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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대한민국 판을 바꾸기 위해 대선 출사표 던졌다

'신자유주의가 만든 빈부격차, 불공정,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국가 비전 제시', '국민을 귀하게 여기는 "인간 존엄 국가" 만들겠다'

윤재식 | 기사입력 2021/06/04 [06:08]

최문순 강원도지사, 대한민국 판을 바꾸기 위해 대선 출사표 던졌다

'신자유주의가 만든 빈부격차, 불공정, 불평등 해소를 위해 구체적인 국가 비전 제시', '국민을 귀하게 여기는 "인간 존엄 국가" 만들겠다'

윤재식 | 입력 : 2021/06/04 [06:08]

[국회=윤재식 기자최문순 강원도 지사가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20대 대선 출마의 출사표를 던졌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 윤재식 기자

 

최 지사는 이날 분노하라!’는 제하의 출마보고문을 통해 이번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참패한 이유는 자신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이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없애달라는 국민의 명령을 완수하지 못해서 그렇다면서 특히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이어서 최 지사는 우리의 사죄가 말로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져야 국민 여러분으로 다시 신임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아야 그에 맞는 올바른 행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그런 문제의 근본 원인은 한국은 돈과 권력이 집중되어 이루어진 신자유주의적 구조로 형성 돼 있다고 진단하며 신자유주의 구조는 세대별로는 청년들공간별로는 지방고용 형태별로는 실업자-비정규직중소기업소상공인 같은 피해자들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런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 지사는 국가가 고용의 중심이 돼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고용국가청년들이 돈 때문에 삶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청년국가소멸의 위기에 내몰린 지방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지원으로 지방을 살리는 분권국가남과 북이 서로 독립적으로 살면서 서로 돕는 평화국가매일의 삶이 디지털 공간 안에 이루어지는 디지털국가 이렇게 다섯 가지 구체적인 국가비전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최 지사는 국민이 명령하신 빈부격차불평등불공정 해소의 절대과제 해결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왔던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다시 국민 속에서 함께 분노하고함게 울며우리가 본래 있던 약자의 편낮은 곳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최 지사는 마지막으로 인간의 존엄이 자신의 정치 철학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도 국민을 귀하게 하기 위함이며국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귀하게 여겨지는 국가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출마선언을 마쳤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윤재식 기자

 

MBC 보도국 기자 출신으로 MBC사장을 역임한 최문순 지사는 지난 18대 국회에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보수성향이 뚜렷했던 강원도에서 진보정당 타이틀을 가지고 2011년 도지사로 선출된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진보정치인과 언론출신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최문순 지사는 이날 출마선언에 앞서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문익환 목사해직 언론인인 성유보 전 동아일보 기자김근태 의장전태일 열사백기완 선생 등 묘역을 참배하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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