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8체급 챔피언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한국 무술가 유대경 DKYOO 선수 세기적인 친선 경기 벌인다

김환태 | 기사입력 2022/06/23 [00:03]

8체급 챔피언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한국 무술가 유대경 DKYOO 선수 세기적인 친선 경기 벌인다

김환태 | 입력 : 2022/06/23 [00:03]

▲ 파퀴아오 선수가 친선 경기를 치르는 유대경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뉴스=김환태]세계 복싱 역사상 아시아인으로 최고의 복싱선수로 평가받는 필리핀의 파퀴아오 선수가 우리나라에서 세기적 이벤트를 벌인다.

파퀴아오 매니지먼트 엠피그룹 코리아는 복싱 전설로 불리는 8체급 챔피언 파퀴아오가 올 12월 한국을 찾아 유대경 선수(닉네임 DKYOO)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정만우 엠피그룹 코리아 대표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친선 경기는 이벤트 매치로서 12월에 온·오프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파퀴아오의 상대 선수는 SNS 팔로워 230만 명 이상을 보유한 한국인 유대경이다.

유대경은 열다섯가지 무술을 연마하고 자신이 창안한 무술을 강의하면서 중국 무림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여 무림고수헌터로유명해진 중국의 종합격투기선수 쉬샤오둥과 대결을 추진한바 있고 전 UFC 파이터 브래들리 스콧과 지난해 12월 복싱으로 한판 승부를 벌여 판정패한 격투기 유튜버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파퀴아오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부 경기 개최에 공감하며, 좋은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보이면서 성사됐다.

파퀴아오는 지난주 필리핀 제너럴 산토스에서 유대경 선수와 이벤트 매치 계약을 체결했고, 유대경 선수는 복싱 룰을 적용하되, 이벤트 경기인 점을 감안해 전적에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라운드 등은 향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유대경 선수는 본인의 SNS 채널에 해당 내용을 공개하는 등 앞으로의 소식들을 계속적으로 공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 매치로 한국을 찾는 파퀴아오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하는 등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올 12월에는 약 2주간 한국에 머무르며 다양한 행사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유대경 선수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oaem6DJJbQI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