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가 쥴리라는 증언이 김건희의 친척으로부터 나왔다. 이는 정대택 씨와 김건희 친척 A씨의 통화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A씨는 정대택씨와의 통화에서 “걔(김건희)는 자기이름으로 살지 않았어요... 내가 그래서 깜짝 놀랐어. 내가 거기 가서 그걸 봤잖아.” 라는 증언이 나온다. A씨는 과거 대련아파트라는 곳에서 김건희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던 인물이다. 계속되는 증언에서 “파티 같은데 가면 김명신이라고 안 불렀어. 외국이름을 붙여서 불렀어....쥴리라고 불렀어”라는 말이 나온다. 이어서 “내가 뭐하는 짓이냐 이게, 라고 하면 (김건희가) 막 웃더라고...아무튼 자기이름을 안 써요” 라는 증언이 나온다.
그동안 김건희가 쥴리라고 증언한 인물은 몇 명이 있었으나 김건희의 친척을 통해서 해당 증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정대택 씨는 과거 김건희의 모친인 최은순과의 동업에서 송파의 스포츠센터 건물을 최은순에게 빼앗긴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최은순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던 시절, 김건희 일가 사람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쌓은 관계를 계속하다가 결국 김건희 친척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김건희 쥴리라는 사실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한편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영장실질심사는 2월 1일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해욱 회장의 쥴리 폭로가 이어지면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고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것이다. 안해욱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는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현재 계속되는 김건희 논란 즉, 명품수수 사건을 물타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안 전회장의 구속 여부와는 관계없이 A씨의 증언이 과연 향후 재판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김건희 쥴리 부르는 것 들었다" (영상자료 출처=서울의소리) https://youtube.com/shorts/sQDV3MPBWBY?si=lfC-DpXYwBNry8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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