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남보(南甫) 신현호(申鉉浩) 화백이 최근 대박(大舶) 100호 작품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흥부전은 조선왕조 때의 우의(寓意) 소설로 필자와 연대는 확실치 않으며 고종 때에 와서는 판소리로 지은 박타령과 흥부 타령도 나오게 되었으며 이야기 전체에 유머가 넘쳐흘러 민중 사이에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그 내용은 욕심 많고 심술궂은 형 놀부와 착하고 마음씨 고운 아우 흥부가 있었는데 놀부는 물려받은 가산이 넉넉함에도 불구하고 흥부의 식구를 쫓아냈다. 그 후 어느 날 흥부는 지붕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새끼제비를 구해준 보답으로 제비가 가져다준 박씨를 심어, 거기 열린 큰 박을 켰더니 그 속에서 많은 금은보화가 나와 갑자기 큰 부자가 되었다.
형 놀부는 이것을 시기하여 멀쩡한 새끼제비의 다리를 분질렀다가 고쳐주고 그 보답을 요구한다. 그 제비로부터 바랬던 대로 박씨를 얻어 심은 후 놀부는 박속에서 나온 오물과 귀신을 만나 집안이 망해버려 거지가 되어 흥부를 찾아온다는 이야기이다.(다음인용)
신현호 화백은 “지난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요즘 모든 사람들이 대박(大舶) 작품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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