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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민주당 180석 국민승리 퍼펙트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정권재창출 날개 달았다

김환태 칼럼 | 기사입력 2020/04/16 [08:00]

4.15총선 민주당 180석 국민승리 퍼펙트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정권재창출 날개 달았다

김환태 칼럼 | 입력 : 2020/04/16 [08:00]



민주당 최대 180석 압도적 승리,호남,수도권 힙쓸어..미래통합당 참패 영남 지역당 전락


국난급 코로나 병마대란 와중에서 치러진 제21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총선이 2만에 최고인 66.2 %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집권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랑스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와의 전쟁을 이유로 예정되어 있던 선거를 연기한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국가적 정치행사를 무사히 치러냄으로서 코로나 방역 성공적 대응에 이어 민주헌정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정치적 선진 민주국가라는 이미지를 지구촌에 심어 주었다.


이번 4.15총선은 코로나와의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하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코로나와의 전쟁 성과와 선제적 경제난국 대처를 바탕으로 국가민족의 미래를 위해 발목잡이 전문 야당심판과 함께 국정운영을 도와 달라는 집권 민주당의 호소와 국정농단 잔존세력 제1야당 미래통합당의 정권심판 앵무새 타령이 맞부딪치는 건곤일척의 대결이었다.


시종일관 조중동문과 TV조선, 채널A 등 수구 황색저널리즘의 전폭적인 표심왜곡 펜대질과 왕나팔의 선전선동에도 민주 애국 국민들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국난 극복 성공에 힘을 실어주는 태산같이 장중한 민주구국적 표심을 행사하여 민주당 과반 등 범여권에 압승을 안겨 주었다.


투표가 끝나자마자 민주당 압승,미래통합당 참패로 나 온 각 방송사 출구조사와 마찬가지로 개표 결과 집권당인 민주당은 비록 최대 목표치인 국회선진화법에 구애받지 않고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총180석(지역구163 ,비례대표17석),열린우리당을 합치면 183석을 획득하여 원내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제 1당을 확보,문재인 대통령의 후반 국정수행을 안정적으로 뒷받침 하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3석에 머물렀던 호남지역에서 남원 ·순창·임실지역구를 제외한 27개 지역구와 제주를 싹쓸이하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인천,경기도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다만 미래통합당의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 특병재난지역선포 등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김부겸의원이 낙선하는 등 전멸한데다 부울경지역에서마저도 김천~통영간 고속철도 신설 등 집중 배려에도 불구 지난 총선 성적에 못 미치는 부산 3석,울산1석 경남3석 포함 7석에 그쳤다.비례대표를 낸 더불어시민당17석, 열린민주당 3석을 확보하였다.


민주당은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 국회의장이 유력시되는 박병석 후보를 비롯 김두관,김민석,윤건영,이광재,고민정,이탄희,이수진,김원이,김남국 등 주요 출마자들이 거의 모두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비례대표로 출마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후보도 원내에 진출하게 되어 4부자가 모두 금뱃지를 다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반해 미래통합당은 수구언론의 지원과 선거승리 제조기로 불리는 김종인 선대위원장 영입,꼼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창당,막말후보 공천배제 및 제명 등 나름 표심을 잡을 조치를 취하고 일관되게 정권을 견제할 안정의석을 달라며 경제실패 정권심판 구호를 부르짖었지만103석(지역구84 ,비례대표19석)을 얻는데 그쳤다.다만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지역을 싹쓸이한데다 부울경지역과 서울 강남,서초와 경기 분당 등 보수 텃밭에서 압승하여 보수결집효과를 부활시켰다는 의미는 있지 않을까 한다.


미래통합당은 유력대권주자이자 당 대표인 황교안 전 총리를 비롯 나경원,오세훈,김용태,김병준,장기표,김진태,민경욱,이언주 등 주요 출마자들이 낙선의 고배를 들은 반면 공천 탈락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김태호,윤상현,권성동 후보가 모두 당선되었고 탈북민 출신 태영호(태구민)후보는 탈북민 최초 당선자가 되었다.


민생당 전멸 비롯 정의당,국민의당 양당구도에 힘 못써...친박계열 몰락


이외에 제 3당인 민생당은 당의 존립기반인 호남에서 민주당의 밀려 정동영,천정배,박지원 등 낙선 전멸하는 등 모두 낙선하는 등 단 1명의 당선자를 내지 못하면서 원외정당으로 남게 되었고 정의당 또한 심상정 대표 1명외에 모두 낙선하였다.다만 정의당은 비례대표 5명의 당선자를 배출 군소정당의 명맥은 유지하게 됐다.코로나 대구 의료 자원봉사와 여수~서울 마라톤 유세를 펼친 안철수 국민의 당도 민주당 태풍에 겨우 3석의 당선자를 내는데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광화문 태극기 광란 집회로 악명을 떨치며 옥중의 박근혜 후광을 기대했던 우리공화당,친박신당 그리고 황당한 포퓰리즘 공약으로 관심을 끌었던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도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비례대표 의석을 노린 군소정당이 대거 선거에 참여하는 등 역대 선거 사상 최고인 무려 35개 정당이 지지를 호소했지만 의석을 확보한 정당은 이처럼 소수에 불과했다.


차기대권주자 이낙연 위상 강화,황교안 경쟁력 잃어


이번 총선결과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재적 대권주자들의 정치적 행보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 승리를 이끈 이낙연 전 총리는 대권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부가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장관은 윤석열 검찰의 정치적 검찰권행사를 딛고 친문의 지원하에 재기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본다. 또 유력 대권후보군인 박원순 시장,이재명지사,임종석 전 비서실장,김두관 당선자의 존재감도 수직상승했다.

반면에 총선실패와 함께 낙선한 황교안 전 총리를 포함,오세훈,나경원 등 주요 대권주자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무소속의 홍준표,김태호 당선자가 야당의 대권주자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대북관계,정권재창출 날개 달아


총선결과가 민주당의 압승은 미래통합당과 조중동문 연합 수구진영이 원자력산업 붕괴 환경파괴 원자력 퇴출 신재생에너지정책전환,일자리 창출 최악,경제성장율 후퇴 등 소주성(소득주도성장)정책 실패를 내세운 정권심판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정상화 등 민족평화 통일의지와 코로나 국난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통찰력과 결단력에 바탕한 선제적 국정리더십에 손을 들어 준데 따른 것이라고 본다.


특히 당의 정치적 연고 기반인 호남과 호남출신들이 대거 포진한 수도권 압승은 정권을 빼앗겨 9년 민주,남북평화 암흑기를 불렀던 노무현정부의 전철을 교훈삼아 차기 정권 경쟁에서 수구 국정농단 세력을 압도, 승리를 추동할 정치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민주 구국적 전략적 표심이 작동한 결과라고 본다.


집권당이 압승한 이상 이제 국가민족의 미래 운명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달렸다.문 대통령은 주권자인 국민이 압승으로 국정신뢰는 물론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 기댈 철옹성 정치적 언덕을 만들어 준 만큼 위국위민 진충보국의 자세로 촛불혁명의 대의를 받들어 코로나와의 전쟁을 완벽한 승리로 마무리하고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돌파하면서 그동안 경색 국면으로 치달은 남북관계를 정상화시켜 통일민족국가로 나아가는 토대를 확고히 구축해야 하리라 본다.


향후 국정운영과 관련하여 촛불혁명이 추구하는 국가전반에 걸친 개혁 가운데 아직도 성역적인 특권,패권적 권력을 누리는 검찰권력과 국민여론 왜곡,조작 선전선동으로 국민화합,통합을 가로막는 국론분열의 주범 반민주,반국민,반민족 수구언론 개혁을 국정수단을 총동원하여 우선적으로 개혁완료해야 한다.


또 수주성 경제정책을 일관되에 추진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인 원자력발전퇴출,태양광 중심 부분을 섬세하게 재검토 원자력 기반의 붕괴를 막고 환경 파괴최소,미세먼지 감소등 환경기후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로 인한 환경파괴,인명피해 사태를 볼때 원자력 발전소 퇴출은 인류가 짚고 넘어가야할 대의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미세먼지 최소화에 의한 환경보호와 전기요금,원자력 학문,산업 기반유지,세계각국 원자력 발전 재가동 및 건설 현실 그리고 친환경 태양광의 이율배반적 산림파괴 문제를 고려 원자폭탄에도 방사능 누출방지 완전보장,원자력 폐기물 배출 최소화 및 배촐 폐기물 방사능 누출방지 최첨단 소각 또는 압축 기술 개발에 전력투구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이를 통해 친환경안전 원자력 발전소,폐기물관리 구축으로 미세먼지 배출 주범 석탄화력,가스발전소 축소,산림파괴 태양광 발전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한다.


또 민족 최대 화두인 민족의 공존공영을 위한 평화적 민족통일이다.민족통일은 우리 민족의 미래가 걸린 민족 생존 동역이다.남쪽의 기술과자본,북쪽의 자원과 인력이 결합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는 통일한민족 국가를 세계 강국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선진 강국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다.


따라서 남북관계 시간낭비인 정상화 차원을 뛰어 넘어 곧바로 통일로 직행해야 한다.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통일을 제의하고 남북정상이 체제 유불리를 초월 오로지 민족 운명에 입각한 통일 합의를 결단해야 한다. 민족통일을 이끌어 낸다면 문재인,김정은 남북 정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나는 통일 영웅으로 기록될 것이다.


위민위민의 국정성공을 위해 미래통합당,정의당,민생당,국민의당 등 원내정당은 물론 군소정당 모두 주권자인 국민의 뜻인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사심없는 국정동반자적 협조,협력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정치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특히 참패하긴 하였지만 제1야당의 위치를 고수한 미래통합당은 그,동안 수구 조중동문과 태극기부대의 지원을 무기로 국정발목잡기 등 왜곡된 정부 견제가 국민으로부터 심판을 받은만큼 수구 극우적 정치노선을 과감히 민주개혁적 방향으로 대전환하는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그러지 아니하고 빨갱이 용공,사이비안보 장사꾼식 수구 구태 정치를 고수한다면 국민적 확인사살적 심판아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종말적 최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집권당인 민주당은 압승에 따른 오만과 유아독존적 일방통행형 정치를 늘 경계해야 한다.친문위주 공천이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잘 이해하고 국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승리를 안겨준 총선 민의에 대한 국민의 뜻앞에 한없이 자신을 낮춘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받들고 문 대통령의 국정을 총력 보필,지원하여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주력군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이번 4.15총선이 코로나 병마대란과 이로인해 촉발된 국난급 경젠제난국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는 지렛대가 되어 대한민국 나아가 민족의 미래가 융성 번창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빌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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