문제를 제기하자 더 이상 버틸수가 없게 되었다.


정권 차원에서 작심하고 목줄을 죄면서 결정적 위기에 몰리자 박삼구 회장이 화장직 사퇴 등 모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자 한겨레신문은 최후 수순인 아시아나 항공 매각을 본격 들고 나와 압박 펜춤을 췄다.



또 다시 박회장이 5000억 지원 3년내 경영정상화 실패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라는 최후카드를 내놓자 한겨레신문은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전면을 할애한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 매각,그룹해체 항복을 협박했다. 한겨레신문은 여기에 더해 여러차례 사설을 통해 박회장을 파렴치범으로 몰아갔다.


한겨레신문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는건 사회적 정도 언론으로서의 역할,책무에 충실하려는 언론 본연의 보도행위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면서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과정에서의 삼바회계부정,노조파괴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강변할지 모르겠다.


한겨레신문의 삼성 경제권력 길들이기,악성 대우조선해양,성동조선 부실엔 눈감은 야누스


삼성그룹 회계분식의혹,노조파괴 부분에 대한 비판성 문제제기의 진정성을 높이 사야겠지만 필자의 시각은 다르다. 한겨레신문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회계부정,노조파괴 문제제기가 삼성그룹을 금호아시아나그룹 해체와 같은 재벌개혁 차원의 역할이라구?한마디로 웃기는 짬뽕이다.


한겨레신문은 최강자인 삼성과 최약자인 호남 기업을 동시에 치는 양면공격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그러나 강자인 삼성은 약자인 호남과 같을 수 없다. 피해정도가 삼성은 찰과상 정도라면 호남은 사망수준이다.


▲ 출처:한겨레


삼성그룹은 직간접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일자리,생존을 책임지는 수출경제의 주축이다. 삼성은 이재용 일가의 개인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적,국민기업이나 다름없다. 삼성그룹은 이와같은 중요성 때문에 해체될 수도 없고 해체 되어서도 안된다.


한겨레신문이 어떤 문제제기를 하고 거머리처럼 물고 늘어져도 삼성그룹은 망하지 않는다. 최악의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다해도 사면복권 수순을 밟을 것이고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무효화 되지도 않으며 경영일선에 퇴진하는 일은 더욱 없을 것이다.


한겨레신문의 삼성그룹에 대한 펜질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이재용 부회장 경영권 승계 삼바비리는 측근 임원진 몇명 사법처리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한겨레신문이 이를 모를리 없다. 그럼에도 삼성그룹에 반복 되풀이 펜질을 가하는 것은 대한민국 최고 경제권력과 맞짱을 뜸으로써 정권을 대신하여 명박근혜정권 지원 책임을 묻는 것으로 경제권력 길들이기 역할을 수행하면서 진보언론으로서의 중심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위상을 굳히기 위한 영향력,몸집 키우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김상조,이동걸,최종구,한겨레신문 4인방이 열창하는 문재인 정부판 재벌개혁은 금호아시아그룹 등 만만한 호남기업을 희생양 삼아 공중분해 하는 것으로 재계에 생사여탈 경고를 주어 굴종케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노무현 정부때부터 경영진에 대한 낙하산 인사로 인해 시작된 인사비리와 정치자금 조달용으로 의심되는 비자금 조성 등 부실 경영으로 위기에 빠져 공적자금 10조원을 투입하고 그래도 안되니까 현대중공업에 합병시켜서까지 살리려 정권의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이명박정권부터 역시 10년동안 투입한 공적자금 4조2000억원을 직원 월급으로 탕진하고 빈껍데기가 되어 회계법인이 문을 닫는게 3배 이익이라는 판정을 내렸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산업적 원칙을 내세워 계속 회생 지원을 해 왔지만 결국 법원 법정관리하에 청산이 불가피한 통영소재 성동조선소 등 경영문제가 심각한 여타기업에 대해 한겨레신문은 그동안 사회적 공기로서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한 적 있나.유필무언,철저히 펜눈을 감고 있었지 않았던가.



경제적 약자 호남 죽이기 한겨레신문 호남이 심판해야


약자의 이익,입장을 대변한다는 한겨레신문이 한국 경제계의 약자인 호남기업을 죽여 경제적으로 최약자인 호남민중을 생존위기에 빠뜨린다면 이보다 더한 적반하장,표리부동,언행 불일치도 없을 것이다. 정도언론,사회적 공기가 아닌 황색언론조폭,사회적 공적으로 불러야 하지 않겠는가.


한겨레신문에 호남출신 기자들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다. 이들 호남출신 기자들이 의도적이고 일관된 호남 죽이기 편집방향을 몸소 확인하면서도 수첩 붙들고 펜질 봉사를 하고 있다면 오장육부,쓸개가 정상으로 달린 인간이라 할 것인가. 속창아리 없는 기레기에 불과하다.


호남민중도 한겨레신문을 다시보고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 한겨레신문의 5.18광주민주항쟁에 대한 일관된 관심은 인정하지만 인간의 삶과 관련하여 절대적 가치인 경제와 관련,호남 경제에 대한 죽이기식 가혹한 보도에 대해 사죄와 재발방지,편집 방향의 전향적 혁신을 공개 약속하지 않는다면 한겨레신문 구독중단 등 즉각 한겨레신문과 결별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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