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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 큰 뱀이 있습니다

이재관 칼럼 | 기사입력 2025/01/16 [00:03]

이 나라에 큰 뱀이 있습니다

이재관 칼럼 | 입력 : 2025/01/16 [00:03]

 

이 나라에 큰 뱀이 있습니다. 그 큰 뱀을 키우던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 무리들은 누구일까요? 이 나라의 뱀 무리들이었습니다. 그 뱀을 키우던 무리들은 뱀 무리들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뱀을 엄청 싫어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뱀이 무서웠습니다.그 뱀이 뱀 무리들의 비호를 받고 자라고 자라서 이제 이무기가 되었습니다. 남편을 잡아먹고, 나라를 잡아먹고, 이제 국민 까지 잡아먹습니다.
 
누가 이 뱀을 이리도 키워 놓았을까요?여러분이 키워 놓았습니다. 숙명여대 교수들이 키워 놓았습니다. 국민의 힘이 키워 놓았습니다.
 

 


세상에, 제 말 좀 들어 보십시오. 김건희가 단국대 천안 캠펴스 미술대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에 그것을 입증하려고 6달 동안 천안 캠퍼스 앞에서 자취를 했다고 합니다(서울의 소리)
그 어린 죄악의 씨앗을 일찍이 잘랐어야 했는데, 그 죄악의 뿌리를 누가 그렇게 키웠을까요? 여러분과, 나, 그리고 나쁜 놈들, 기득권층들이 그 더러운 독사를 키웠습니다.
 
그 독사가 자라고, 자라고, 자라서, 얼굴을 조작하고, 이력을 조작하고, 이름까지 조작하고, 마침내 영부인까지 되었습니다. 누가 그녀를 영부인으로 만들었습니까? 바로 나, 바로 너, 국민들입니다.
 
교육계, 법계, 정치계, 모두 다 썩었습니다. 김건희를 영부인으로 만드는데 관여한 모든 조직이 썩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곁눈질로 본 명심보감의 한 구절이 떠오릅니다. ‘순천자는 흥하고 악천자는 망한다’(하늘의 뜻에 따르는 자는 흥하고 하늘의 뜻에 거역한 자는 망한다!)는 어귀였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그 어귀를 바꿨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서 살펴보니 악당들이 더 잘 살더군요. 그래서 ‘역천자는 흥하고 순천자는 망한다’라고 자조적으로 흥얼거리며 살았습니다.
 
실제 인생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리 자조적으로 살다 보면, 이 세상이 짐승들이 활보하는 정글과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짐승과 인간들의 다른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저희 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한 마리는 딸들 앞에서 아양을 떨어서 딸들이 데려왔고, 또 한 마리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냥이가 산 속에서 거의 죽어갈 듯해서 제가 데려 왔습니다.
 
제 마눌의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더 나은 것 같아.” 제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10배 100배 더 낫지. 고양이들이 사기 치는 거 봤어?, 고양이들이 배신하는 거 봤어?”
 
김건희는 큰 뱀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나쁜 말을 다 가져다 김건희를 욕해도 김건희의 죄에 미치지 못합니다. 김건희는 짐승만도 못한 인간입니다. 김건희를 생각하는 순간 제가 인간이라는 데 대해 치욕감을 느낍니다.
 
여러분, 김건희가 얼굴을 위조하고, 이름도 위조하고, 경력, 이력, 학력까지 위조하고, 마침내 주가조작 까지 하면서 최정상에 올랐는데, 이를 처벌하지 않고 그대로 놔둔다면 이 나라의 앞날이 어찌 될까요? 여러분의, 자식, 손자들에게는 어떻게 가르치실 건가요??
 
대한민국에는 큰 뱀이 있습니다. 뱀들은 여기 저기 있습니다. 그 뱀들이 어울려 큰 뱀을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뱀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그 뱀들을 모조리 잡아서 이 세상을 제대로 된 세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너희들 모두가 키워 놓은 뱀 한 마리가 나라를 어지럽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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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팽 2025/01/16 [04:55] 수정 | 삭제
  • 일찌기 러브호텔을 최초로 도입하시어 마침내 딸이보고자라 남자 갈기를 양말 갈아신듯 하여 총장을 잡아 거부가 되고 령부인이 되었다. 해외 한번나가면 명품 오지게 사서 친정에 숨기고 |삥도 몇억씩 생겼다. 2년반동안 지속하자 하늘이 천벌로 무너트렸다. 이제 천녀묵은 여우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난다 아 볼것많아좋지만 기분이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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