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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정권 불의에 맞서다 계정 해지당해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2/06/20 [19:41]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정권 불의에 맞서다 계정 해지당해

국민뉴스 | 입력 : 2022/06/20 [19:41]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제3자 신고로  20일 새벽 계정이 해지됐다.


'윤석열 정권'의 집권이 두 달도 채 안돼 김건희씨의 예언대로 언론 보복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이 20일 자정무렵 강제 삭제당했다. 양산 욕설집회에 맞서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윤석열 대통령 자택앞에서 "법대로" 집회에 들어선지 며칠만에 폭파됐다.

 

80만 구독자를 목전에 둔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은 ‘사용자가 게시한 자료와 관련하여 저작권 침해에 대한 제3자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되어 계정이 해지됐다’는 메시지가 나오며 채널접속이 불가능하다. 정황상 김건희씨 측에서 동시다발로 신고한 정황으로 유추된다.

 

백은종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서울의소리 유튜브가 윤석열 정권의 공작에 의해 삭제되었다고 조금도 위축되지 않습니다"라며 "온라인이 아닌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를 국민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백 대표는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만행에 맞서 싸울수 있도록 성원을 호소합니다. 유튜브 멤버십 회원님들께서는 정기회원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은  또 다른 계정 '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를 통해 기존 방송을 이어가기로 했다. 백 대표는 SNS를 통해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삭제됐다"라며 "서울의소리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이곳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니 구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또 김건희씨 팬카페인 '건사랑'은 카페에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게시했다.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정황은 MBC와 뉴스타파 등에 의해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걸고 넘어졌다. 

 

건사랑 대표는 "서울의소리 백은종은 김건희 여사를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해 피켓을 들고 지난 12~18일까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서울의소리 유튜브 업로드 영상 수백개가 삭제되고 새로 개설한 채널 '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에 영상 2개만 현재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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