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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대통령인가"..김건희 여사 발리 G20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나가 나가' 난리 난 '짤'

"혼밥 안 하고 뒤에 숨지 않겠다"던 대통령, 발리 G20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멀뚱멀뚱' 영부인이 지시?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2/11/17 [00:03]

"누가 대통령인가"..김건희 여사 발리 G20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나가 나가' 난리 난 '짤'

"혼밥 안 하고 뒤에 숨지 않겠다"던 대통령, 발리 G20 정상회의 환영만찬에서 '멀뚱멀뚱' 영부인이 지시?

국민뉴스 | 입력 : 2022/11/17 [00:03]
 
 

15일 G20 환영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멀뚱히 앉아 있자 부인 김건희씨가 손가락으로 만찬장을 가리키며 '나가자'고 등을 떠미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 'Sekretariat Presiden' 갈무리

 


각종 화제를 몰고 다녔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6일 오전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발리 만찬장에서 있었던 행적이 또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 이유는 환영만찬에서 김건희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등을 떠밀면서 뭔가 지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전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참석한 윤 대통령 부부의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유포됐다.

 

이 영상은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공식 유튜브 계정 'Sekretariat Presiden'이 촬영한 것으로 윤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많은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다른나라 정상들도 서로 간에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 교류하는 모습을 영상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윤 대통령 부부는 테이블에 함께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만 보였다.

 

화면이 바뀌며 윤 대통령이 멀뚱멀뚱 어색한 모습으로 자리만 지키고 있자 급기야 김건희씨가 윤 대통령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라는 듯 여러 차례 손짓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만찬장에서 음성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아 발언의 내용을 명확히 알 수는 없으나 김건희씨의 입 모양을 추정할 때 윤 대통령을 향해 '나가 나가' 혹은 '가자 가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연설할 때도 김건희씨는 지시하고 박수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의식해 "혼밥 안 하기, 뒤에 숨지 않기"라며 "대통령이 되면 이 두 가지는 꼭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라는 윤 대통령의 과거 SNS 글이 회자하면서 네티즌들은 비아냥과 함께 관련 게시물을 속속 올리고 있다.

 

"누가 대통령인가?" "대통령이 김건희 지시에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왜 대통령 부부는 다른 정상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지 않는가" "대한민국이 개판인 이유가 이 짧은 영상에서 다 드러난다" 등의 반응이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16일 페이스북에서 "'혼밥 안 하고, 뒤에 숨지 않기'는 말로는 누구든 윤석열처럼 할 수 있지요"라며 "문제는 능력이 되느냐 하는 것이지요. 능력도 안 되는 게 떠벌려서 결과적으로는 국민을 속였습니다. 민폐 끼치지 말고 내려오세요"라고 직격했다.

 

Jean Kim이라는 해외거주자는 황교익씨의 게시글에 다음과 같이 댓글을 달았다. 

 

"해외거주자입니다. 취임 후 6개월 동안 충분히 한국인으로 쪽!팔렸습니다. 이미 국제무대에서 상대할 가치 없는 한국의 대표로 인정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제발 어잖게 뭔가 하는 척도 하지 마시고 조용히 기 투명인간처럼 계시면 됩니다. 그나마 그것이 외국에서 살고있는 저 같은 해외동포들에게 민폐 안 끼치는 유일한 길입니다. 타지에서 최소한 한국인으로서 너네 나라 왜 그 모양이냐는 말은 안 듣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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