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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영토 밖'으로 표기한 토착왜구 외교부의 황당 변명

국방부는 '분쟁지역'이라더니 외교부는 독도에 '재외공관' 표시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딱 이 정부 정체성이네" "무슨 대가를 약속 받았나?"

국민뉴스 | 기사입력 2024/02/01 [13:12]

독도를 '영토 밖'으로 표기한 토착왜구 외교부의 황당 변명

국방부는 '분쟁지역'이라더니 외교부는 독도에 '재외공관' 표시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딱 이 정부 정체성이네" "무슨 대가를 약속 받았나?"

국민뉴스 | 입력 : 2024/02/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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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갈무리

외교부가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에 '재외공관'이 있다고 웹사이트에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 독도를 '재외(在外)', 그러니까 한국 영토가 아니라고 표기한 것이다.

 

31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외교부는 언제부터 독도에 재외공관이 있는 것으로 표기됐는지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굴욕적인 강제동원 제3자 변제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이어 이제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여행과 관련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에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공관들을 표시해 놓는데, 독도라는 큰 글씨 위에 태극 문양 아이콘이 붙어 있다. 해당 아이콘은 '재외대한민국공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닌 것이 된다.

 

외교부는 '독도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할 수 있도록 아이콘을 넣었는데, 별도의 아이콘을 사용하지 않고 재외공관 아이콘을 사용하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는 해명을 내놨다.

 

우리 외교부의 공식 사이트에서 독도에 재외공관이 있는 것으로 표기된 사실 자체가 일본의 억지 주장에 힘을 싣는 꼴이다. 가뜩이나 일본이 독도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외교부의 점검 미비로 큰 빌미를 주고 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1월 30일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와 관련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실수도 반복되면 고의성이 짙어진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연말 전군에 배포하려던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서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하고 독도를 뺀 지도를 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언론의 문제 제기에 궤변으로 대응하던 국방부는 여론 악화에 뒤늦게 교재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연합뉴스TV의 취재가 시작되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지도에서 독도 위 재외공관 표기는 즉각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에 이어 외교부의 뒤늦은 조치를 두고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의 비판 여론이 거세다. 네이버 기사에 달린 비판 댓글 일부다.

 

kbiy****/ 왜 유독 일본에 친근하고 저자세인 이번 정권에서 국가기관들이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실수일까 진짜로?

kimk****/ 윤석열 정부 왜이러냐 국방부는 독도를 분쟁지역이라고 책으로 쓰고 외교부는 재외공관지역으로 표기하고. 참~이러다가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겠다

x2ba****/ 제2의 이완용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ㆍ행정적 실수라면 더욱더 관련된 모든이 옷벗고 나가야 한다

loki****/ 한 번은 실수라고 해도 두 번은 선을 넘는 거고 세 번이면 의도가 있는 거다. 이 정부 들어서고 독도를 우리땅이라고 안 한 게 벌써 3번이다

hotk****/ 팔아먹을 게 없어서 이젠 독도도 셀프 분쟁지역화해서 쪽국에 넘기려고 사전작업?

cogi****/ 앞으로 일본에 독도영유권의 명분을 줄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leee****/ 일본 간첩이 나라 곳곳에 숨어있네. 이러다가 진짜 독도 넘기는거 아냐?

espr****/ 한두 번도 아니고, 이게 딱 이 정부 정체성이네

lkk8****무슨 대가를 약속 받은거냐?

ongo****/ 이거 아무래도 밀약한거 같다

wlsd****/ 그냥 바치네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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