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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노·사·민·정 상생 구미형 일자리로 배터리산업 강화시켜 세계 공급망 주도하게 만들겠다”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 들어서…배터리 산업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 마련”
“노·사·민·정 주체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서로 양보하면 국내서도 신산업 경쟁력 키울 수 있어”

김환태 | 기사입력 2022/01/12 [00:05]

문 대통령 “노·사·민·정 상생 구미형 일자리로 배터리산업 강화시켜 세계 공급망 주도하게 만들겠다”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 들어서…배터리 산업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 마련”
“노·사·민·정 주체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서로 양보하면 국내서도 신산업 경쟁력 키울 수 있어”

김환태 | 입력 : 2022/01/12 [00:05]

[국민뉴스=김환태 발행인] 2019년 1월 시작된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첫 양산 모델인 경형 SUV ‘캐스퍼’가 현대자동차의 사전 예약 기록을 갈아 치우며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총 1만806대가 팔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이처럼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경제모델로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밀양, 대구, 구미, 횡성, 군산, 부산, 신안까지 총 8개의 지역으로 확산됐다.

 

8개 지역을 합하면 향후 직접고용 1만2000여 명(간접 포함 시 13만여 명)과 약 51조원의 투자가 기대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광주에 이어 상생형 일자리 돛을 올린 구미를 찾아 “구미형 일자리를 배터리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총력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경북지역은 배터리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은 세계 배터리 공급망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청년근로자 등 직원들과 구미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구미형 일자리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 LG BCM(Battery Core Material) 공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제 구미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 3년간 4754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국내 최대 배터리 양극재 공장이 들어선다”면서 “구미산단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제 구미산단의 힘찬 부활은 분명 일자리를 통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으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 투자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신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북 지역에는 소재·장비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관련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구미형 일자리와 서로 연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교류, 공동 연구 개발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주체가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한 시도”라면서 “구미형 일자리가 또 한번 생상형 지역일자리의 성공 사례를 쓰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코로나 경제난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과 청년 실업난을 일거에 해소하여 균형발전의 지렛대, 경제 재도약의 해결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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