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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유빈, 자책골 딛고 'FC 탑걸' 승리 지켜냈다...승부차기서 환상의 엔딩골

'골때녀' 유빈, '빈다이크'의 눈부신 활약...철통 수비+최종 승리골 '눈길'

김지인 기자 | 기사입력 2023/01/13 [00:01]

'골때녀' 유빈, 자책골 딛고 'FC 탑걸' 승리 지켜냈다...승부차기서 환상의 엔딩골

'골때녀' 유빈, '빈다이크'의 눈부신 활약...철통 수비+최종 승리골 '눈길'

김지인 기자 | 입력 : 2023/01/13 [00:01]

 

      '골때녀유빈자책골압박 수비로 '반전 승리'...'FC 탑걸슈퍼리그 결승 진출

 

 



 

[국민뉴스=김지인 기자]'FC 탑걸'의 에이스 유빈이 자책골을 딛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유빈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 월드클라쓰'와 피 튀기는 4강전을 치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 2회 슈퍼리그 두 번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유빈은 과거 'FC 월드클라쓰'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기억을 되새기며 "그 때랑 비교하시면 안된다. 'FC 탑걸'은 환골탈태했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빈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슈팅으로 볼을 걷어내 상대팀의 득점 찬스를 막아내며 'FC 탑걸'의 핵심 수비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2에바가 차올린 공이 유빈의 몸을 맞고 'FC 탑걸'의 골문에 들어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감독 최진철은 "괜찮다상대의 페이스에 휘말리지 말고 앞으로 치고 나가라"며 유빈의 멘탈을 다독였고배성재 캐스터와 이수근 해설위원 역시 "신경쓸 것 없다수비에다 맞고 골이 들어간 건 어쩔 수 없다"며 맞장구쳤다.

 

전반전이 끝나고 유빈은 "현재 1:1이지만골은 모두 우리 팀에서 넣었다죄송하다"라며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제가 자책골 득점왕이다"라며 스스로를 디스하는 유쾌한 멘트로 'FC 탑걸'의 벤치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후반전 역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고유빈은 전반의 실점을 만회하려는 듯 이를 악물고 몸을 불살랐다특히 유빈은 자신의 주특기인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FC 월드클라쓰'를 위협하는가 하면빈 틈 없는 철통 수비로 'FC 탑걸'의 뒷문을 단단히 지켜냈다.

 

유빈의 활약에 힘입어 'FC 탑걸' 2:2 스코어로 후반전을 마무리승부차기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유빈의 환상적인 엔딩골로 최종 승리를 거두며 슈퍼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유빈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직접 설립한 르엔터테인먼트의 CEO또 직접 론칭한 패션 브랜드 데비어퍼를 통해 사업가이자 디렉터로서도 활약하며 대체불가 '만능 엔터테이너'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SBS '골 때리는 그녀들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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