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근혜 귀요미 키즈' 이준석 "인생 최고의 시기?..진짜 청년 정치인은 어디에?"... 이슈메이커나 방송인에 가까워

"이준석 사실상 정치인으로 보여준 게 없어 강용석 같은 이슈메이커나 방송인에 가까워"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1/06/01 [00:01]

'박근혜 귀요미 키즈' 이준석 "인생 최고의 시기?..진짜 청년 정치인은 어디에?"... 이슈메이커나 방송인에 가까워

"이준석 사실상 정치인으로 보여준 게 없어 강용석 같은 이슈메이커나 방송인에 가까워"

국민뉴스 | 입력 : 2021/06/01 [00:01]

"박근혜 키즈로 별 하는 일 없이 수구적 혀만 놀리고 살며 정치적 술수를 배운 사람으로 보인다"

 

 

김주대 시인 "진짜 청년 정치인은 어디에?"

 

"민주당이 윤 전 총장 부인과 장모에 대해 공격하면 충분히 받아치고 역효과까지 상대 쪽에 넘길 해법이 있다. 윤 전 총장이 만약 우리 당에 들어와 함께 한다면 제가 윤 전 총장쪽에 비단 주머니 3개를 드리겠다. 급할 때마다 하나씩 열면 된다." - 이준석

 

잘못이 ‘없으면’ 해법씩이나 찾아 받아칠 필요 없이 잘못이 없다는 걸 담담하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준석의 발언은 윤석열이 잘못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듯한 꼴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윤석열 장모에 대한 의혹과 혐의(땅 투기 의혹, 350억대 잔고 증명서 위조, 22억대 요양급여 편취 혐의)는 법률적 잘못 그 이상의 잘못이란 것이 세간의 시선이다.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치겠다는 건지. 잘못이 ‘있으면’ 응당 벌을 받겠다고 나서는 게 젊은이다운 발상인데, 받아치고 역공격하여 상대방에게 덮어씌우고, 급할 때 ‘비단 주머니’에 든 응급 수법으로 회피하자는, 이게 2~30대 젊은이들을 자칭 대표한다는 자의 정치적 발상이라는 게 놀랍고 서글프다. 청춘은 야비한가, 야비해졌는가?

 

이준석은 여유 있는 부모 만나 외국 유학 갔다 와서, 박근혜 키즈로 별 하는 일 없이 수구적 혀만 놀리고 살며 정치적 술수를 배운 사람으로 보인다. 이준석이 우리 시대 보통의 살기 팍팍한 젊은이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윤석열에게 보내는 그의 얍삽한 조언은 가난하고 힘 없는 부모 만나 고생하며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진짜 대다수 2~30대 젊은이들, 비정규직 알바 청년들을 조롱하는 말로 보인다.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과 같이 힘이 있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민태원의 유명한 수필 ‘청춘예찬’에 나오는 이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구절들은 정녕 어느 먼 태고의 전설일 뿐인가?

 

김필성 변호사 "강용석도 하버드 나왔는데 그러고 산다"

 

 

분명 지금이 이준석 인생 최고의 시기입니다.

그런데 잘못하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정치인이 이 정도 뜨면 급이 올라가는 거라 잘 안 되어도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별로 보여준 게 없는데 갑자기 뜬 경우는 다릅니다. 그런 경우는 잘 되기가 매우 어렵고, 잘 안 되는 경우 한방에 사라집니다.

 

이준석이 정치인이 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사실상 정치인보다는 강용석 같은 이슈메이커나 방송인에 가까웠습니다. 정치인으로 보여준 게 없습니다.

 

그러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보여 준 게 트럼프 벤치마킹인데, 그게 일부 먹혔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전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처럼 “이대남”이 지난 보궐선거에서 그렇게 중요한 요소였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난 보궐선거의 가장 강력한 결정요인은 집값 상승에 대한 열망이었습니다. 민주당이 괜히 보수화에 관심을 갖는 게 아닙니다. 결과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이준석의 역할이 과대평가되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준석이 당대표에 나선 지금, 이제는 자신의 총체적인 비전을 보여줘야 합니다. 전 이준석의 경제정책이 어떤지, 부동산 정책은 어떤지, 남북문제는 어떻게 보는지, 과학기술 정책은 어떤지 등을 하나도 모릅니다.

 

드디어 파도를 타고 높이 올라선 지금, 이준석은 이제 그런 것들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이준석은 이 기사의 사진에 나오는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이 컴공(컴퓨터 공학과) 출신이니, 하다못해 과학기술 전문가 느낌이라도 살려야 하는데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비단주머니 3개” 입니다. 이미 그는 연의의 제갈공명입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지금 이런 이미지를 밀고 가는 게 당대표 당선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갈량 코스프레는 그런 식으로 이해할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준석은 지금 상황에 취해 있습니다.

차라리 이준석은 이번 당대표에 떨어지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급이 올라간 정치인 정도로 남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당대표가 되면 황교안보다도 끝이 안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버드 출신이라 나름 똘똘할 테니 당대표되면 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하버드 출신들 많습니다. 강용석도 하버드 나왔는데 그러고 삽니다. 

그러니 하버드 이미지가 아니라 실제 뭘 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꼬맹아 2021/06/02 [04:32] 수정 | 삭제
  • 꼬맹이 주머니론 듣고 기가 막힌다. 노무현 처가 문제는 전쟁중 전국민 부역하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처장모는 악질 고등사기꾼들이다, 유뷰남 검사와 해와여행후 출입국 기록도 삭제하는 역적질이다. 서방자주가는거야 죄가 아니지만 출입국기록 삭제는 국감꺼리다. 어린자가 동안크림 모델이나하지 정치는 무슨!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