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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구하자-협박 단일화 의혹 풀어야!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2/03/06 [05:32]

안철수를 구하자-협박 단일화 의혹 풀어야!

국민뉴스 | 입력 : 2022/03/06 [05:32]

 

안철수를 구하자-협박 단일화 의혹 풀어야!

 

울산에 가서 "자격 없는 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을 거"라고 말했던 안철수가 3차 토론이 끝난 3일 밤 새벽 3시에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발표하자 인터넷을 중심으로 ‘안철수 엑스파일’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안철수에 관한 자료를 가지고 있고 계속 단일화를 안 할 경우 몇 가지를 먼저 폭로할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준석이 ‘가출’했을 때도 ‘성상납 의혹’을 거론하며 이준석이 결과적으로 ‘투항’ 하도록 유도했다. 그후 이준석은 전격적으로 윤석열과 화해하고 원팀을 강조했다.

 

당시 가로세로 연구소가 확보한 재판 기록에는 ‘이준석의 성상납’ 의혹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법원이나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재판 기록을 가로세로 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것도 의아하고, 왜 하필 이준석이 ‘가출’해 몽니를 부릴 때 공개했는지도 의문스럽다.

 

‘가로세로 연구소’가 제기한 ‘이준석 성상납 의혹’은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규명되어야 할 대상으로 만약 이 건으로 누군가에게 압력을 받았다면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것이다.

 

이준석 사건도 찜찜했는데, 이번에는 ‘안철수 엑스파일’이 일부 공개되고, 공교롭게도 그후 안철수가 단일화를 선언하자 민주당은 뭔가 협박이 있었지 않은가, 하고 증거들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윤호중 원내대표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대해 윤석열 후보 측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정치생명줄을 끊어 놓겠다'고 협박했을 거라는 말을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의 말이 신빙성이 있는 것은 단일화 발표시 안철수가 매우 불안하고 초조한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보통 단일화를 할 경우 환한 표정으로 의지에 찬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안철수는 시종일관 불안하고 초조한 표정을 지었다.

 

사람의 마음은 보통 눈에 투영되는데 윤-안 단일화 발표 때 안철수는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눈빛처럼 누군가를 원망하고 세상이 다 허망한 듯한 눈빛을 보였다.

 

한편 열림공감TV는 안철수 엑스파일에 있는 30가지 의혹을 공개하고 왜 안철수가 갑자기 단일화를 발표했는지 그 이유를 추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엑스파일에는 그동안 제기 되었던 여러 문제와 더불어 매우 심각한 내용까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안 단일화를 발표할 때 윤석열이 합의문을 성의 없이 읽고 그냥 가자 안철수가 “합의문 필요 없어요?”하고 물은 장면도 많은 의혹을 낳게 했다. 국민의당 홈페이지에는 윤석열이 너무 오만해 보인다, 무례하다는 댓글이 수백 개 올라왔다.

 

단일화를 발표 때 윤석열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안철수의 모습에서 대등한 지위가 아닌, 뭔가 우리에 갇힌 토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철수의 불안한 눈빛에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진, 그러나 뭔가 진실을 말하고 싶은 표정이 역력했다.  

 

현재는 뭐가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민주당의 주장대로 뭔가 협박이 가해져 단일화가 이루어졌다면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 군사 독재 시절의 공포 정치가 부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참에 안철수에게 묻고 싶다. 그대는 유세차 사고로 당원이 두 명이나 죽자 “고인의 유지를 받아 완주하겠다.”라고 국민들께 몇 번이고 약속했다. 그런데 며칠 사이에 마음이 변한 진짜 이유가 뭔가?

 

울산에 가서 "자격 없는 이를 대통령으로 뽑으면 1년 안에 손가락 자르고 싶을 거"라고 말해 놓고 왜 며칠 후, 그것도 새벽 세 시에 마치 항복하듯 단일화를 발표했는가? “더 나쁜 적폐교체보다 정치교체를 해야 한다.”는 신조는 어디 가고, 새벽에 맥주 몇 잔 마신 후 야합해 국민들을 배신할 수 있는지 답하라.

 

자기 돈 들여가며 비행기 타고 투표를 한 재외국민들과 안철수의 새정치를 믿고 따르던 당원들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양당제의 패해를 주장하며 다당제를 강조해 놓고 양당 중 하나인 국당으로 들어가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가?

 

세상엔 용납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안철수 그대의 배신은 비행기 타고 가서 투표한 재외국민들과 끝까지 국민의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자필 편지 하나로 용서 받을 일이 결코 아니다.

 

그리고 경찰과 검찰에게 부탁한다. 지금 당장 가로세로연구소를 압수수색해 이준석 성상납 의혹 재판 기록을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했는지 밝혀내라. 아울러 안철수 엑스파일이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왜 하필  이 시기에 공개되었는지, 발표하지 않은 ‘중대한 비리’는 무엇인지 수사해 발표하라. 이것은 대선이 끝나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할 대선이 몇몇 극우 유투버들에 의해 휘둘려 민심이 왜곡된다면 이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일이다. 도대체 누가 그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는지도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

 

또한 경찰과 검찰은 ‘안철수 엑스파일’에 적힌 내용들이 사실인지 마타도어인지 밝혀내 사실이면 처벌하고 사실이 아니면 관련자를 전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무고죄로 처벌하라.

 

비리를 덮어버리고 국민통합이 이루어질 리 없다. 진정한 국민통합은 공정 속에서 이루어지며, 그것을 거부한 어떤 세력도 이 땅에서 편하게 숨 쉬며 살 수 없을 것이다.

 

선거는 1+1=2가 아니다. 판단과 결정은 국민들이 하며, 오히려 역풍이 불어 이 땅의 양심들이 불의를 격퇴할 것이다. 4.19, 5.18, 유월항쟁의 정신이 저 간악한 친일매국 세력을 응징할 것이다.

 

각자 최후의 그날까지 목숨 걸고 싸워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다. 아침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둡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우리 민족의 집단지성이 또 다시 힘을 발휘할 것이다. 모두 밭을 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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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ln7052 2022/03/05 [13:40] 수정 | 삭제
  • 후안무치: 뻔뻔스럽고부끄러워 할 줄 모른다 인면수심: 배은망덕하거나행동이 흉악하고 음탕한 사람 나는 이번에 지지하든 안철수를 버리면서 위 두 단어만 자꾸 생각나서 내 손가락을 자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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