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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3사 11월 판매 실적...현대차 17.1% 감소한 31만2602대,기아 13.3% 감소한 22만2232대, 쌍용차 83.7% 증가한 8778대

김환태 | 기사입력 2021/12/02 [00:05]

자동차 3사 11월 판매 실적...현대차 17.1% 감소한 31만2602대,기아 13.3% 감소한 22만2232대, 쌍용차 83.7% 증가한 8778대

김환태 | 입력 : 2021/12/02 [00:05]

 

 

자동차 3사(기아차,현대차,쌍용차) 11월 판매동향

현대차 기아차 10월 이어 판매실적 감소 지속

-현대차 17.1% 감소한 31만2602대

-기아 13.3% 감소한 22만2232대

쌍용차 증가세 전환 83.7% 증가한 8778대

*현대차,기아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부진

* 쌍용차 반도체 추가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 라인 운영 통해 출고 적체 일부 해소로 회복세

 

대책

-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먼저 생산, 차량 생산 일정 조정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 앞세워 판매 모멘텀 강화

 

다음은 현대차-기아-쌍용차 순으로 10월 판매실적을 살펴본다 

 

현대자동차, 2021년 11월 31만2602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2021년 11월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

 
현대차는 2021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감소한 6만207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7551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이오닉5 2228대, 캐스퍼 3965대 등 총 2만106대가 팔렸다. 

 
포터는 7288대, 스타리아는 303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3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46대, GV60 406대, GV70 3379대, GV80 3233대 등 총 1만175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현대차는 2021년 11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4% 감소한 25만53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먼저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실제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기아, 2021년 11월 22만2232대 판매

 

기아는 2021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42대, 해외 17만619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2만2232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9% 감소했으며, 해외는 14.3% 감소한 수치다. 또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53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941대, K3(포르테)가 1만8052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1년 1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한 4만604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7540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5 4483대, K8 4417대, 레이 3028대 등 총 1만6905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를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03대, 카니발 3395대, 셀토스 3012대 등 총 2만301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1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11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의 2021년 1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17만619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셀토스가 2만29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스포티지가 2만992대, 프라이드(리오)가 1만711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실제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kia.co.kr

 

쌍용자동차, 11월 내수·수출 포함 총 8778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11월 내수 6277대, 수출 2501대를 포함해 총 8778대를 판매했다. 

 
이런 실적은 부품 협력사와 공조를 통한 반도체 추가 물량 확보 및 효율적인 생산 라인 운영을 통해 출고 적체를 일부 해소하면서 전월보다 8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1만2000대에 달하는 출고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현재 1, 3라인 모두 특근 및 잔업 시행 등 총력 생산 판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판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이 고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월보다 9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올해 월 최대 판매인 3159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으나, 여전히 4000대가 넘는 출고 적체가 남아 있는 등 내수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5000여대가 넘는 백 오더 가운데 일부 적체를 해소하며 전월보다 66.7% 증가했으며, 지난해 누계 대비로도 44.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 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판매가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아직도 출고 적체 물량이 줄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와 공조 강화 및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적체 물량을 최우선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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