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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죽이기,호남경제 몰락 나몰라라 배향망덕 호남 현역 정치인 전원 낙선시키자

김환태 칼럼 | 기사입력 2019/07/28 [23:14]

금호아시아나그룹 죽이기,호남경제 몰락 나몰라라 배향망덕 호남 현역 정치인 전원 낙선시키자

김환태 칼럼 | 입력 : 2019/07/28 [23:14]



최악의 호남 경제


오늘날 호남경제가 처한 최악의 현실을 볼라치면 통분을 금할 수 없다. 정말이지 밤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감정에 치우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이성적 냉정함을 유지하기 어렵다.


호남경제 문제를 꺼내면 "요즈음 어디 호남만 어렵느냐,전국이 모두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전혀 틀린말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모두 어렵다해도 호남만큼 빈사상태인 곳은 없다.


쪼그라든다는 표현은 사치스런 언어의 유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구차스럽게 보일 수 있어 망했다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그러나 늘 어려운 호남경제이지만 이마저 망해가고 있는데 이러한 현실을 궂이 감출 필요는 없을 같다.


거듭 말하지만 호남의 지역경제가 어려운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1차 산업인 농업이 국가경제의 주축이엇던 시절만해도 드넓은 호남 만경평야,나주평야를 품에 안고 있던 호남은 전국 제1의 곡창지대로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유지했다. 음식문화가 발달하고 일찍이 가무와 예술 등 문화적 생활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이와같은 풍족한 경제상황 때문이었다.


호남을 빈곤의 수렁으로 몰아 넣은 박정희 정권의 호남 차별


이러한 호남경제가 민생지옥이라 불릴정도로 망가져 수렁에 빠져 들게 된 것은 박정희 정권의 지역차별적 산업화 정책이 결정적이었다. 박정희 정권이 추진한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핵심은 수도권과 부산을 잇는 경부축선의 공업화,호남과 강원을 잇는 강호축선 농공병진정책이었다.


경부축선의 공업화 정책으로 영남지역은 마산자유수출공단,울산공단,구미공단,부산사하공단,포항제철공단,대구 성서공단 등 국가 공단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수도권 또한 정치,경제,사회,문화,금융의 중심지로 전국의 모든 재화가 몰리는 국가 중심이라는 불변의 고정 프리미엄에 경인축선 공업벨트,구로공단,반월공단이 포진했다.


이에 반해 호남은 농공병진 말만 번지르르했지 공업화는 아예 실행 시도 자체가 없었고 농업 또한 방치 수준이었다. 풍년이 들면 값 폭락에 울고 가뭄,홍수로 흉년이 들면 굶주린 뱃가죽과 씨름해야했다.


▲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 타지역으로 떠나는 이농현상으로 빈집만 남아 있는 호남 농촌마을 (출처:구글)


먹고 살기 힘들다보니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없어 개천의 용마저 씨가 마르자 너도나도 괴나리 봇짐 싸 짊어지고 낯설고 물설은 타향객지로 떠나갔다. 청계천에서 지게질만해도 비록 단칸 판자집이지만 흑백 텔레비전 들여놓고 꽁치토막 반찬에 밥은 굶지 않는다는데 뼈빠지게 농사지어 봐야 남는게 없는 시골에 남아 등신 취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 된 이농행렬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남에서만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건 호남경제가 처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웅변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호남경제가 어렵다고 말하면 호남에도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있지 않느냐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여수석유화학단지는 노동집약형이 아닌 첨단 자동화 설비 중심의 기술집약형 공단이다.이러다보니 일자리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일자리라고해야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일자리의 대부분은 서울 등 외지출신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한겨레신문의 호남기업 죽이기,호남 경제 압살


현지인들은 청소 등 단순직,공장주변 식당,가게를 운영하는 소수에 불과하다. 거듭 강조하지만 호남경제는 피폐일로다. 민생지옥이 따로없다. 그나마 일자리를 제공해 주었던 기업체마저 문을 닫거나 외국기업으로 넘어갔다.


지엠자동차 군산공장,현대 중공업 군산 조선소가 문을 닫은지 2년가까이 됐다. 호남 연고 향토기업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통로였던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생존의 기로에 처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였던 금호타이어는 중국기업으로 넘어갔고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이 결정되어 그룹규모는 25위에서 60위권 중견기업으로 곤두박질 치게 됐다.


▲ 가동을 멈춘 군산지역 자동차 부품 회사(왼쪽)와 비어있는 한국GM 군산공장 사무실 ⓒ스카이데일리


상황이 이토록 절박한데도 호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집권하게 된 문재인 정부는 대선 당시 호남경제에 대한 장밋빛 공약과는 달리 면피용 변명외에 관심자체가 없다. 고작 내놓은게 동북아 대룍전진 기지로 키워야 할 새만금을 일자리는 없고 환경문제만 야기하는 태양 발전소 패널로 덮겠다는 황당한 생색내기다.


10조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유치라는 말이 너무 같잖아서 혀가 내둘러 질 정도다.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 본색이 '우리가 남이가'정서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상도 정권이라는 점에서 백번 양보하여 그럼 다치자. 용서할 수 없고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호남 출신 현역정치인들의 무능력,무책임한 작태다.


호남경제 나몰라라 무용지물 쓰레기 호남 정치인


이들 호남 출신 현역정치인들은 호남경제에 백해무익한 있으나마나한 쓰레기같은 존재들이다. 인간에겐 3가지 부류가 있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 마나한 사람, 없는게 나은사람이다. 이들 가운데 호남 현역정치인들은 호남의 입장에서 차라리 없는게 나은 사람들이다.


무용지물이 쓸모없는 물건이라면 이들 호남 정치인들은 쓸모없는 인간,즉 무용지인이다. 이들은 고향에서 표를 얻어 금뱃지를 달고 가문의 영광으로 출세하였으면서도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인간말종 들이다.


국회의원 나랏일,국정과 관련된 의정활동이 기본이지만 그렇다고 국가적,대국적인 국사에만 전념해야 하는 건 아니다. 지방자치제가 전적으로 지역을 책임져야 하는 건 아니다. 국회의원이라면 마땅히 지역문제도 국정의 일환으로 의정활동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물론 호남출신 현역의원이 아무일도 안하고 놀고 먹는다는 것은 아니다. 선거시 자신에게 표를 주는 지역구는 예산확보등 열심히 챙긴다. 문제는 그것뿐이라는 점이다. 호남이라는 큰틀의 지역문제에 대해서는 강건너 불 보듯 나몰라라 방치한다. 무관심,부책임 행태가 구제불능일 정도다.


고작 한다는게 지역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형식적으로 몇마디 던지거나 삐죽 얼굴을 내민 정도다.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길 때 현장을 방문 성과없는 말장난식 당무보고대회,최고위원회 이벤트 쇼 벌이는게 전부다.


이들 호남 현역정치인들의 머릿속엔 금뱃지,지역구 외에 호남은 없다. 이들이 진정 호남경제를 생각하는 쥐꼬리만한 애향심이 있다면 현대 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기전 금뱃지 자존심 접어두고 실질적 총수인 정몽준 자택으로 몰려가 문을 닫지 말아 달라고 설득하거나 드러누워 농성을 하든해야 했다. 한신처럼 정몽준의 가랑이 밑을 기지 말라는 법도 없다.


성공여부를 떠나 미국 GM본사를 찾아 GM회장과 담판은 왜 못했단 말인가. 대선 공약으로 호남경제를 챙기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로 찾아가 대선공약을 지키라며 호남 시쳇말로 문 대통령 멱살을 잡고 뙈기를 칠 수는 없었는가.


한겨레신문,경향신문,서울신문 친정부 3대신문 호남기업죽이기 펜대질 눈감은 비겁한 호남 정치


요즈음 서울 신문은 여러차례에 걸쳐 1면에 호남 연고기업 호반그룹 부정적 톱기사로 도배질하고 있다.지난 6월 호반건설이 포스코 그룹의 서울신문 지분 19.4%를 전량 인수하자 호반건설이 대주주가 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서울신문 구성원들이 반호반그룹 작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서울신문 지분은 기획재정부(30.49%), 우리사주조합(29.01%), 포스코 그룹(19.4%), KBS(8.08%)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호반그룹이 포스코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여 3위의 주주가 됐지만 경영권을 장악하려면 대주주인 정부의 의중이 작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서울신문의 호반그룹 공격은 이해하기 어렵다.


▲ 그룹 공중분해 상황앞에 고개숙인 박삼구 전 회장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죽이기 바랍잡이 노릇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으로 공중분해 수순에 들어가자 서울신문이 바통을 이어받아 호남기업 죽이기 릴레이 바람잡이쇼를 벌이고 있지 않나 한다.


이렇게 되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 역시 표적삼아 공격했던 호남기업인 하림과 부영그룹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문재인정부 친 우호적 3대 언론인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서울신문이 권력측 오더를 받아 호남 연고기업 죽이기 바람잡이를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도 호남 정치인 단 한명도 이들 신문을 상대로 보도 배경을 확인한다든지 호남 죽이기 보도에 대해 항의 한번 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없다.


고향을 이용 출세하고 고향을 내팽개치는 배향망덕 호남 정치꾼 전원 낙선시켜야


말로만 입으로만 쳐 먹지도 못할 떡을 할 뿐 호남사람들이 진짜 먹을 수 있는 경제적 떡은 행동으로 만든 호남 현역정치인은 단 한X도 없다. 호남의 인물 국보급 투수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2018년 10월10일 국정감사장으로 불러 내 손혜원 의원이 면박을 주어 결국 선 감독이 대표팀 감독을 사퇴하게 되었을때 손 의원에 대해 감정이 상했었다.



하지만 손 의원이 연고도 없는 목포 발전을 위해 돈과 몸을 던지는 모습을 접한 이후 손 의원에 대한 인식이 100%바뀌었다. 향후 행보를 더 봐야 하겠지만 손 의원은 호남경제의 구세주요 은인으로 부족함이 없다. 호남출신 정치인들 어느 누구도 손 의원의 발뒤꿈치도 못따라간다.


호남경제 상황이 이처럼 백척간두 위기임에도 여당 호남출신 정치인들은 문빠 충성놀음에 미쳐 있고 야당 호남 정치인 작자들은 당권싸움에 여념이 없다.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최고의 영화를 누린 정치인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영상대감을 노리는지 문 대통령의 최 측근 조국 전 민정수석의 방패 노릇을 넘어 차기 대권후보 나홀로 옹립 권력중독쇼로 밤낮이 없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호남을 챙기지 못하면서 헌정,평화,외교 운운하며 마치 자신들이 국가민족,세계평화를 위한 대국적인 인물,정치지도자입네 하는 꼴을 보노라면 분통이 터진. 이제 호남인들은 정신 바짝차리고 사람 제대로 보고 투표해야 한다. 호남경제에 백해무익,무용지인 현역 정치인들에게 더 이상 금뱃지를 달아주는 바보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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