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해외동포의 평양 일기 - 6... 2008 - 2020

오인동 칼럼 | 기사입력 2020/12/22 [00:05]

해외동포의 평양 일기 - 6... 2008 - 2020

오인동 칼럼 | 입력 : 2020/12/22 [00:05]

▲ 2010년 6월: 농촌에서 모심기 노력 봉사하고 가방든 채 평양의대병원 수술실로 찾아온 박철 아태평화위원의 새까맣게 탄 얼굴, 팔과 손 - 웬 일이야 ? 관료는 의무이고 의사는 면제래요.박학다식 성실 겸손 평양 외국어대학 언어학 전공의 기막힌 문장가, 외교관

 

2008년에 만난 뉴욕 북 유엔대사관 박성일 참사관은 현재 미국 국무부 전담 부대사로, 2010 년대 전반, 유엔 대사관 시절 교신하던 김성 참사관은 현재 대표대사로 막중한 일들을 하고 있다. ‘09, 평양에서 만난 박철 참사가 다음해 6, 평양의대병원 수술실로 나를 찾아 왔는데 그의 얼굴, 손과 팔이 새까맣게 탓더라고요. 농촌에서 모내기 봉사하고 오는 길이라해서 놀랐더니, 관료들은 당연하고, 의사들은 제외래요. ‘10년대 초중반 뉴욕대사관시절 그와 많은 교신도 했다. 그의 글이 좋아 [Corea통신]으로 해외..북 동포 1,800여명에 보내니 많은 댓글들이 들어왔다. ‘13 출판 책 <밖에서 그려보는 통일의 꿈 -남북연합방- >에도 그의 글 두 편이 실려있다.

▲ 2018년: 4.27 남북 판문점선언: 군사분계선에 마주 서서 손 잡은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 남 문재인 대통령

2018, 북은 신년사에서 핵/미사일무력의 완성을 선언했다. 북이 남의 평창동계올림픽에 함께 하고  평양과 서울에서 예술공연도 했다. 4.27 남북 판문점선언뒤, 최초의 6.12  북미정상회담도 했다. 9.19 평양북남공동선언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5.1경기장 15만 북 인민들 앞에서 연설 하고, 겨레의 성산 백두에 올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손잡고 통일을 기약하듯 높이 들어올렸다. ..해외동포들은 감격했다. 그러나 11, 미국은 미남워킹그룹을  꾸리고 남북이 합의선언한 사항들을 실행하기 전 미국의 허락을 받게했다!?  남은 미국의 식민국인가? (수필: ‘백세 인생’)

 

▲ 2018년 4.27: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국무위원장: 손 잡고 남북 분계선을 넘나 들었다.



 2019 1, 김영철 통전부장과 박철, 김성혜 등이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대좌했다. 귀국 뒤 평양에서 김영철 부장과 박철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보고하는 모습을 보며 든든했다. 북미관계가 더 좋아질가하는 기대에서 열린 2,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은 미국이 결렬시켰고, 10월 스웨덴 북미실무협의도 무위로 끝났다. 결국 2018년 남.북 정상이 합의 선언한 사항들은 미국의 거부로 남은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다. 남은 자유민주주의 독립국인가 ??

▲ 2018년: 사상 최초의 6.12 싱가포르 북- 미정상회담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 미 트럼프 대통령


 

20201, 코로나 감염병이 번지자 북은 곧 국경을 폐쇄하고 예방책을 폈다. 남도 빠른 예방 조치로 모법적 결과를 보였다. 남북철도 연결, 이산가족면회소,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는 군사문제도 아닌데 미국의 허락이 없어 남은 아무것도 실천하지 못했다. 남의 경제력은 세계 12, 군사력은 7라며 북은 25 라니 이건 또 무슨 소린가? 세계적 경제/군사력을 자랑하는 남은 몇 십배 몇 백배나 가난하다는 북에 그렇게도 자신이 없어 미국에 매달려야 하는가?  군사주권을 미국에 넘겨준지 70년째인 같은 나라가 이 세계에 또 있나 ???

 

‘18, 두 남북정상 합의사항들을 1 9개월 동안에 남이 하나도 실천하지 못하자 참을 수 없게된 북은 남에 경고하고 ’20 6, 상징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에서 남은 강한 국방력을 보유했다며 남의 GDP는 북의 50, 무역액은 400배 이상이어서 체제경쟁은 오래전에 끝났다 했다. 남의 경제력/군사력의 위세가 이렇게  대단해졌다니 북진통일-흡수통일도 해볼만한데 어째서 남은 유행가 가사처럼 북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고, 미군 등뒤에서면 내 눈은 젖어든다니이건 또 무슨 조화인가 ????

 

▲ 2019년 1월: 북 김영철 부장과 박철, 김성혜 위원 등 -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좌왼쪽 2 번째는 김성혜, 3번째가 박철, 4째가 김영철

 

▲ 2019년 1월: 평양에서 김영철 부장과 박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보고




그러니 결국 북이 핵/미사일 전력으로 미국을 꺾어놓고 남과 함께하려 애쓰고 있나보다. 북은

오늘 핵 폐기해도 내일 다시 핵국이될 수 있는 전략핵/미사일국이 되었다. 남의 보수와 소위 진보인사들도 북의 비핵화 헛소리를 하지만 정작 미국은 비핵화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남은 알아야 한다. 북핵이 있어야 남을 보위해 준다며 미군주둔과 남에 사드배치로 떠오르는 중국에 대처하며 남에서 최고의 주둔비를 받아가며 남에게 스텔스전투기 등 온갖 미국의 재래식 무기 들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은 참, 대단한 먹통/먹방인가 보다 !!!!!

 

동아시아의 반도국 우리조국의 핵무력의 북은 대륙의 중국과 러시아와 연계되고, 경제력의 남은 해양으로 가까운 일본과 먼 미국 사이에 있다. 즉 우리 조국반도는 세계 양대세력 사이의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다. 오늘, 북과 남이 지닌 군사/경제력을 함께하면 대륙과 해양세력 중 어느편에 서느냐에 따라 중/미 세력을 우리조국에 유리하게 다룰 수 있다. 또 양측을 공정하게 대함으로서 동아시아 평화지대로 이끌어갈 수도 있다. 남은 세계 12 경제- 은 세계 4 대륙간탄도 미사일- 6 수소탄- 8 인공위성우주과학국이 됐고 곧  7 핵잠수함발사 미사일의전략핵강 국이 될 것이다. 그래서 지정.지경.군사학적 요충지 우리조국의 남북은 내가 주장해온 겨레의 핵/ 미사일로 세계 어느 나라도 어쩔 수 없는 군사/경제 전략핵강국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2012, 해외동포 내가 <남 인공위성, 은하로켓으로 올리자>를 발표하니 북도  공감했다. 리고 2013, 북의 제3차 핵시험을 보고 북핵은 남과 함께 품어안아야할 겨레의 핵이되어야 한다고 남의 한겨레, 오마이뉴스, 통일뉴스, 프레시안 등 여러 언론들에 계속 발표했다. 북과 남은 겨레의 핵우산함께 쓰고 민족핵의 힘으로 통일을 이뤄내자고 주장해 왔다. 그  3-4년 뒤 북의 핵은 통일을 위한 민족의 핵보검이란 용어를 에서 도 쓰기 시작했다. 한편 남의 보수는 북핵폐기’, 진보는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미 세계의 전략핵미사일국이된 북핵 폐기는 있을 수 없기에 인류평화를 위해 핵국들과의 세계비핵화에로 나가야 한다했다. 그러나 엄연한 현실은 힘 없는 정의, 지킬수 없고, 약자의 평화타령은 구걸일 뿐인 것이 인류역사의 상식이다.  북 무력과 남 경제력이 하나되면 조국은 세계적 강국이다.

 

우리조국이1945년 해방되며 미국과 소련이 남과 북을 분할점령하고 미국이  모스크바 삼상회의 결정을 무력화하고 ‘48년 남에 정부를 수립케 하자 북도 자신의 정부를 세웠다. 그래서 남/  분단이 되었다. 1950년 남북전쟁 3년뒤 북과 남의 정치.경제.군사.문화면의 발전과 변화로 오늘에 이르렀다. 우리겨레의 역량과 위세 또한 크게 발전한 현실을 알아야 한다. 오늘의 국제 정세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기로만 하면 우리겨레는 통일->평화를 이뤄낼 수 있다. 하여  2012 년부터 제안한 남북 연합방체제를 시작으로 북남 연방제로 발전해 통일조국을 이뤄내자.

 

▲ 2020 년 10.10 : 평양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다양한 방사포들

 

▲ 2020 년 10 - 10 : 평양 김일성 광장 -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새 대륙간탄도미사일 수 많은 종류의 새 무기와 그 운용 병력들의 모습은 놀라웠다.


2020 10.10, 북은 당 창건 75돐 기념 열병식에서 새로운 각종 핵/미사일 전략무기들과 그 장비를 다룰 인력도 보여줬다. 한편 북은 계획했던 경제발전목표를 이룰 수 없었기에 ‘21년 새 계획을 세우고 한 단계 더 높은 무력체계의 완성을 추구할 모양이다. 이에 남이 북과 함께 해야 할 때다.

 

2021년 새해에 남이 북과 만나 겨레의 앞날에 대한 결판을 내 보자. 서력 기원 전후 동아시아의 패자였던 선조의 나라,고구리-고리의 위세와 영광을 우리겨레는 되찾을 수 있다. 통일의 날을 함께 그리며  2015 8.15에 발표한 나의 통일조국의 우리 말과 글 이름과 로마자 이름  [고리- Gori]의 시대를 열어가자. ..해외 8천여만 우리겨레는 해낼 수 있다 !!!!!  

 

 

<오인동:의학박사,재미 통일운동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