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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적 국감거부 개그단식 새누리당 정말 한심하다

사고나 치고 소일하다 대충 국감 넘기자?

정세진 칼럼 | 기사입력 2016/10/01 [06:04]

정략적 국감거부 개그단식 새누리당 정말 한심하다

사고나 치고 소일하다 대충 국감 넘기자?

정세진 칼럼 | 입력 : 2016/10/01 [06:04]

▲ 출처:연합뉴스


국회 참 문제다.특히 새누리당은 구제불능이다. 혈세가 국감 보이콧하고 국정 방해하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막말 데모하라고 주어지는 쌈짓돈도 아니고. 활동비 모두 반납해야지 않는가.
새누리는 국감포기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하는데도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지도 못한다. 여당대표라는 이정현의 개그단식은 또 얼마나 희한한가. 단식도해본 사람이 잘하지 명분없는 단식이나 해 국회일정에 혼선이나 줘서야 되겠나.
국정 책임진 여당이 국정의무를 방기하고 여당 답지 못하게 국감 포기는 어떤 이유로도 이해받을 수 없다. 필리밥스터로 의사일정 방해하고 의장의 국회법을 지켜 해임안 처리위한 정당한 해임표결 진행을 막말로 독재로 몰아세워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짓을 하고도 사과는 커녕 의장에 적반하장으로 유감 표명을 주장한다. 이것도 국회의 권능을 훼손하는 것이니만큼 매우 잘못됐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은 대체 뭘보고 의장이 유감 표명해야한다고 주장하나.새누리 깽판친것에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 앞에 유감은 가능해도 새누리 주장의 유감은 마차를 말앞에 두는 것처럼 경우와 사리에 맞지 않다.
의장은 단순한 사회자가 아니라 국회와 국정을 이끌어가는 입법부 수장에 국가의 제2인자다. 정치적인 판단과 중재 등 정치행위를 할 수 있는 자리다. 그럼에도 중립 운운해 의장을 막말로 몰아세워 공격하는 것은 동물국회 식물의장 만들려는 속셈이 있는게 아닌가.
새누리 원내대표 정진석은 의장앞에 무릎꿇고 사과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이정현도 명분없는 단식 중단하고 국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박근혜왈 비상시국이고 민생이 여삼각이라는데 대체 뭐하자는 것인가.
집권 여당이 국정.국감을 방치하고 나가 의장을 상대로 막말하고 물러나라 데모하는 꼴은 봐줄 수 가 없다. 의장은 원칙대로 나가 시시비비를 가려 책임을 묻고,국감 결손 기간 이상 회기를 연장해 국감에 충실해야 한다고 본다.사고나 치고 소일하다 대충 국감 넘기자는 식이면 이런 국회는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여야 원내대표는 정신차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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