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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곡근린공원 2.7㎞ 일대 ‘걷고 싶은 매봉길’ 탈바꿈... 12월 재개장

-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공원부지 포함 25만4648㎡ 규모…사업비 18억 확보 12월 재개장 -

김광운 | 기사입력 2021/05/02 [07:08]

강남구, 도곡근린공원 2.7㎞ 일대 ‘걷고 싶은 매봉길’ 탈바꿈... 12월 재개장

-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공원부지 포함 25만4648㎡ 규모…사업비 18억 확보 12월 재개장 -

김광운 | 입력 : 2021/05/02 [07:08]

▲ 도곡근린공원 2.7㎞ 일대 ‘걷고 싶은 매봉길’ 탈바꿈     ©강남구

 

[국민뉴스=김광운 기자]‘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5만4648㎡ 규모의 도곡근린공원(도곡동 산31-4번지) 내 2.7㎞ 구간을 ‘걷고 싶은 매봉길’로 조성해 오는 12월 구민에 선보인다.

 

구는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둘레길의 비탈진 곳은 정비하고, 510m 단절구간은 덱(Deck)으로 연결한다. 주 출입구에는 ‘걷고 싶은 매봉길’을 상징하는 통합이미지(CI)를 붙이고, 시설을 확대하는 등 새롭게 단장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면적 3만3799㎡ 공원부지(도곡동산6-18, 산6-41, 148번지)도 정비구역에 포함돼 리모델링된다. 병원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해당 부지는 기부채납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포켓쉼터 8곳과 화장실 1곳, 전통정자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18억원의 조성비용은 27일 추경을 통해 확보한 상태다. 현재 공원에는 정자 5곳과 배드민턴장 3곳, 운동시설, 실내배드민턴장, 광장, 약수터, 화장실이 각1곳씩 있다.

 

한편, 구는 봉은사와 봉은역사공원 일대 1.1㎞ 구간에 ‘힐링명상길’을 조성해 이르면 6월 말 공개한다. 주민을 위한 쉼터도 마련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만들어진 영동대로 경기고 언덕 산책길 ‘쉼;힐스’와 함께 구민의 녹지공간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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