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자동차 3사 2월 판매 실적...현대차 30만248대,기아 21만177대,쌍용차 2789 대...기아 ·현대차 국내 30%대 급증,쌍용차 60% 대폭감소

김환태 | 기사입력 2021/03/03 [00:01]

자동차 3사 2월 판매 실적...현대차 30만248대,기아 21만177대,쌍용차 2789 대...기아 ·현대차 국내 30%대 급증,쌍용차 60% 대폭감소

김환태 | 입력 : 2021/03/03 [00:01]

 

 

자동차 3사(기아,현대,쌍용차) 2월 판매 동향

기아,현대차 공히 전년 동월대비 국내,해외 판매 증가,특히...국내 판매 대폭 증가,해외 판매 소폭 증가

쌍용차는 생산 중단으로  판매 대폭 감소

코로나 악재 정면돌파 3월 판매량 증대 최선 

-기아차: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

-현대차: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 최선.

-쌍용차:정상 조업 통한 총력 생산 판매체제 구축 미출고 차량 해소에 적극

 

기아, 2021년 2월 21만177대 판매

기아는 2021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만177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1.0% 증가, 해외는 2.9%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카니발, K5 등 경쟁력 있는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함께 2020년 2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6790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619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는 2021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31.0% 증가한 3만7583대를 판매했다.

2월 기아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량은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422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 총 1만82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의 2021년 2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7만259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542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ia.co.kr

현대자동차, 2021년 2월 30만248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2021년 2월 국내 5만2102대, 해외 24만814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248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2.6% 증가, 해외 판매는 2.5%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2020년 2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국내판매

현대자동차는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6% 증가한 5만210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85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이어 아반떼 5124대, 쏘나타 4186대 등 총 1만7915대가 팔렸다.

RV는 투싼 5869대, 팰리세이드 4045대, 싼타페 2781대 등 총 1만5628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89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44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14대, GV70 2686대, GV80 1190대 등 총 7321대가 팔렸다.

◇해외판매

현대자동차는 2월 해외 시장에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24만8146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쌍용자동차, 2월 내수·수출 포함 총 2789대 판매

쌍용자동차가 2월 내수 2673대, 수출 116대를 포함 총 278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일부 대기업 및 외국계 부품 협력사들의 납품 거부에 따른 생산부품 조달 차질로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0.9% 감소한 것이다.

당초 쌍용자동차는 2월에 7300대(내수 5000대, 수출 2300대) 수준의 판매를 계획했으나 생산 중단으로 인해 판매 목표의 38% 정도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쌍용자동차는 2월(조업일수 17일) 들어 2월 3일~2월 5일(3일)을 시작으로 총 14일간 공장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러한 생산 차질로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6% 감소한 2673대,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94.3% 감소한 116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쌍용자동차는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불안감 해소가 관건인 만큼 진행 중인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납품 거부하고 있는 협력사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의해 온 결과 3월부터 부품공급이 시작되면서 생산라인 운영도 재개됐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2월 공장가동 중단으로 인해 내수와 수출 모두 미출고 물량이 쌓여 있는 만큼 정상 조업을 통한 총력 생산 판매체제를 구축해 미출고 차량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motor.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