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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더피티’ 조세호, 문쌤의 스피치 특강 중단시킨 사연은?

김지인 | 기사입력 2021/06/12 [07:11]

‘드랍더피티’ 조세호, 문쌤의 스피치 특강 중단시킨 사연은?

김지인 | 입력 : 2021/06/12 [07:11]
 

 



 ‘드랍더피티’ 조세호, 문쌤과 잰말 놀이 대결…결과는?
 조세호 “문쌤 강의 자막으로 본다”…‘드랍더피티’ 3화 공개
 
 
[국민뉴스=김지인 기자]방송인 조세호가 문쌤(문상훈)의 스피치 수업에 의문을 가졌다. 
 
딩고(dingo)와 뉴버튼(NEWBUTTON)의 합작 예능 채널 뉴디(NewD)는 지난 10일 오후 5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랍더피티’ 3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세호는 ‘한국지리 일타강사’ 문쌤의 등장에 “문쌤을 너무 좋아해서 강의를 많이 봤다. 실제로 보니까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 현장에 온 거 같다”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쌤이 자신의 일일 스피치 강사인 것에 대해 조세호는 “발음 배운다고 들었는데, 저는 문쌤 강의를 자막으로 많이 보는 편이다. 발음이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라고 말하며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조세호의 말에 문쌤은 “나도 내 발음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문쌤이 하는 건 발표니까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걸 오늘 세호에게 알려주러 왔다”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번째 강의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법’이었다. 문쌤은 수업 시간 종친 후 상황극으로 열연을 펼쳤지만, 조세호가 말 안 듣는 학생 역할에 몰입하면서 실패하고 말했다. 
 
이어 ‘집중력 없는 사람을 설득시키는 법’ 강의에 나선 문쌤은 “발표는 ‘설내임’이라고 생각한다. ‘설’득하는 과정에서 ‘내’ 의견을 ‘임’원진한테 전달해야 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조세호는 “선생님이 저를 카메라 광고주라고 생각하고 설득해달라”라고 요청했고, 문쌤은 “제가 피사체라고 생각했을 때, 멋진 피사체를 찍고 싶나? 그런 사람 찾을 거면 나가라”라며 도발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가보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문쌤은 계속해서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지만, 조세호는 지루한 강의 내용에 “오해하지 마시고, 나 개인 업무 좀 보겠다”라고 말하며 문쌤을 또 한 번 당황하게 만들었다. 
 
의기소침해진 문쌤은 조세호에게 “세호가 보기에 발표를 잘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라고 물었다. 조세호는 “사실 ‘설내임’부터 나랑 맞을까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 잘못이 아니라 내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스타일이다. 내가 문제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문쌤을 보는 이유는 사랑스러워서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준비된 강의는 ‘의견 전달을 위한 정확한 발음’이었다. 잰말 놀이로 하드 트레이닝에 나선 문쌤은 예상과는 다르게 완벽한 발음으로 읽어나가는 조세호에게 “잘 하는데”라고 머쓱해하며 칭찬했다. 
 
수업 내내 문쌤이 왜 스피치 강사로 출연했는지 의문을 가진 조세호는 “진짜 궁금하다. 문쌤 왜 섭외한 거냐”라고 말했다. 문쌤은 “나도 솔직히 똑같은 마음이다. 왜 나를 불렀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내가 수업할 때는 앞에 사람들이 없고, 카메라만 있다”라며 억울해했다. 
 
한편, 딩고와 뉴버튼의 합작 예능 뉴디의 ‘드랍더피티’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 = ‘드랍더피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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