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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철폐, 미군철수 일괄타결 할 평화협정체결만이 조국통일의 유일한 해법

문해청 | 기사입력 2021/05/23 [00:54]

국보법 철폐, 미군철수 일괄타결 할 평화협정체결만이 조국통일의 유일한 해법

문해청 | 입력 : 2021/05/23 [00:54]

  

▲ 대구 기자회견 결의 구호



10월 항쟁정신은 반미자주정신이며 조국통일정신이다. 10월 항쟁정신을 계승한 우리 노동자·민중은 미군 철거하는 반미항전에 총궐기하자. 한미군사연합사 북침전쟁훈련 중단하고 한미워킹그룹 내정간섭 중지하라 

 

[국민뉴스=문해청 기자] 평화협정운동본부(공동대표 이적 목사, 시인)는 20일 전국반미투쟁현장순회일정에 따라 대구 캠프워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에서 선전전을 열었다. 

 

▲ 대구 기자회견문 낭독


앞서 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 백순길)는 경기 평택미군기지반대투쟁현장,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반대투쟁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대구 반미투쟁선전전을 마치고 다음 날 21일 부산 반미투쟁현장선전전을 개최한다. 이어 다음 날 22일 다시 대구를 거쳐 24일 충남 세종시, 25일 전남 광주 등지로 반미투쟁선전전순회일정을 진행한다.

 

▲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 야외무대 선전전하는 선생님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10월 항쟁정신 계승해 미군을 철거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앞당기자!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가 급 고조 되고 있다. 미국은 인도·태평양지역에 미 핵추진항모 로널드 레이건함, 아메리카강습상륙함을 배비했으며 영국의 퀸엘리자베스항모전단은 조만간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일미군은 최첨단무인정찰기들을 배치했으며 프랑스·네덜란드 등의 전략자산들이 코리아반도주변으로 향하고 있다. 

 

▲ 부산에서 반미투쟁본부 선전전



한편 북이 군총참모장의 지시에 의해 12일 0시부터 15일간 특별경비근무기간으로 선포하고 <1호 전투근무태세>발령을 선포했다는 정보가 있다. 선포의 배경에는 미남정상회담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고 한다. <1호 전투근무태세>는 군대에만 발령되는 최고전쟁준비태세를 말한다. 코리아반도·아시아의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하다. 

 

대구·경북지역의 미군기지들로 인해 지역민중의 생명과 존엄은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다. 4일 대구공군기지에서는 <연합공수훈련>이 전개됐다. 이는 대형수송기를 통한 공중투하용 군수물자들의 적재·하역능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초대형미공군수송기 C-17글로브마스터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 대구 캠프워크 후문 앞에서 반미투쟁본부



뿐만 아니라 10일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화랑훈련>이 실시됐다. 통합방위본부주최로 기관별 통합방위작전수행태세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이 훈련은 군민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사실상 군사연습, 전쟁연습이다. 북에서 <남조선군부의 북침전쟁광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난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한편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기지 앞에는 미사일성능개량과 기지 내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강제해산하며 야수적으로 탄압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쟁정세(戰爭政勢)가 심화(深化)되는 지금 문재인 정권(政權)은 친미사대(親美事大)로 일관(一貫)하며 전쟁위기(戰爭危機)를 부추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大統領)의 사대굴종(事大屈從)적인 방미일정(訪美一定)에 대해 청와대(靑瓦臺)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持續)적인 발전(發展)과 한반도(韓半島)의 완전(完全)한 비핵화(非核化) 및 항구(港口)적 평화정착(平和定着)의 진전(進展)을 위한 한미(韓美) 간의 긴밀(緊密)한 공조방안(共助方案) 등에 대해 심도(深度) 있게 논의(論議)할 것>이라고 강변(强辯)했다. 

 

최근 미(美) 정부(政府)에서 대북전단금지법(對北傳單禁止法)을 극렬(極烈)히 반대(反對)하고 미국(美國)을 등에 업은 탈북자단체(脫北者團體)가 대북전단(對北傳單)을 살포(撒布)하며 침략만행(侵掠蠻行)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문(文) 정권(政權)은 미국(美國)이 말하는 미남(美南) <동맹>강화와 <코리아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앵무새처럼 따라하며 굴욕(屈辱)적으로 나오고 있다. 바이든<정부>의 북침핵전쟁책동(北侵核戰爭策動)과 비열(卑劣)한 이간(離間) 책동(策動)을 추종(追從)하며 남북(南北) 간 체결(締結)한 공동선언(共同宣言)들을 배반(背叛)하는 문(文) 정권(政權)에 대한 분노(忿怒)와 규탄(糾彈)은 필연(必然)이다. 

 

▲ 대구 캠프워크 후문 앞에서 반미투쟁본부



역사적(歷史的)으로 대구·경북지역(大邱·慶北地域)은 반제자주·반독재민주화투쟁(反帝自主·反獨裁民主化鬪爭)의 진앙지(震央地)였으며 시대(時代)를 선도(先導)했던 주요거점(主要據點)이었다. 역사(歷史)는 1946년 10월 항쟁(抗爭)과 1960년 2.28대구학생항쟁(大邱學生抗爭)을 기억(記憶)하고 있다. 1946년 대구 노동자·민중(大邱 勞動者·民衆)은 전평(朝鮮勞動組合全國評議會)의 지도하(指導下)에 미군정(美軍政)에 반대(反對)해 반미항쟁(反美抗爭)의 횃불을 들었다. 3.28대구학생항쟁(大邱學生抗爭)에서 보여준 대구청년학생(大邱靑年學生)의 영웅적(英雄的)인 투쟁(鬪爭)은 이후 3.15부마항쟁(釜馬抗爭)으로 확대(擴大)됐고 마침내 전국적(全國的)인 4.19항쟁(抗爭)으로 이승만 반역권력(反逆權力)을 붕괴(崩壞)시키는 시작(始作)이 됐다.

 

역사(歷史)는 노동자·민중(勞動者·民衆)의 반미항쟁(反美抗爭)만이 전쟁(戰爭)의 화근(禍根), 만악(萬惡)의 근원(根源)인 미군(美軍)을 철거(撤去)하고 친미반역권력(親美反逆權力)을 청산(淸算)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0월 항쟁정신(抗爭精神)은 반미자주정신(反美自主精神)이며 조국통일정신(祖國統一精神)이다. 10월 항쟁정신(抗爭精神)을 계승(繼承)한 우리 노동자·민중(勞動者·民衆)은 반미항전(反美抗戰)에 총궐기(總蹶起)해 미군(美軍)을 철거(撤去)하고 자주·민주·통일(自主·民主·統一)의 새 시대(時代)를 앞당겨 실현(實現)할 것이다. 

 

2021년 5월20일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 민중민주당 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 민중민주당 해외 원정단 전국 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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