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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이영표 등 7인, 2023 아시안컵 한국 유치 위해 뛴다

축구협회서 알림대사 발대식…문체부 장관 “유치 아낌없이 지원”

김환태 | 기사입력 2022/09/05 [00:03]

황선홍·이영표 등 7인, 2023 아시안컵 한국 유치 위해 뛴다

축구협회서 알림대사 발대식…문체부 장관 “유치 아낌없이 지원”

김환태 | 입력 : 2022/09/05 [00:03]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 '2023년 아시안컵' 개최와 관련 2019년 1월대한민국인도중국인도네시아태국 5개국이 유치 신청을 하였으나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이 유치 신청을 철회하면서 대한민국과 중국이 최종 후보로 남았었다.

 

그러나 한국도 남북 공동 여자 월드컵 유치를 위해 아시안컵 유치 계획을 철회하여 2019년 6월 4일 단독후보로 남은 중국이 19년만에 아시안컵 개최권을 다시금 얻었지만 2022년 5월 14일 중국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로 인해 최종적으로 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


중국의 개최권 반납 직후 2023 아시안컵의 개최를 희망했던 국가는 당초부터 유치 의사가 있었던 대한민국 외에도 호주, 인도네시아, 카타르, 일본, 아랍에미리트 총 6개국이 유치 의사를 밝혔지만 일본,호주가 유치의사를 철회하고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카타르, 아랍에미리트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2023 아시안컵’개최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유치에 적극적이다.

 

이에 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 붉은악마 이중근 의장, 개그맨 이수근, 안무가 아이키, 스포츠 해설위원 박문성,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 등 7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2023 아시안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를 알림 대사로 선정하고 2일 오전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2층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알림대사 발대식에서 알림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 장관, 붉은악마 이중근 의장, 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 안무가 겸 댄서 아이키, 개그맨 이수근,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 박문성 스포츠 해설위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알림 대사로 선정된 황선홍 씨와 이영표 씨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인사로서 2002년에는 월드컵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각각 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근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응원단 ‘붉은악마’의 의장으로 국가대표팀 경기마다 열광적인 응원을 주도하는 등 국가대표팀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수근 씨는 연예인 중 축구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예인 축구단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스비에스(SBS) 인기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해설도 맡고 있다.

 

대중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키 씨는 스포츠레저학 전공자로서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의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알린 바 있다.

 

박문성 씨와 배성재 씨는 월드컵 등 축구 중계에서 각각 해설위원과 캐스터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배성재 씨는 이수근 씨와 함께 <골 때리는 그녀들>의 해설자로도 활동하고 있고 박문성 씨는 축구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2023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알림 대사로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축구와 한국문화(케이컬처)를 결합하면 축구대회의 지평을 매력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2023 아시안컵’이 많은 아시아인이 함께하는 문화·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국에 유치해 개최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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