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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유빈 독주회...섬세한 진심과 담대한 열정을 음악으로 승화

김환태 발행인 | 기사입력 2023/08/08 [00:02]

피아니스트 김유빈 독주회...섬세한 진심과 담대한 열정을 음악으로 승화

김환태 발행인 | 입력 : 2023/08/08 [00:02]

 



일 정: 20230813() 오후3

장 소: 금호아트홀 연세

주 최: 아투즈컴퍼니 ARTuz Company

후 원: 부산예중,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이탈리아 이몰라 아카데미 동문회

관람연령: 8세 이상

티 켓: 전석 20,000(초중고대 50%)

공연문의: 아투즈컴퍼니 070-7757-0300

예 매 처: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섬세한 진심과 담대한 열정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다

피아니스트 김유빈 독주회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명불허전 비교불가 감동적인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절찬과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김유빈이 오는 813, 다채로운 감성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독주회를 올린다.

 

매해 진심이 담긴 연주로 관객과 소통해왔던 피아니스트 김유빈이 이번 독주회에서는 음악가로써 관객들에대한 감사함과 동시에 개성이 짙은 연주를 펼치고자 한다.

 

모차르트와 쇼팽의 곡으로 구성된 1부는 음악적 열정이 가장 많이 담긴 초기와 말기의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초기에 쓰여진 작품으로 작곡가의 원초적인 특성이 한층 묻어난다. 특히 런던에서 만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의 영향을 받아 갈랑트 스타일의 장식음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환상곡 K.397은 모차르트가 작곡을 하는 마지막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궁정음악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즉흥적인 변화가 다채로운 곡이다. 아버지와의 불화를 겪고 있는 내면의 고통과 갈등이 나타나며 그의 가장 어두운 작품 중 하나이다.

 

'스케르초'는 이태리어로 '농담'이라는 뜻과 같이 자유롭고 가벼운 형식이지만 쇼팽은 유머보다 감정에 비중을 둔 하나의 독립된 곡으로 작곡하였다. 그 중 스케르초 4번은 쇼팽의 병세가 악화된 무렵의 작품이지만 유일하게 장조로 작곡된 작품으로서 따뜻한 정서가 나타난다. 쇼팽은 듣는 이의 감정에 따라 곡이 변화하길 바랐다. 작곡가의 상황이 아닌 곡을 듣는이의 승화된 감정 속에서 마침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2부를 장식할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몇 개월을 앞두고 완성한 곡이다. 슈베르트는 베토벤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매순간 자아비판을 한 작곡가이다. 피아노 소나타 19번은 슈베르트의 사상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곡으로 급박하게 쫓기는듯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생을 얼마 남지 않은 순간에도 그는 예술가로서 마지막 열정과 욕심을 쏟아내었다.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임하는 연주자로 기억되고 싶다. 슈베르트가 마지막까지 음악가로서의 소임을 다한 것과 같이, 그리고 쇼팽이 관객들의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것과 같이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관객과 함께 음악을 나누는 연주를 선보이고자 한다.

 

그녀의 섬세한 음악적 개성이 묻어나는 연주는 오는 813,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부산예중과 서울예고를 우수한 실기성적으로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 입학하여 학업을 이어나갔다. 이후 도독하여 DAAD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금과 Studentenwerk 작센주 장학금을 받으며 라이프치히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Felix Mendelssohn Bartholdy” Leipzig) 석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고연주자과정인 Meisterklasse-Examen에 입학, 학업과 동시에 동 대학에서 DAAD-Meisterklassen-Projekt의 일환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Teaching Assistance로 활동, 교육자로서의 준비도 성실히 하며 최우수 졸업하였다. 또한 남다른 학구적인 열정으로 독일에서의 학업 중 동시에 세계적인 권위의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Accademia Pianistica Incontri col Maestro Imola)에서 Leonid Margarius 교수에게 사사받으며 4년동안의 Trenial Course를 이수하며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그는 2018 이탈리아 카바데티레니 Jacopo Napoli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1위 입상, 18Pietro Argent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퀸 엘리자베스 콩쿨, 클라라하스킬 콩쿨, ARD 콩쿨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 참가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내에서는 삼익콩쿨 입상, 서울 필하모니 콩쿠르에서 대학부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고, 금호 영아티스트에 선정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Haus Marteau Lichtenberg, Internationale Mendelssohn Akademie Leipzig Meisterkurs, Wiener Musikseminar Diplom Internationale Masterclass, Euro Music Festival Leipzig Germany Diploma, Brescia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며 Pavel Gililov, 강충모, Jacques Rouvier, Matti Raekallio, Wolfgang Manz, Sontraud Speidel, klaudio menor, Jeanne Kierman Fischer 등 세계 유명 교수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 소양을 쌓아왔다.

 

 

독일 유학 시절 라이프치히 대학 오케스트라와 쇼스타코피치 협주곡 2번으로 세계적인 연주 홀인 게반트하우스에서 1800석 전석 매진으로 성공리에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라이프치히 음대 오케스트라와는 생상 콘체르토 5번으로 지휘자 Mattias Foremny와 함께 협연하며 레거 서거 100주년 기념 연주를 가졌다. 이 실황은 MDR 라디오에 인터뷰와 함께 방영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Gioia del Colle 극장(이탈리아), Rheinsberg 아카데미, 라이프치히 슈만하우스, Gohliser Schlösschen Leipzig, Markkleeberg, Polenz 등에서 독주회를 가지며 폭넓은 연주 경력을 쌓아왔다.

 

 

 

국내에서는 최희연, 한기정, 강현주, 최재영, 국외에서는 Leonid Margarius(레오니드 마르가리우스), Gerald Fauth(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였다. 20195월 예술의 전당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금호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금정문화회관, 김해 문화의 전당,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전주 문화공간 이룸, 대전 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 등 새롭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기획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현재 서울대, 부산대, 창원대, 경성대, 인천예고, 부산예고, 부산예중에 출강하고 있으며 아음(A-eum)트리오, 그라씨 피아노 듀오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Program

 

W. A. Mozart Fantasia in d minor, K.397 

 

W. A. Mozart Piano Sonata No.3 in B-flat Major, KV281 

 

F. Chopin Scherzo No.4 in E Major, Op.54 

 

Intermission 

 

F. Schubert Piano Sonata No.19 in c minor D.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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