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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코로나 이전의 기억을 되감아본다

뮤지엄남해 6월 전시회 '리와인드', 황미영 작가 초대전 열려

김광운 | 기사입력 2021/06/01 [00:01]

남해군, 코로나 이전의 기억을 되감아본다

뮤지엄남해 6월 전시회 '리와인드', 황미영 작가 초대전 열려

김광운 | 입력 : 2021/06/01 [00:01]

 

[국민뉴스=김광운 기자]남해군의 문화예술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는 뮤지엄남해(MUSEUM NAMHA)가 6월 27일까지 황미영 작가의‘REWIND’展(다시 듣는 시간들)을 개최한다.

 

뮤지엄남해는 “코로나로 힘들고 지쳐 있는 우리의 삶 속에 코로나 이전의 기억을 되감아보는 시간을 위한 기획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시명인 ‘REWIND(리와인드)’라는 말 그대로 지난 시간을 되감아 예전의 모습을 추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혹은 인생에서 좋았던 시간에 대한 되감기를 의미한다.

 

황미영 작가는 “2년이 다 되도록 마스크를 쓰고, 제한된 답답한 삶 속에서 힘들어하는 우리들에게 그 이전의 시간들을 리와인드 해주고 싶어서 이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작과 신작들이 함께 섞여 있는 이번 전시의 대표작품은 ‘REWIND’ 와 ‘favorite chair(페이브리트 체어)’이다.

 

특히 ‘REWIND’의 그림 속 라디오의 모습에는 비틀즈의 <옐로 서버마린(yellow submarine)>을 되감는 플레이(play) 버튼이 눌러져 있다.

 

‘우리들은 편안한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걸 모두 갖추고 있고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초록빛 노란 잠수함 속에서’

- yellow submarine의 가사 내용 中

 

황미영 작가는 “노래 가사처럼 다시 마스크를 벗게 된다면 우리 모두가 평범한 일상 속의 푸른 하늘과 초록나무,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면 좋겠다”는 전시회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기타 전시 내용은 뮤지엄남해 홈페이지(https://www.뮤지엄남해앤동창선아트스테이.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55-867-2021)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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