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나라잡는 국정 선무당 반민주 반헌법적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창당을 선언한 신당 당명이 확정됐다.
29일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정식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 상징색은 짙은 파란색인 ‘트루블루’다. 더불어민주당 상징색과 비슷한 색상이다.
창준위 관계자는 “당색으로 정한 트루블루는 짙은 파란색으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색”이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최우선 과제인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국민 삶에 안정감을 돌려드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로고에는 트루블루, 코발트블루, 딥블루가 각각 들어간다. 트루블루는 광주의 하늘, 코발트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
글씨체와 푸른 계열 색깔 배치 방식은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사용하던 더불어민주당 로고와 닮았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오는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확정할 계획이다.
조국신당은 그간 조 전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당명을 공모했다. 창준위 관계자는 이날 “제안받은 당명 중 ‘조국’이 포함된 당명이 전체의 77.8%에 달했으며 ‘민주’ ‘미래’ ‘개혁’ ‘혁신’ 등이 포함된 당명이 38.2%, ‘국민’ ‘시민’ ‘우리’ 등이 포함된 것이 18%”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국신당 창준위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국신당’을 당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한데 대해 지난 27일 정치인의 성명을 정당에 명시적으로 포함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불허 판정을 하였다.
다만 선관위는 ‘조국(의)민주개혁(당)’ ‘조국(의)민주개혁행동(당)’ ‘조국민주행동(당)’ ‘조국을위한시민행동(당)’ ‘조국민주당’ ‘민주조국당’ ‘조국개혁당’ ‘조국혁신당’ 등 명칭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3일 창당대회를 열어 영입 인재 2호와 4·10 총선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조국 인재영입위원장은 지난 25일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인 신장식 변호사를 영입 인재 1호로 발표했다.
현역 의원 중에는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조국혁신당 입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황운하 의원외에 학살 공천으로 공천배제된 비명계 친문 의원들의 합류도 예상된다.
현역의원 7명이 동참하면 기호 3번으로 표심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가능성이 높아 조국 전 장관이 목표로한 원내 10석을 넘는 당선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미래와 개혁신당을 앞지른 10% 넘는 지지율도 당명이 확정된 이상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각지에서 투사형 인재도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강력해진 당의 위상을 기반으로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통한 연합선거를 치를 경우 30석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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